[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물산이 수주한 베트남 연짝(Nhon Trach) 3·4호기 복합화력발전소의 상업용 전력 생산 일정이 구체화됐다. 3호기의 경우 올해 8월, 4호기는 올해 11월로 각각 예상된다. 24일 베트남기계설치공사(Lilama·릴라마)에 따르면 연짝 3호기는 현재 발전소 증기 시스템을 환기하고 청소하는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작업이 끝나면 테스트 단계를 시행 후 오는 8월 상업용 발전에 들어간다. 연짝 3호기는 지난해 5월 220kV 배전장으로 전기를 되돌려받는 공사를 마무리 했다. 이어 지난해 7월 발전소 주 변압기 클러스터에서 전기를 받는 공사를 완료했으며, 올해 2월 국가 전력망에 동기화됐다. 연짝 4호기는 지난해 12월 500kV 배전장에서 전기를 받는 공사를 진행했다. 현재 윤활유 파이프라인을 청소하고 있으며, 오는 5월 국가 전력망에 동기화 될 예정이다. 상업용 전력 생산 시점은 오는 11월로 예상된다. 연짝 3·4호기 복합화력발전소는 베트남 정부가 발주한 첫 번째 고효율 가스복합화력 발전 프로젝트다. 호치민에서 동남쪽으로 23㎞ 떨어진 엉깨오(Ong Keo) 산업단지에 1600㎿급 고효율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서울 아파트 분양 시장이 위축됐다. 1분기 분양이 단 한 곳에 불과하다. 1분기 분양 예정인 곳은 서초구 방배동 래미안 원페를라 뿐이다. 수도권 전체로 봐도 경기 8개, 인천 2개 단지에 그친다. 지난해 1분기의 경우 서울 신규 분양 단지는 5개에 이르렀다. 경기도가 18개, 인천도 7개에 달했다. 이번 주만 봐도 전국에서 분양 중인 곳은 청년 안심주택으로 나온 서울 강서구 염창동 아르체움등촌 민간 임대 1곳(156가구) 뿐이다. 일반물량은 전국에서 한 곳도 없으며 서울에서는 6주째 일반 공급 물량이 끊겼다. 전국적으로도 감소세가 뚜렷하다. 지난 2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2986가구로 전월 2742가구보다 244가구 늘었지만, 전년 동월(1만 9272가구)과 비교해서는 84%나 급감했다. 통상 3월은 새 학기와 봄 이사철이 겹치는 분양 성수기로 꼽힌다. 하지만 분양업계에선 3월 분양 성수기에도 분양 실적이 기대만큼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 침체와 정치적 불확실성 등으로 주택 매수세가 위축되면서 찬바람이 불고 있다”고 말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러시아의 우라늄 매장량이 70만5000t(톤)으로 집계됐다. 한국은 전체 우라늄 수입 중 약 절반을 러시아에서 들여오고 있다. 23일 코트라의 ‘러시아 우라늄 산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기준 러시아의 우라늄 매장량은 70만5000t에 이른다. 주로 53개 심토 매장지에 분포해 있으며, 이 외 8개 지역에 약 13만3400t의 잠재 매장량이 보고돼 있다. 주요 우라늄 사이트는 극동 스트렐쵸프스키 광석 지구와 비팀스키, 엘콘 지구 등 시베리아에 있다. 러시아 최대 우라늄 매장지는 바이칼 지역에 있는 아르군스코예 광석 지구로 러시아 총 생산량의 93%를 차지하고 있다. 공식 매장량은 9481t에 달한다. 러시아 우라늄의 최대 수입국은 미국이었다. 그런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미국 정부가 자국 에너지 기업의 러시아산 우라늄 구매를 금지 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미국 기업들은 오는 2028년까지 별도의 정부 허가가 있어야 러시아산 우라늄 수입이 가능하다. 이에 러시아 정부도 보복성 조치의 일환으로 올해 12월31일까지 농축 우라늄의 대(對) 미국 수출을 금지하는 법령을 채택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전체 우라늄 수입의 약
[더구루=정등용 기자] 서울대학교가 전세계 교육기관 중 국제특허(PCT) 출원 상위 5개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22일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에 따르면 서울대는 지난해 170건의 국제특허를 출원하며 전세계 교육기관 중 5위에 자리했다. 1위는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519건), 2위 미국 텍사스 대학교(216건), 3위는 중국 칭화대학교(188건), 4위는 중국 저장대학교(175건)가 각각 차지했다. 지난해 국제특허 출원 건수는 총 27만3900건으로 전년 대비 0.5% 증가했다. 중국이 7만160건을 출원해 여전히 최다 출원국을 차지했다. 이어 △미국(5만4087건) △일본(4만8397건) △한국(2만3851건) △독일(1만6721건)이 뒤를 이었다. 기업별로는 화웨이 테크놀로지스가 6600건을 출원하며 1위에 올랐다. 이어 △삼성전자(4640건) △퀄컴(3848건) △LG전자(2083건) △닝더타임즈(1993건) 순이었다. 국제특허 분야별로는 디지털 통신이 전체의 10.5%를 차지하며, 지난 2019년부터 1위 자리를 지켜온 컴퓨터 기술(9.7%)을 2위로 밀어냈다. 이 밖에 전기 기계(8.6%)와 의료 기술(6.5%) 등이 주요 분야에 포함됐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서울 강남 3구(강남구·송파구·서초구) 아파트 값 상승률이 7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의 '3월 셋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5% 상승했다. 특히 강남 3구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강남구는 대치동과 압구정동 등 주요 단지의 가격 상승에 힘입어 전주보다 0.14%p(포인트) 오른 0.8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8년 1월 넷째 주(0.93%)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송파구도 0.79% 오르며 2018년 1월 셋째 주(1.36%)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서초구 역시 2018년 1월 넷째 주(0.78%) 이후 가장 높은 0.69%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나머지 지역도 오름세를 보였다. 용산구의 경우 0.34%의 상승률을 기록, 전주(0.23%)보다 0.11%p 증가했다. 지난해 8월 둘째 주(0.36%)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이 밖에 △양천구(0.13%→0.32%) △마포구(0.21%→0.29%) △강동구(0.15%→0.28%) △성동구(0.29%→0.37%) △광진구(0.12%→0.25%) 등도 전주보다 큰 상승 폭을 보였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투자하고 포스코E&C가 시공한 말레이시아 풀라우인다 가스복합화력발전소가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21일 말레이시아 엔지니어링 컨설팅 업체 민컨설트(Minconsult)에 따르면 풀라우인다 가스복합화력발전소는 지난 1일 상업운전개시일(COD)을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이 발전소는 1200㎿(메가와트)급 규모로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약 50㎞ 떨어진 풀라우인다섬에 있다. 상업운전 개시로 쿠알라룸푸르 지역 50만 가구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2020년 풀라우인다 가스복합화력발전소 운영사인 PIPP(Pulau Indah Power Plant) 지분 25%를 인수해 투자했다. 포스코E&C는 같은해 일본 미쓰비시상사, PEC 파워콘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이 사업을 수주했다. 수주액은 5억5000만 달러(약 6140억원)였으며, 포스코E&C와 미쓰비시상사가 설계·구매·시공(EPC) 사업을 일괄 수행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포스코E&C가 중국 최대 해상풍력 업체와 손을 잡았다.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에서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지난 17일 김동현 포스코E&C 상무와 쑨웨이밍 CCCC(China Communications Construction Company, 중국교통건설유한공사) 하이펑 풍력발전 회장이 전략적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CCCC는 중국 최대 건설사다. 하이펑 풍력발전은 중국 최대 종합 해상풍력 운영 및 유지 보수 기업이다. 해상풍력 분야의 핵심 장비와 기술, 인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 진출에 힘을 쏟고 있다. 포스코E&C와 CCCC 하이펑 풍력발전은 이번 MOU로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에서 각사의 핵심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공동 수행을 위해 힘을 쏟기도 했다. 포스코E&C의 이번 행보는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포스코E&C는 신성장 동력 부재와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3년 연속 실적 부진에 빠진 가운데 해상풍력을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점 찍었다. 지난해 말에는 노르웨이 국영 종합에너지기업 에퀴노르의 자회사 '반딧불이에너지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물산이 세계 최대 LNG 기업 카타르에너지의 탈탄소화 프로젝트에 입찰했다. 프로젝트 규모는 최대 25억 달러(약 3조6000억원)로 추정된다. 카타르에너지의 자회사인 카타르에너지 LNG는 20일(현지시간) 탈탄소화 프로젝트 EPC(설계·조달·시공) 사업에 총 3곳의 업체가 입찰했다고 밝혔다. 입찰 업체는 △삼성물산 △일본 치요다 / 그리스·레바논 콘솔리데이티드 컨트랙터 컴퍼니 △인도 라센 앤 투브로 에너지 하이드로카본 등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카타르에너지 LNG의 라스 라판 사업장에 연간 430만t(톤)의 이산화탄소 포집 시설을 건설하는 것이 골자다. 사업비 규모는 20억~25억 달러(약 2조9300억~3조6000억원)로 예상된다. 앞서 카타르에너지 LNG는 지난 2023년 9월 호주 컨설팅 업체 월리와 기본설계(FEED, Front-End Engineering Design) 및 EPC 작업 범위 준비를 위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베트남 탄호아 지역에서 물 관련 사업을 논의 중이다. 탄호아는 그동안 한국과 긴밀한 경제 협력 관계를 이어온 지역으로 평가 받는다. 20일 탄호아 인민위원회에 따르면 김병기 K-water 연구원장과 류문현 K-water 연구원 수석연구원 등 수자원공사 대표단이 19일(현지시간) 마이 쑤안 리엠 탄호아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을 만나 투자 논의를 진행했다. 마이 쑤안 리엠 부위원장은 "앞으로 수자원공사 강점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투자 방향과 계획을 전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수자원공사 대표단은 투자에 유리한 환경 조성을 요청했다. 탄호아는 현재 한국 투자자들로부터 총 44개의 FDI(외국인직접투자) 프로젝트를 유치했으며, 그 규모는 16억5000만 달러(약 2조4100억원)에 이른다. 또한 한국 정부로부터 9350만 달러(약 1360억원) 규모의 ODA(공적개발원조) 사업 5건과 100만 달러(약 14억원) 이상 규모의 비정부 사업 5건을 지원 받고 있다. 특히 베트남 수처리 시장은 최근 경제 발전과 빠른 도시화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 받는다. 베트남의 상수도 보급률은 지난 2021년 53.2%에서 올해 67.3%로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엔지니어링과 중국 전기장비그룹(CEEG, China Electric Equipment Group)이 사우디아라비아 정유 프로젝트를 위한 변압기를 출고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CEEG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장쑤성 양중 린장 산업단지에서 변압기 출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납품한 변압기는 110억 달러 규모의 사우디 사토프 정유공장 내 석유화학시설 확장 프로젝트에 핵심 전력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이 변압기는 해당 프로젝트의 맞춤형으로 제작됐다. CEEG는 맞춤형 변압기를 만들기 위해 대형 주상변압기와 건식변압기 등 다양한 제품을 연구했다. 그 결과 지능형 온도제어 기술을 채택하고 고온 내성을 갖춘 제품을 개발해 사우디 환경 테스트를 통과했다. 한편, CEEG는 변압기 산업에서 30년 이상의 업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40만 대의 변압기를 운영하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빌 게이츠와 제프 베이조스가 투자한 AI(인공지능) 광물 탐사 스타트업 코볼드메탈(KoBold Metals)이 핀란드 광물 탐사를 추진한다. 핀란드는 리튬과 코발트 등 핵심광물 생산국으로 부각 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코볼드메탈은 19일(현지시간) 캐나다 광물 탐사 기업 오리온 리소스(Aurion Resources)와 핵심광물 탐사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코볼드메탈은 오리온 리소스의 핀란드 리스티 광산 프로젝트의 35km² 면적 중 75%의 지분을 취득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됐다. 이 과정에서 코볼드메탈은 1200만 달러(약 170억원)의 탐사 비용을 지불한다. 본격적인 수익 창출이 이뤄지면 두 회사는 합작 법인도 설립한다. 합작 법인의 지분은 코볼드메탈이 75%, 오리온 리소스가 25%를 갖게 된다. 코볼드메탈이 탐사를 추진하기로 한 리스티 광산은 유럽에서 가장 많이 금이 생산되는 중부 라플란드 그린스톤 벨트의 160km² 지역에 걸쳐 있다. 지질학적 환경은 금 광맥으로 유명한 미국 온타리오 북부 아비티비 지역과 유사하다. 핀란드는 리스티 광산 외에도 리튬과 코발트 같은 핵심광물 생산국으로도 주목 받고 있다. 리튬은 지난
[더구루=정등용 기자] 우크라이나 재건단이 포스코 E&C가 건설 중인 폴란드 바르샤바 폐기물 소각발전소를 찾았다. 재건단은 포스코 E&C의 기술력을 극찬하며 자국 도입 가능성을 열어뒀다. 우크라이나 재건단은 18일(현지시간) 바르샤바 폐기물 소각발전소 건설 현장을 방문해 다양한 에너지 기술과 장비를 살펴봤다. 우크라이나 재건단은 지토미르와 오데사, 폴타바, 체르니우치 지역 대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안나 포즈드냐코바 오데사 생활 지원 서비스 부시장은 “바르샤바 폐기물 소각발전소의 기술은 오데사에도 최적일 것”이라며 “지금까지 본 것 중 최고의 사례”라고 강조했다. 바르샤바 폐기물 소각발전소는 폴란드 정부가 수도인 바르샤바와 인근 지역에서 발생하는 대량의 폐기물을 소각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한 폐열을 이용해 전기와 지역난방을 공급하는 친환경 폐기물 소각처리시설이다. 포스코 E&C는 지난 2020년 이 사업을 수주해 설계·시공·시운전을 맡았다. 처리 용량 연 4만t(톤)인 기존 소각발전소를 개량해 2·3호기를 추가 건립했으며, 연 30만t 이상의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친환경 발전소로 재탄생 중이다. 여기엔 폴란드 친환경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Vision Pro)에 차세대 데이터 처리 칩셋을 장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애플이 2나노미터(nm) 공정 기술을 앞세워 비전 프로의 판매량을 증가시키려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대만 경제매체 대만 커머셜타임스에 따르면 TSMC는 내년에 2nm 공정에서 애플의 A20과 A20프로, M6, R2 칩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A20과 A20프로는 아이폰, M6은 맥북, 비전프로 등에 장착되는 프로세서다. R2칩은 비전 프로에 장착된 R1의 차세대 프로세서다. M2칩과 함께 비전 프로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R1칩은 12개의 카메라와 5개의 센서, 6개의 마이크로 입력되는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해, 이용자의 눈 앞에 실시간으로 표시하는 역할을 맡고있다. R1 칩은 입력된 데이터를 단 12밀리초 이내에 처리해 디스플레이에 표시한다. 이는 인간이 눈을 깜빡하는 시간의 8분의 1에 불과한 시간이다. TSMC 2nm 공정에서 생산될 예정인 R2 칩은 기존 R1보다 향상된 성능과 더 높은 전력 효율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TSMC에 따르면 2nm 공정은 '게이트올어라운드(Gate-A
[더구루=홍성일 기자] 독일 율리히 슈퍼컴퓨팅 센터(Jülich Supercomputing Centre, JSC)가 세계 최초로 엔비디아 DGX 퀀텀 기반 하이브리드 양자컴퓨터를 도입했다. 이번 시스템 구축이 양자컴퓨팅과 고성능컴퓨팅(HPC) 인프라가 통합된 하이브리드 양자컴퓨터 시스템의 상용화 시작점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JSC는 퀀텀 머신(Quantum Machines), 아르케 시스템즈(Arque Systems)와 함께 엔비디아 DGX 퀀텀(NVIDIA DGX Quantum) 기반 하이브리드 양자컴퓨터를 배치했다. 하이브리드 양자컴퓨팅 기술은 양자컴퓨터와 전통적 방식의 슈퍼컴퓨터, 클라우드 등을 결합해 구동하는 기술이다. 하이브리드 양자컴퓨팅은 계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양자 오류 일부분을 슈퍼컴퓨터로 보정, 연산에 더 많은 큐비트를 투입할 수 있다. 엔비디아에 따르면 슈퍼컴퓨터 기술을 활용해 오류를 10%만 보정해 낼 수 있다면 양자컴퓨터의 '오류 보정(Quantum error correction, QEC)' 능력이 기하급수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전망됐다. JSC에 구축된 하이브리드 양자컴퓨터는 아르크 시스템즈의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