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희귀질환인 진행성핵상마비(PSP) 치료제 개발에 도전하고 있는 젬백스가 오는 4월 장기 임상시험의 결과를 발표한다. ‘치료제 전무’ 구역인 PSP 시장에서 GV1001의 유효성을 입증할 경우, 세계 최초 치료제 상용화라는 'K-바이오'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젬백스에 따르면 4월 8일 PSP 선행 임상시험(24주)과 연장 임상시험(48주)을 포함한 총 72주간의 전체 임상시험결과보고서(CSR)를 수령하고 이를 공개한다. 이번 CSR은 단순한 결과 발표를 넘어 GV1001의 장기 투여에 따른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결론을 공식화하는 작업이다. 앞서 공개된 탑라인(Top-line) 결과에 따르면, 젬백스는 PSP 환자 중에서도 증상이 가장 전형적이고 예후가 좋지 않은 ‘리처드슨 증후군(PSP-RS)’ 환자군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거뒀다. 분석 결과 GV1001 투약군은 위약군 대비 질병 진행 속도를 약 58% 지연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혼합효과 반복측정 모형(MMRM) 추정법 기준, PSP-RS 환자의 총점 변화량이 5.61점 악화에 그쳤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통상 PSP 환자가 자연 상태에서 1년에 10점 가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중앙아시아 최대 빙과 제조사인 카자흐스탄 ‘신라인그룹(Shin-Line Group)’과 손을 잡고 현지 물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위치한 신라인그룹 본사에서 ‘중앙아시아 물류 선도’를 위한 공동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9월 양사가 체결한 물류 협력 강화 업무협약(MOU)의 실질적인 후속 조치다. 이날 선포식에는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와 안드레이 신(Andrei Shin) 신라인그룹 회장이 직접 참석해 파트너십을 공고히 했다. 양사가 발표한 공동 비전은 ‘중앙아시아로 가는 가장 스마트한 길(Smart Way beyond Central Asia)’로, 양사의 전문성을 결합해 CIS(독립국가연합) 지역 물류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카자흐스탄 현지는 물론 한국과 중앙아시아를 잇는 글로벌 운송 구간에서도 통합 물류 운영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물류 최적화를 실현하고, 현재 급성장 중인 중앙아시아 식품 및 편의점 유통 시장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더구루=이연춘 기자] 셀트리온이 급격히 성장하는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기존 치료제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 신약 개발로 강력한 입지 구축에 나섰다. 셀트리온은 기존 치료제의 대상 타깃을 확대해 효능을 극대화한 ‘4중 작용 주사제(개발명: CT-G32)’와 기존 주사제 대비 복용 편의성을 크게 높인 ‘다중 작용 경구제(먹는 약)’를 동시 개발하는 ‘투트랙(Two track)’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24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차세대 비만 치료제 ‘CT-G32’는 현재 시장의 주류인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기반 2중, 3중 작용제를 넘어 4중 타깃에 동시에 작용하는 ‘퍼스트 인 클래스(First in Class)’ 신약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기존 치료제의 단점으로 지목되는 개인 편차에 따른 효능 차이와 근손실 부작용 등은 개선하면서, 새로운 타깃을 추가해 식욕억제 및 체중감량 효과는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동시에 지방 분해 촉진과 에너지 대사 조절까지 아우르는 대사질환 치료제로도 확장 개발할 계획이다. 현재 CT-G32는 주요 후보물질에 대한 질환모델 동물 효능 평가를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 임상시험승인계획(IND) 제출을 통해 본격적인
[더구루=이연춘 기자] 애경산업이 K-뷰티의 저력을 화장품을 넘어 바디케어 영역으로 확대하며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애경산업의 퍼스널센트 바디케어 브랜드 ‘럽센트’(LUVSCENT)와 토털 바디케어 브랜드 ‘샤워메이트’(SHOWER MATE)가 미국 최대 유통 채널인 ‘월마트’(Walmart)에 입점해 미국 바디케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월마트(Walmart) 매장 600여 곳에 입점을 마쳤다. 이번 진출은 미국 48개 주에 위치한 월마트 오프라인 매장은 물론 온라인 몰에도 동시에 이뤄졌다. 애경산업은 초기 입점 점포를 기반으로 소비자 반응을 살핀 뒤, 향후 입점 매장 수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현지 접점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월마트에 입성한 제품들은 철저히 미국 현지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해 기획됐다. 향과 보습력을 중시하는 북미 시장의 특성에 맞춰 ‘럽센트 스크럽 바디워시’ 3종(플라워마켓, 코지파이어, 벌스데이케이크)을 주력으로 내세웠다. 이 제품은 프랑스산 프리미엄 향료와 저자극 스크럽 성분을 함유해 고급스러운 사용감을 강조했다. 또한 ‘샤워메이트 산양유 바디워시 딸기’는 산양유 성분의 보습력과 진정 효과를 앞세워 현지
[더구루=이연춘 기자] 여기어때가 일본의 유명 호텔 브랜드 ‘코코호텔(KOKO HOTEL)’과 손잡고 단독 브랜드위크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일본 전역에 60개 이상의 호텔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코코호텔 그룹과 여기어때가 단독으로 협력해 마련한 행사다. 24일 여기어때에 따르면 다음달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코코호텔과 윙 인터내셔널 호텔 숙박 상품을 최대 47%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코코호텔은 일본 여행객들 사이에서 이른바 ‘가성비 숙소’로 정평이 난 ‘호텔 윙 인터내셔널’이 새롭게 론칭한 브랜드로, 도심 중심가에 위치한 뛰어난 접근성과 지역 특색을 살린 서비스가 강점이다. 가격 경쟁력도 대폭 강화했다. 인기 여행지인 오사카의 ‘코코 호텔 오사카 신세카이’와 ‘코코 호텔 삿포로 스스키노’는 1박 기준 8만원대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특히 홋카이도 여행의 거점인 ‘호텔 윙 인터내셔널 아사히카와 에키메’는 5만원대의 파격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단순히 숙박료 할인에 그치지 않고, 각 여행지의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조식 서비스도 함께 포함되어 여행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백세진 여기어때 캠페인마케팅팀장은 “코코호텔은 가족
[더구루=이연춘 기자] 국내 수입 맥주 시장에서 150년 전통의 ‘삿포로맥주’가 매서운 기세로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3강 체제’를 굳혔다. 23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닐슨아이큐(NIQ)의 자료에 따르면 삿포로맥주가 2025년 국내 수입 맥주 브랜드 중 판매액 기준 시장 점유율 성장률 1위를 기록했다. 아사히, 하이네켄과 함께 국내 수입 맥주 시장의 최상위권을 형성하게 됐다. 삿포로맥주는 지난해 시장 점유율을 전년 대비 3%p 확대했다. 이는 국내 유통되는 수입 맥주 브랜드 중 가장 가파른 성장세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월간 시장 점유율 10%를 돌파, 전통의 강자 하이네켄을 제치고 점유율 2위에 올랐다. 수입량 지표 역시 긍정적이다. 지난 2021년 이후 연평균 약 190%의 수입 증가율을 기록하며 국내 소비자들의 높은 선호도를 입증했다. 삿포로맥주의 이와 같은 성장은 기본 제품의 탄탄한 경쟁력과 신제품 출시를 통한 제품 다양성 확보, 차별화된 소비자 경험 제공이 기반이 되었다. 올해로 브랜드 출범 150주년을 맞이한 삿포로맥주는 균형 잡힌 풍미와 첫모금부터 피니시까지 깔끔한 목 넘김을 갖춘 조화로운 맥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6월 정식 출시된
[더구루=이연춘 기자] 세라젬이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6'에서 선보인 'AI 웰니스 홈(Alive Intelligence Wellness Home)' 전시관이 국제 전시·경험 디자인 평가기관인 '디 익스피리엔셜 디자인 어쏘리티(The Experiential Design Authority)' 주관 '보스 어워즈(Best of Show Stand Awards)'에서 브론즈상을 수상했다. 올해 CES에 참가한 약 4100개 기업 중 상위 30개 전시관만이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국내 헬스케어 기업으로는 세라젬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23일 세라젬에 따르면 보스 어워즈는 CES에 참가한 전 세계 기업들을 대상으로 전시 콘셉트의 독창성, 공간 구성의 몰입도, 디자인 완성도 등을 종합 평가해 수여하는 글로벌 권위의 전시 디자인 상이다. 이번 전시에서 세라젬은 ‘나를 가장 잘 아는 살아 숨쉬는 집’을 주제로, 단순한 가전 자동화를 넘어 주거 공간 전체가 하나의 건강 관리 플랫폼으로 작동하는 미래형 주거 모델을 제시했다. 의료기기 기술력을 바탕으로 거실, 침실, 욕실 등 각 공간이 사용자의 생활 패턴과 건강 상태에 맞춰 유기적으로 반응하도
[더구루=이연춘 기자] 젝시믹스는 대만 타이중 신광미츠코시 백화점 중강점에서 팝업 매장을 오픈했다. 특히 헤지스, MLB, 휠라, 이니스프리 등의 국내 브랜드도 자리하는 만큼, 현지에서의 K 패션에 관심이 높아 향후 수요 확대 및 매출 상승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일 젝시믹스에 따르면 타이중 신광미츠코시 백화점은 대만 내 매출 1위 백화점으로, 수많은 매장과 푸드코트를 함께 갖추고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발렌시아가', '버버리' 등의 럭셔리 브랜드부터 '아디다스', '아크테릭스' 등 아웃도어 매장까지 다양한 패션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팝업에서 젝시믹스는 블랙라벨 시그니처 360N을 비롯해, 최근 대만내 수요가 높아지는 맨즈, 짐웨어, 러닝 등 라인별로 인기있는 제품들을 엄선해 준비했다. 이번 팝업은 현지에서 대목으로 꼽히는 춘절(2월 15~23일)을 겨냥하고 일찌감치 다양한 프로모션과 고객 이벤트 등을 마련해 오프라인 매출 잡기에 발 벗고 나섰다. 앞서 젝시믹스는 지난 1월 타이난시 T.S. Mall에서도 팝업을 오픈하는 등, 대만 전역으로 활동 반경을 넓혀가고 있다. 현재 대만에 3개의 정식 매장을 운영
[더구루=이연춘 기자] 애경산업이 차병원 연구팀과 함께 진행한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의 피부 장벽 기능 영향 규명’ 연구 성과를 SCI급 학술지에 게재하며, 피부과학 기초 연구 기반의 R&D 역량을 입증했다. 20일 애경산업에 따르면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학술지인 '대한피부과학회(Annals of Dermatology)'에 게재됐다.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3D 인공피부 모델을 구축하고, 미생물별 피부 장벽 반응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연구 결과를 담고 있다. 애경산업은 본 과제를 통해 피부 장벽 회복 및 손상 방어에 유의미한 효과를 보이는 소재를 발굴하고, 이를 향후 스킨케어 제품 개발에 적용하기 위한 기초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피부 상재 미생물인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 스타필로코쿠스 호미니스(Staphylococcus hominis), 큐티박테리움 아크네(Cutibacterium acnes)가 피부 장벽 단백질 발현과 지질 합성에 미치는 차별적 영향을 규명한 연구로, 피부 장벽 항상성 유지 기작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애경산업 뷰티융합연구팀은 차병원 피부과 신정우 교수 연구팀과
[더구루=이연춘 기자] 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인 JW이종호재단이 ‘2026 JW성천상’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 특히 올해는 기관 추천 방식에서 벗어나 환자와 동료 의료진도 신청 가능하도록 추천 경로를 확대했다. 19일 JW이종호재단에 따르면 JW성천상은 고(故) 이종호 명예회장이 JW중외제약의 창업자인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과 철학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12년 제정한 상이다. 이 상은 인류의 복지 증진을 위해 음지에서 묵묵히 헌신·공헌하며 사회에 귀감이 되는 의료인을 매년 발굴해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올해 JW성천상 후보자 모집은 오는 3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추천 방법은 JW이종호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후보자 추천서를 내려받아 내용을 작성해 이메일 제출하거나 홈페이지 공고문 내에 있는 온라인 신청하기 링크를 통해서도 접수할 수 있다. JW성천상 후보자격은 보건복지부장관의 면허를 받은 의료인(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조산사 등) 및 의료단체이며 수상자에게는 오는 10월 열릴 예정인 시상식에서 상금 1억 원과 상패가 수여될 예정이다. 수상자 선정 과정은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3차 종합심사를
[더구루=이연춘 기자] 유한양행이 항 면역글로불린 E (anti-IgE) 계열 Fc 융합단백질 신약 후보물질 레시게르셉트(lesigercept, 개발 코드명 YH35324)의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CSU) 환자 대상 다국가 임상 2상을 본격화한다. 이번 임상 2상에서 의미 있는 데이터를 확보하여, 추가 적응증 확장 및 후속 글로벌 개발 전략을 본격적으로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19일 유한양행에 따르면 레시게르셉트 임상2상 주요 계획을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임상시험 정보 공개 사이트인 클리니컬트라이얼즈에 등재했다. 임상 2상은 CSU 환자 150명을 대상으로 레시게르셉트 또는 위약을 12주간 투여한 뒤,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도록 설계됐다. 1차 평가변수는 베이스라인 대비 12주 시점의 UAS7(지난 7일간의 두드러기 활성 점수) 변화로 설정됐다. 시험은 대한민국을 포함해 일본, 중국, 불가리아, 폴란드 등 아시아·유럽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다국가 임상 2상은 2026년 2월 연구 개시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2027년 7월 마지막 시험대상자 종료(Last Subject Out)를 예상하고 있다. 주요(topline) 결과는
[더구루=이연춘 기자] 셀트리온은 18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나흘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2026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학회(European Crohn’s and Colitis Organization, 이하 ECCO)’에 참가해 자가면역질환 분야에서 축적한 임상 경험과 포트폴리오 경쟁력 입증에 나선다. 올해 21회를 맞은 ECCO는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s, 이하 IBD) 분야에서 대표적인 글로벌 학술대회로, 전 세계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와 임상 정보, 치료제 개발 동향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셀트리온은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단독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심포지엄과 포스터 발표 등 다양한 학술 활동을 전개한다. 학회 첫 날에는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미국 제품명 ‘짐펜트라’)의 크론병 또는 궤양성 대장염 환자 대상 임상 3상 연구를 사후 분석한 신규 결과를 최초 공개한다. 해당 데이터에 따르면, 인플릭시맙 정맥주사(IV) 치료 중단 후 최소 16주 이상 위약을 투여 받은 환자군에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240mg를 투여했을 때 대부분의 환자에서 빠른 임상적 반응 회복이 확인됐으며, 추적
[더구루=오소영 기자] 독일 벌칸에너지(Vulcan Energy)가 첫 리튬 생산 허가를 획득했다. 자금 조달에 이어 인허가까지 확보하며 수산화리튬 생산 기반을 갖췄다. 2028년 생산에 돌입하며 LG에너지솔루션과의 리튬 파트너십이 본궤도에 올랐다.
[더구루=김현수 기자] “현재로서는 상황을 즉각 반전시킬 수 있는 '단기 처방(Easy fix)'은 존재하지 않는다. 디아지오의 고객 서비스 수준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수준으로 처참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