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CJ그룹의 정보기술(IT) 계열사 CJ올리브네트웍스가 ‘라이프스타일 혁신 기업’을 강조한 새로운 기업 비전을 수립했다. IT기업으로서 CJ그룹의 지향점인 ‘글로벌 생활문화기업’ 미션 달성에 기여하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13일 CJ올리브네트웍스에 따르면 ‘라이프스타일 혁신 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통해 디지털 기반의 신성장 사업을 추진한다. 이 과정에서 자사가 가진 디지털 기술과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 자산을 적극 활용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온리 원(ONLY ONE) 디지털 경험으로 고객가치를 창출하여 임직원의 성장과 행복, 국가사회에 기여한다’라는 새로운 기업 미션도 설정했다. 이러한 비전과 미션을 달성하기 위한 업무 방식으로는 ‘최고 전문성’, ‘시너지 창출’, ‘신뢰 형성’, ‘트렌드 선도’라는 네 가지 키워드를 선정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번 비전 선포를 계기로 IT·컨설팅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AI 팩토리·클라우드·스마트스페이스와 같은 신사업 분야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6765억원의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CJ올리브네트웍스는 2026년 매출 1조원, 기업가치 1조원이라는 목표도 함께 내세웠다. C
[더구루=이연춘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제주도청을 찾아 오영훈 제주지사를 만났다. 제주 숙박업계가 관광객에게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뜻을 모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도청 탐라홀에서 '숙박 분야 제주와의 실천 한마음 결의 대회'를 열었다. '제주와의 약속'은 제주 관광의 혁신적 전환을 위해 도민과 관광사업체가 협력하는 민관 협력 실천 캠페인이다. 이날 행사엔 오영훈 제주지사와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를 비롯해 이부진 사장도 참석해 힘을 보탰다. 이 사장과 오 지사는 사전 차담회를 통해 제주 관광의 주 소비층이 젊은 세대로 이동하고 있는만큼 국적별, 연령별로 다양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공감을 표했다. 참석자들은 '더 따뜻한 환대, 더 편안한 머묾, 더 쾌적한 공간, 고품격 서비스'란 결의 문구를 외쳤다. 오 지사는 "제주 관광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바로잡고 신뢰를 회복하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제주 관광 혁신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불편 신고센터 개설,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 확산을 통해 제주 관광 품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제주관광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바로잡고 신뢰를 회복하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
[더구루=이연춘 기자] CJ푸드빌의 뚜레쥬르가 싱가포르 진출을 통해 동남아 시장에서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입지를 강화한다. 뚜레쥬르는 싱가포르 현지 기업인 ‘로열 티 그룹(Royal T Group)’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 체결 및 연내 1호점 오픈을 추진하고 향후 주요 입지로 출점을 확산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뚜레쥬르는 진출 국가를 확장하며 해외 총 8개국에서 K-베이커리 대표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알리게 됐다. 싱가포르는 1인당 GDP가 약 9만 달러로 아시아 1위에 달하는 경제대국이다. 소득 수준이 높고 외식 문화가 발달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 핵심 거점 시장이자 전략적으로 중요한 국가다. 다문화 국가 특성상 음식 문화의 스펙트럼이 넓고 다양하며 다양한 문화권의 요리가 공존하는 미식의 중심지이기 때문이다. CJ푸드빌은 현지 시장에서 우수한 외식 사업 역량과 탄탄한 인프라를 보유한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싱가포르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뚜레쥬르의 MF파트너사인 ‘로열 티 그룹’은 다양한 F&B 브랜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싱가포르 기반의 외식 전문 기업이다. 싱가포르를 포함한 동남
[더구루=이연춘 기자] 파라다이스가 올 상반기 일본 VIP와 신규 시장에 대한 마케팅을 지속 확대한 결과 안정적인 실적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향후 시장의 관심도가 높은 중국 VIP까지 유의미한 성장세 기록 시 밸류에이션 매력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도 나온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파라다이스는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5380억원, 영업이익 80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각각 15%, 9% 증가했다. 주요 요인으로는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견인한 일본 VIP 및 MASS 드롭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 16% 증가한 7037억원, 3631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고, 중국 VIP 드롭액 또한 2,966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9%로 상승하면서 실적 개선 효과가 반영되었다는 분석이다. 반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2733억원, 영업이익은 42% 감소한 320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드롭액은 1조7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늘어났으나, VIP 고객 수 증가로 인한 마케팅 비용이 상승하여 영업이익이 하락했다. 파라다이스그룹은 카지노 산업 퍼스트 무버 전략을 가속화
[더구루=이연춘 기자] 11번가가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에 8월 ‘월간십일절’의 행사기간을 열흘로 확대하며 소상공인 판매자 지원에 나선다.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소상공인 셀러들에게는 판매대금을 빠르게 정산 받아 운영자금 관리에 도움을 줄 ‘11번가 안심정산’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월 11일을 기점으로 최대 규모의 쇼핑 혜택을 선보여온 11번가 ‘월간십일절’은 지난 2019년 2월 론칭 이후 총 66차례 진행되며 누적 6200만명이 넘는 고객들이 제품을 구매하며 행사에 참여했다. 11번가는 소상공인들이 십일절 행사를 실질적인 매출 확보를 위한 판매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이번 8월 ‘월간십일절’을 열흘로(8/11~20) 늘려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8월 ‘월간십일절’에 참여하는 모든 소상공인 판매자들에게는 기존보다 7일 정도 먼저 판매대금의 상당 부분을 정산 받을 수 있는 ‘11번가 안심정산’ 서비스를 제공한다. 배송완료 다음날 정산금액의 70%가 먼저 지급되고, 30%의 정산금액은 고객이 구매확정한 다음날에 지급된다. 11번가는 시간대별로 특가 상품을 한정수량 판매하는 ‘타임딜’을 통해 평상시 십일절 대비 2배 이상에 달하는 총 1000개 규모의 상품을
[더구루=이연춘 기자] 액티브웨어 젝시믹스(XEXYMIX)를 전개하는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새 역사를 썼다.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9% 늘어난 764억원, 당기순이익은 71.8% 증가한 92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 이는 상장 이후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률도 16.2%를 기록했다. 주력 브랜드인 젝시믹스가 효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2분기 매출액이 740억원, 영업이익이 119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각각 32%, 136% 증가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여성 제품 외에도 골프, 남성, 액세서리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한 것이 이번 성장에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애슬레저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했을 뿐 아니라 국내 시장도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남아있다는 판단이다. 골프웨어는 단일 카테고리에 국한하지 않고 독자적 골프웨어 브랜딩으로 자리 잡는 데 성공했다고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자평했다. 220종 이상의 다양한 상품군을 선보인 골프웨어에 신규 고객이 유입되면서 2분기에만 매출
[라스베이거스(미국)=이연춘 기자] 허진수 SPC그룹 사장이 북미 가맹사업 확대를 위해 홀로 미국 출장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허영인 회장 구속에 따른 ‘경영공백’ 위기에서 한국과 해외 사업장을 오가며 글로벌 영토 확장을 위해 발로 뛰고 있다. 허 사장은 7일(현지시간) 밤 10시께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해리리드국제공항에 홀로 도착했다. 허 사장은 공항에서 기자와 만나 "이번 출장은 라스베이거스 가맹사업 확장차 방문했다. 성과를 내고 귀국하는 길"이라며 "미국 사업은 현 시점부터 새로운 시작으로 당초 계획보다 하반기 공격 행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허 사장은 "북미 사업에 기대가 큰 만큼 당초 연간 가맹계약 100개에서 150개로 목표치를 늘려 잡았다"고 강조했다. 파리바게뜨는 북미 가맹사업을 더욱 체계화, 고도화해 성공적인 글로벌 가맹사업 시스템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미국에선 2022년 100호점을 돌파했으며, 2030년까지 1000개 매장을 만드는 게 목표다. 허 사장은 지난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리조트월드에서 현지 가맹점들을 대상으로 '2024 파리바게뜨 프랜차이즈 컨벤션'에 참석했다. 허 사장이 직접 참석해 북미 가맹점 파트너들과 소통하며 해
[더구루=이연춘 기자] 씨젠은 지난 7월 30일~8월 1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진단검사학회 2024(Association for Diagnostics & Laboratory Medicine, 이하 ‘ADLM 2024’)’에 참가해 주력 제품과 시스템을 소개했다고 5일 밝혔다. 씨젠은 ‘하나의 검체로 종합적인 결과를 제공하는 PCR 검사 솔루션 제공(One Sample, Many Answers)’이라는 주제로 호흡기질환(RP), 소화기질환(GI), 성매개감염(STI),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 약제내성(DR) 관련 다양한 하이 멀티플렉스(다중진단) 실시간(real-time) PCR 진단제품을 소개했다. 전시 부스내 설치된 영상 스크린을 통해 제품 라인업을 공개하며 한 번의 검사로 다양한 정보와 종합적인 결과를 제공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씨젠이 보유한 PCR 분자진단 기술은 유사한 증상을 일으키는 여러 병원체를 최대 14개까지 하나의 튜브로 검사할 수 있고, 여러 튜브를 사용해 패널 검사(신드로믹 검사)를 진행할 경우 수십 개의 주요 병원체를 모두 확인할 수 있어 다중감염 여부와 정량적 정보를 제공하는 독보적인 기술로 인정받고 있
[더구루=이연춘 기자] "최근 한국과 K뷰티에 관심이 높아져 기대감을 갖고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는데 훌륭한 디자인과 뛰어난 기능을 갖춘 미용기기를 알게 돼 너무나 기쁘다." 뷰티테크 기업 이지템은 최근 '2024 인터참코리아(InterCHARM Korea)'에서 '셀라이저'와 '고밀도집속초음파(HIFU) 기기' 등 다양한 미용기기를 공개해 세계 각국 바이어로부터 대호평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참코리아’는 매해 50여 개국 약 3000명이 넘는 해외바이어 방문하는 뷰티·화장품 분야 국제 전시회로 올해도 K뷰티의 인기에 힘입어 대성황을 이뤘다. 이지템은 이번 전시회를 해외 수출 확대의 기회로 삼기 위해 부스 디자인과 위치, 제품 진열에 각별한 노력을 쏟았으며 이를 보상받듯 미국, 캐나다, 일본, 싱가폴, 중국, 홍콩, 이탈리아, 인도, 남미 등 세계 각국 바이어들과 200여 건이 넘는 상담을 진행하는 성과를 올렸다. 해외바이어들은 이지템의 제품 기능과 디자인 등에 큰 관심을 나타내며 "소비자들의 필요를 정확하게 파악해 편리성과 효율성을 높인 제품들"이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이지템의 안티에이징 기술력이 집약된
[더구루=이연춘 기자] 푸드테크 기업 식신은 자사의 외식 메타버스 ‘트윈코리아’에 인플루언서 매거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트윈코리아는 외식 메타버스로 이용자인 ‘트래블러’가 실제 방문한 식당의 리뷰를 작성하면 영수증 인증, 사진 추가 등의 옵션에 따라 최소 50에서 최대 300포인트까지 적립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인플루언서 매거진’ 서비스를 통해 트윈코리아에서도 유명 인스타그래머, 유튜버, 블로거 등 인플루언서들의 추천 매장과 직접 쓴 맛집 매거진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인플루언서가 추천한 매장은 신규 추가된 ‘인플루언서 탭’에서 확인 가능하다. 트윈코리아는 인플루언서가 추천한 매장을 담고 좋아요를 누르거나 방문 영수증 리뷰를 달면 추첨을 통해 각각 500포인트와 1만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제공한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인플루언서들의 추천 맛집과 생생한 미식 매거진을 트윈코리아에서도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제휴와 프로모션을 통해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서울가든호텔이 여름 시즌을 맞아 8월부터 식음 업장에서 황금꽃송이버섯을 활용한 다채로운 음식을 선보이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31일 서울가든호텔에 따르면 국내 최초 일본요리대회 준우승 셰프의 일품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일식당 ‘단야’에서는 8월부터 황금꽃송이버섯을 첨가한 디너 코스를 6만8000원에 제공한다. 디너 코스에서는 일본 정통 도미머리 조림을 비롯한 고급 요리를 즐길 수 있다. 건강한 재료를 고집하는 뷔페 레스토랑 ‘라스텔라’에서는 8월 한달 간 최상급 황금꽃송이버섯을 듬뿍 넣은 스프와 흑후추 소고기볶음, 황금꽃송이버섯을 올린 꿔바로우, 스프 등 다양한 요리를 제공한다. 또한, 황금꽃송이버섯을 이용한 모듬 버섯 요리 등 새콤달콤한 맛을 더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다. 뷔페 가격은 주중 점심 5만3000원, 주중 저녁 8만4000원, 주말 및 공휴일 9만8000원이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15%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박종화 서울가든호텔 총주방장은 "서울가든호텔을 찾는 고객들에게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성분이 풍부한 황금꽃송이버섯을 사용한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셀트리온은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스텔라라(STELARA, 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STEQEYMA, 개발명: CT-P43)’에 대한 신약허가신청(New Drug Submission, NDS) 승인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허가 승인으로 셀트리온은 캐나다서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등의 적응증으로 스테키마 판매가 가능해졌다. 셀트리온은 캐나다를 시작으로 전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북미 공략에 착수, 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에 순조롭게 안착한다는 계획이다.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 규모는 약 204억달러(한화 26조5200억원)에 달한다. 이중 캐나다 시장 규모는 약 6억6300만달러(한화 8619억원) 수준이지만, 미국까지 포함한 전체 북미 시장 규모는 약 163억7500만달러(한화 21조2875억원)로 글로벌 시장의 80%가 넘는다. 셀트리온은 지난 6월 국내에서 스테키마의 허가를 획득하고, 이어 유럽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품목 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받은 바 있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리비안이 약 1조7000억원 규모 그린본드를 발행했다. [유료기사코드] 리비안은 5일 12억5000만 달러(약 1조7000억원) 규모로 그린본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만기는 2031년, 금리는 연 10%다. 리비안은 조달한 자금을 내년 만기가 돌아오는 12억5000만 달러 선순위 담보부채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다. 리비안은 추가로 20억 달러(약 2조7300억원) 규모 채권 발행도 검토 중이다. 전기 픽업을 주력으로 하는 리비안은 2009년 메사추세츠공대를 졸업한 알제이 스커린지가 세운 회사다. 전기 픽업트럭 'R1T'와 전기 다목적차 'R1S'를 출시했다. 리비안은 올해 1분기 8640대 차량을 인도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1만3588대 대비 36% 감소한 수치다. 올해 차량 인도 목표는 4만6000~5만1000대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내 배터리 공급망 구축을 강조하고 나섰다. 테슬라는 중국산 배터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 지정학적 불확실성을 해소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CEO는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지정학적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매우 어렵지만 공급망을 현지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머스크 CEO는 정부 효율성부(DOGE) 장관으로 활동하면서도 테슬라 공급망의 미국 현지화에 대해서 강조해왔다. 이번 발언은 미국 증권사 파이퍼 샌들러(Piper Sandler) 소속 알렉산더 포터(Alexander Potter)의 보고서를 공유한 글에 대한 답변이다. 알렉산더 포터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테슬라는 중국에 의존하지 않고 대규모로 배터리를 조달하려는 유일한 회사"라며 "결국 테슬라는 양극 활물질 생산과 리튬 정제, 음극 제조, 전극 코팅, 셀 조립, 자동차 판매를 모두 자체적으로 하게 될 것이다. 다른 미국 기업은 이렇게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머스크 CEO가 미국 내 배터리 공급망 구축을 강조한 배경에는 미·중 갈등으로 인한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있다. 실제로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