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최근 두바이 초콜릿이 SNS상에서 핫템으로 떠오른 가운데 젊은이들 사이에서 두바이 초콜릿과 유사한 튀르키예의 다막 초콜릿과 이란 디저트 라바삭 등 중동 디저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서도 두바이 초콜릿의 기본 소재인 피스타치오와 카다이프(중동식 면)를 활용한 아이스크림과 과자 등을 두바이 초콜릿을 다양하게 변형시킨 디저트 상품들이 속속 출시하고 있다. 20일 편의점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차별화 두바이 초콜릿 신상품을 포함한 중동 디저트 6종을 출시하며 다시한번 MZ세대를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앞서 세븐일레븐은 두바이 초콜릿이 SNS상에서 젊은이들의 핫템이라 불리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원조 두바이 초콜릿의 원료인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와 카다이프를 사용해 현지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두바이 카다이프 초콜릿’을 발빠르게 출시했다. 세븐일레븐이 이달 2일 정식 출시한 두바이 카다이프 초콜릿은 지난 달 9일 총 1,200개의 물량을 세븐앱을 통해 사전 예약 판매해 단 5분만에 매진 시켰으며, 정식 점포 출시 물량도 입고되자 마자 바로 완판되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두바이 초콜릿 인기에 발맞춰 세븐일레븐이 젊은 편디족들
[더구루=이연춘 기자] 오리온이 베트남 현지에서 ‘참붕어빵’을 출시한다. 2019년 중국에서 선보인 데 이어 베트남까지 시장을 확대해 ‘초코파이 정(情)’을 잇는 글로벌 파이 브랜드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일 오리온에 따르면 베트남 참붕어빵은 제품명부터 맛, 식감까지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선보였다. 먼저 제품명은 소비자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봉방’(Bống Bang)으로 정했다. 우리나라의 콩쥐팥쥐와 같이 착한 언니를 돕는 물고기를 그린 베트남 전래동화 ‘떰캄’(Tấm Cám)과 이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인기가요 ‘봉봉방방’(Bống Bống Bang Bang)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한국 본사의 글로벌연구소와 베트남 법인의 마케터, 연구원 간의 협업도 현지화 전략에 힘을 보탰다. 국내 참붕어빵 제조 레시피를 바탕으로 밀크초콜릿에 단팥을 더해 현지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달달한 초코 크림을 완성했다. 이 위에 쫄깃한 떡을 얹고 파운드 케이크와 스폰지 케이크 반죽으로 감싸 이색적인 4겹 식감을 구현했다. 오리온은 베트남에서 물고기 모양을 한 먹거리가 친숙하다는 점에 주목해 참붕어빵 출시를 결정했다. 국내 붕어빵과 유사한 ‘타이야끼’(B
[더구루=이연춘 기자] 뷰티테크 기업 이지템은 뷰티디바이스 선도 기업으로서의 이미지 강화와 국내외 시장 확대 등을 위해 기업이미지(CI)를 변경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K뷰티의 선풍적 인기와 함께 국내외 시장에서 이지템의 기술력과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번 CI 변경이 기업 브랜드 가치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지템의 기존 CI는 사명을 문자 그대로 사용해 활용성 면에서 부족했던 만큼 이번 CI는 기업명을 알리는 동시에 이미지화를 통해 회사의 비전과 철학 등을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CI에는 이지템의 각 자음 ‘ㅇㅈㅌ’에 각기 도형의 색상과 의미를 부여했으며 네 가지 기본 도형과 컬러를 사용해 회사의 의미와 방향성 등을 시각적으로 나타냈다. 이를 통해 구성원들의 열정과 에너지, 이지템의 통합 솔루션, 서비스 정신, 지속 가능한 발전, 균형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기술력 등을 표현했다. 이지템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당사의 기술력과 제품이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뷰티디바이스 선도 기업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이번 CI 변경을 진행했다”며 “기업의 이미지가 어느 시기보다 중요해진 만큼 다양한 활용성을 고려해 CI
[더구루=이연춘 기자] 카페24가 동국제약의 CRM(고객관리 마케팅) 기능을 강화해 효과적으로 충성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온라인 사업 확대를 지원했다. 19일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에 따르면 동국제약 헬스케어 공식 D2C(Direct to Consumer,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 스토어 'DK SHOP' 구축했다. 'DK SHOP'은 ▲센텔리안24 ▲마이핏 ▲마데카21 ▲센시안 ▲덴트릭스/원플렉스 등 동국제약의 주요 헬스케어·뷰티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는 스토어다. 동국제약은 DK SHOP에서만 판매하는 한정판 기획 상품과 할인 상품 패키지도 다수 선보이고 있다. 동국제약은 기업 규모별 맞춤 전자상거래 사업 성장을 지원하는 '카페24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를 활용해 다양한 고객 친화적 기능을 구현하고, 스토어 구축 비용과 시간을 대폭 절감했다. 카페24는 DK SHOP이 충성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멤버십' 기능을 세분화해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DK SHOP은 ▲러너, 워커, 스타터 3단계로 나뉘는 기본 'DK멤버스' 등급 ▲출석 체크 ▲첫구매 혜택 ▲신규회원 쿠폰팩 ▲알림 설정 쿠폰 ▲친구 초대·리뷰 적립급 증정 등 상
[더구루=이연춘 기자]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이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에 이어 오세아니아 대륙까지 진출하면서 글로벌 톡신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가고 있다. 대웅제약은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파트너사 ‘에볼루스(Evolus)’를 통해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호주에 정식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호주 제품명은 ‘누시바(NUCEIVA®)’다. 호주 시장 출시는 대웅제약의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가 글로벌 5개 대륙 진출을 완료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지난 2019년 FDA 허가를 받으며 미국 진출에 성공한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이 고순도의 고품질을 바탕으로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5개 대륙에 진출한 것이다. 대웅제약과 에볼루스는 지난해 1월 호주 식품의약품청(TGA)으로부터 누시바 100유닛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에볼루스는 지난 1일부터 4일간 호주 시드니에서 진행된 ‘에스테틱스(Aesthetics) 2024’에 부스를 마련하고 200여명 이상 참가한 심포지엄 런칭 행사를 통해 누시바를 현지 의료진들에게 최초로 공개했다. 이어 에볼루스는 현지 교육 및 세미나를 통해 누시바의 인지도를 빠르게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포니링크가 자율주행 기술 혁신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율주행 관련 주요 인프라와 협력 강화를 통해 신사업을 가속화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키워나가겠다는 방침이다. 16일 포니링크에 따르면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오퍼레이션 허브(Operation Hub)’를 새롭게 구축해 자율주행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 시설은 자율주행 사업 기반 확보, 차량 개조 및 정비까지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종합 인프라로, 자율주행 기술 발전을 가속화하고 포니에이아이와 포니링크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포니링크는 현대자동차의 KONA EV 차량을 기반으로 포니에이아이의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한 차량 개조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황정일 포니링크 대표는 "올해 안에 10대까지 개조를 완료를 목표로히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 단계로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의 임시 운행 허가 준비도 진행 중이다. 임시 운행 허가가 승인되면, 올해 하반기부터 강남 자율주행 시범 지구에서 임시 운행을 시작
[더구루=이연춘 기자] 형지엘리트는 중국 합자법인 ‘상해엘리트’의 대표 및 주요 실무진이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본사가 위치한 송도 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를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허원신 상해엘리트 총경리(CEO)를 비롯해 디자인과 영업 등 주요 부문을 총괄하는 관계자들은 최준호 부회장 및 본사 관계자들을 만나 업무 교류와 함께 현지 경영 상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허원신 총경리는 최준호 부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지난 4월 열린 상하이 패션위크 키즈 패션쇼를 본사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성공적으로 진행한 데 감사를 표했다. 이와 함께 최근 중국 현지의 교복 시장 상황과 올해 경영 성과를 보고하는 시간도 가졌다. 상해엘리트는 K패션에 대한 호감과 함께 중국 내 국제학교와 사립학교 등을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교복 수요 증가의 바람을 타고 올해 경영 목표를 순조롭게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납품 목표의 70% 이상을 달성한 상황이며, 연말까지는 목표치를 무난히 넘길 것이라는 예상이다. 최 부회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향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긴밀하게 이어나가고, 현지 시장에서의 시장 입지를 확대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약속했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오리온, 해태, SPC 등 K간식 대표 식품기업이 대한항공의 기내 간식 공급 계약을 따냈다. 대한항공 장거리 노선 이코노미석에 제공되던 컵라면 자리를 꿰찼다. 이들 식품기업은 K간식 대표주자로서의 홍보에 톡톡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 15일부터 비행기에서 제공하는 스낵으로 새로 선정했다. 오리온의 ▲다이제 비스킷 ▲카스타드 ▲예감 감자칩 등을 기내 서비스를 통해 제품을 선보인다. 해태제과의 포키, 파리바게뜨의 샌드위치도 포함됐다. 앞서 대한항공은 라면 서비스를 없애는 대신 다양한 간식을 제공한다고 밝한 바 있다. 기상으로 인해 기체가 요동치는 난기류 상황에 따른 화상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라면 서비스를 중단했다. 대한항공은 간식 메뉴 개편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다만 라면처럼 승객이 요구하면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대한항공은 기내 셀프 스낵 바를 운영해 승객이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간식을 먹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이제'은 오리온의 대표 비스킷 제품으로 통한다. 소프트 케이크 브랜드 '카스타드'는 글로벌 합산 매출액이 1000억원을 돌파하는 효자 상품이다. 감자함유량
[더구루=이연춘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HK이노엔·한국콜마에 이어 씨젠의 IT 서비스 운영 사업을 수주했다. 오는 2026년까지 3년 동안 씨젠의 IT 시스템 운영 ∙ IT 전략 등 ITO 서비스를 통해 업무 고도화를 지원한다. 16일 씨젠은 CJ올리브네트웍스는 글로벌 ITO 비즈니스는 물론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ERP 운영 역량 등 우수한 추진사례를 바탕으로 씨젠의 SAP S/4Hana 고도화 및 비즈니스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00년 설립된 씨젠은 유전자 분석으로 질병의 원인을 감별하는 분자진단 시약을 개발 및 제조하는 기업으로, 미국, 이탈리아, 독일 등 7개 해외법인을 보유하고 있다. 씨젠은 한국을 비롯해 주요 해외법인 간 업무를 유기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통합 시스템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은 물론 IT 업무 역량 선진화를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현재 구축된 씨젠의 ERP(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IT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는 등 씨젠의 DX(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특히 글로벌 표준 시스템 운영으로 이탈리아, 독일 등 주요 해외 법인들이 하나의 시스템에서 구매, 제조,
[더구루=이연춘 기자] 남양유업이 클린컴퍼니 도약을 위해 ‘준법∙윤리 경영 강화’를 골자로 한 고강도 쇄신안을 내놨다. 과거 경영 체제의 잘못된 관행을 단절하고,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을 통해 주주와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함이다. 16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선진 시스템을 도입한다. ▲재무∙회계 분야 불법 이슈를 예방하기 위한 오디트 서비스(Audit Service) ▲회사 자금 관리 강화 및 자금 사고 예방을 위한 임직원 규칙(Financial Management Internal Control Rule Book) ▲회사 보안 강화 및 정보 자산 보호를 위한 임직원 규칙(Security Management Internal Control Rule Book) 등이다. 이를 통해 회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최소화하고 사전 예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자율적 내부통제가 정착되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체계적인 내부통제를 위한 기준인 ‘준법통제기준’을 제정, 이를 바탕으로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이상 거래나 부적절한 행위를 탐지하며 컴플라이언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임직원 및 이해관계자가 상시 상담하고 위반 사항을 제보할 수 있는 윤리경영
[더구루=이연춘 기자] 비비안이 온라인 채널, 홈쇼핑 사업 호조에 힘입어 2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비비안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33억원, 당기순이익 15억원을 거둬 전 분기대비 각각 1123%, 196%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5% 늘며 호실적을 거뒀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4%씩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또한 올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1년 전보다 4% 넘게 증가, 반기순손실 적자폭은 99% 가까이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9%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률은 2%포인트(p) 넘게 올랐다. 지점·유통별 다양한 판매 방식과 생산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집중한 것이 실적 개선을 이끌어냈다. 실제 브랜드 및 마케팅 커머스, 홈쇼핑 등에서 고른 매출 신장을 달성했다. 우선 미디어커머스(전 신규사업부) 사업부는 반기 기준 순매출 10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243% 늘어났다. 같은 기간 온라인과 홈쇼핑에서도 각각 112%, 100% 늘며 상반기 매출을 견인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홈쇼핑 어패럴 상품군 확대와 온라인 마케팅 소재 다양화 및 구매고객 리타케팅이 매출 증가에 힘을
[더구루=이연춘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임직원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워러밸(Work-Learning Balance) 프로그램들을 운영하며 업무 효율을 개선하고 임직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러닝클럽을 통해 기술역량 고도화 및 업무 효율 개선을 위해 결과물을 실무에 적용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유의미한 성과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15일 CJ올리브네트웍스에 따르면 ‘오픈클래스 러닝클럽(이하 러닝클럽)’은 임직원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 모임을 구성, 최대 12주 동안 학습하여 결과물을 제출하고 교육비를 지원 받는 프로그램이다. 2020년부터 시작한 러닝클럽은 현재 시즌 8이 진행 중이다. 러닝클럽은 ▲업무 기반의 문제 해결이나 노하우 공유를 목적으로 하는 과제해결형 ▲업무관련 스킬 향상을위한 역량개발형 ▲업무 관련 시험을 준비하는 목표성취형 등 총 3개 유형에 맞춰 개설이 가능하다. 올해까지 총 255개 클럽이 운영되었고, 누적 참여 임직원 수는 1700여 명이다. 이는 임직원 대부분이 러닝클럽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과이다. 지난 시즌7 우수 사례인 “사업공고 텍스트 분석을 통한 분류 자동화”는 대외 사업 공고 내용들을 자
[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 전 사장이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을 주도할 수 있었던 핵심 요인으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주도한 실물 기반 제품 회의를 꼽았다. 수치를 담은 프레젠테이션 대신 실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직접 만지며 평가하는 방식이 빠른 피드백과 조직 내 긴장감을 동시에 가능하게 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일 미국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테슬라의 전 글로벌 세일즈·서비스 총괄 사장이자 현재 제너럴모터스(GM) 이사회 멤버인 존 맥닐은 최근 보스턴에서 열린 'TC 올 스테이지' 행사에서 "첫 번째 규칙은 슬라이드를 금지하는 것이었다"며 "우리는 항상 실제 제품을 검토해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매주 고위 임원들과 제품 책임자들이 모여 프로토타입이든 하드웨어든 직접 만지고 작동해보며 진척 상황을 점검했다"며 "이런 문화가 조직에 긴장감을 주고 매주 진척과 혁신이 이어지게 했다"고 덧붙였다. 머스크 CEO의 회의 운영 철학은 애플 창업자 고(故) 스티브 잡스의 조언에서 비롯됐다. 맥닐은 "머스크가 잡스를 찾아가 '하드웨어 비즈니스를 시작하려 한다. 한 가지 조언만 해달라'고 하자, 잡스는 '완벽한 제품을 만
[더구루=김은비 기자] 유럽 전기차 충전 인프라 업체 알피트로닉(Alpitronic)이 미국 충전 시장에서도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테슬라에 이어 미국 내 두 번째로 큰 충전 하드웨어 공급업체로 떠오르며 업계 판도를 흔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일 충전 분석업체 파렌(Paren)에 따르면 알피트로닉은 지난 상반기(1~6월) 미국 급속 충전소 점유율 12%로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테슬라다. 점유율 36%를 기록했다. 3, 4위 차지포인트(ChargePoint)와 BTC파워였다. 점유율은 각각 9%, 8%로 집계됐다. 알피트로닉은 월마트·벤츠·아이오나 등 주요 파트너와 잇따라 계약을 체결하며 빠른 속도로 시장을 확장해온 것이 점유율 확대에 주효했다. 특히 GM·현대차·토요타 등이 참여한 초고속 전기차 충전 연합체 ‘아이오나(Ionna)’가 ‘프리미엄 EV 충전소’ 콘셉트인 ‘리차저리(Rechargery)’에 알피트로닉(alpitronic)의 ‘HYC 400’ 모델만을 단독 도입했다. 알피트로닉은 2023년 알피트로닉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본사 및 생산 거점을 두고 있는 이탈리아 볼차노(Bolzano) 기반의 전력전자 전문 기업이다. 최근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