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하이트진로가 ‘진로(JINRO)’의 글로벌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LA다저스’와의 스폰서십 계약을 3년 더 연장한다. 전 세계 메이저리그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대표 소주인 ‘진로(JINRO)’를 알리는데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는 19일 아시아 주류업계 최초로 2012년부터 LA다저스와 스폰서십을 체결해 다양한 프로모션 및 홍보 활동을 펼치며 13년째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LA다저스 파트너사로서 로고 사용권은 물론 구장 LED 광고 설치, 시음 행사 진행과 구단 공식 매거진 ‘인사이더’를 통한 제품 홍보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특히 이번 시즌부터는 경기장 내에서 상시 노출이 가능한 광고판(Permanent sign)을 관중석에 추가로 설치해 진로(JINRO) 브랜드 노출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다저스 구장 대표 행사인 ‘코리안 나잇(Korean night)’을 포함한 다양한 후원 활동도 진행할 예정으로 현지 야구팬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나선다. 구장 내 단독 판매 부스인 ‘하이트진로 바(HITEJINRO BAR)’와 11개 매점에서는 과일 소주 4종과 테라 캔맥주, 그리고
[더구루=이연춘 기자] 파라다이스가 코스닥에서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을 추진한다. 올해 매출 ‘1조 클럽’ 달성을 목전에 둔 만큼 코스피로 이전해 기업가치를 올리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19일 "파라다이스의 코스피 시장으로의 이전이 확정되면 동종업체와의 밸류에이션 재평가, 수급 개선, 섹터 내 가장 안정적인 이익 흐름을 기반으로 한 주주가치 제고 노력도 동반 등이 긍정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고 분석했다. 파라다이스는 올해 매출 1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9942억원, 영업이익 1458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1972년 창사 후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코로나19 사태 직전인 2019년 대비 181% 늘었다. 올해 1~2월 실적도 좋다. 이 기간 카지노 매출액은 각각 전년대비 53.2%와 82.0% 오른 745억원, 813억원을 을 기록했다. VIP 방문객은 1만3900명, 1만3100명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월 1만3000명 이상이 유지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일본VIP의 견고함은 계속 증명되고 있다"며 "기대했던 속도보다는 느리지만 중국VIP의 모객 증가 역시 발생하고 있어 구조적인 국제선 항공 확대까지 남
[더구루=이연춘 기자] 종근당이 제약업계 10개사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 19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10개 제약사에 대해 지난해 1~12월 정보량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종근당 △유한양행 △한미약품 △대웅제약 △휴온스 △동아제약 △JW중외제약 △동국제약 △광동제약 △GC녹십자 등이다. 종근당이 지난 1년간 총 15만5343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제약업계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한 유저는 "일단 지금 추천하는건 바이오주사라"라는 제목과 함께 "종근당 유한양행 사라"라며 자신의 주관적인 주식 종목 추천 견해를 포스팅했다. 또다른 커뮤니티 '82 cook'에서는 "종근당 유산균 비타민 드시는분"이라는 제목으로 "종근당건강몰 오늘까지 행사하네요"라며 "신규가입 추천코드까지 줘서 맘카페랑 엄마들 단톡방에서 릴레이로 하고 있어요"라며 할인 정보를 공유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같은 채널에서 한 작성자는 "와 종근당 헛개땡큐 향기 진짜 좋네"라
[더구루=이연춘 기자] 원앤원 박가부대&치즈닭갈비가 6년 연속 '2024 대한민국소비자대상' 수상을 기념해 배달의민족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18일 원앤원에 따르면 오는 24일까지 배달의민족을 통해 1만9000원 이상 배민1, 배달, 포장 주문을 하는 고객에게 3000원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브랜드관에서 쿠폰을 다운로드 받아 적용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할인 금액 100%를 본사에서 지원한다. 대표 메뉴는 깊은 사골 육수에 고품질 수제햄을 가득 넣어 감칠맛이 풍부한 '수제햄 부대찌개'와 식감이 좋은 100% 닭다리살에 특제 비법소스, 자연산 치즈 퐁듀를 더한 '빠네퐁듀닭갈비'다. 특히 부대찌개 메뉴의 경우 비조리, 완조리 선택이 가능하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연세사랑병원은 의료기기 전문 벤처기업과 함께 한국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작한 PNK 인공관절이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미국 및 유럽산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인공관절 시장에서 한국인 관절 정밀 데이터로 만든 국산 제품이 FDA 승인을 받아 역수출할 수 있게 됐다. PNK는 ‘Preservation of Normal knee Kinematics’의 약자로 ‘정상적인 무릎 운동’에 초점을 맞춘 한국형 인공관절이다. 한국 최초로 실제 국내 환자 1만2305명의 무릎관절 MRI 데이터를 3차원 모델로 재구성해 관상곡률과 사상곡률을 정밀하게 측정해 제작했다. PNK 인공관절은 국내 환자의 해부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돼 무릎 관절 크기와 연골 두께 등이 한국인에게 최적화되어 있다. 평균 120도 내외로 구부릴 수 있는 기존 인공관절에 비해 좌식 생활도 가능할 수 있도록 관절 범위 가동이 150도까지 가능하다. 또한 연골 역할을 하는 베어링의 호환 종류가 12가지로 다른 3세대 인공관절 보다 그 종류가 더 많아(A사 10종, B사 11종) 선택지가 많고, 이를 통해 한국인은 물론 세계 시장에도 적용할 수 있다는 장
[더구루=이연춘 기자] 셀트리온이 15일(현지시간)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인 ‘짐펜트라’(ZYMFENTRA, 램시마SC 미국 제품명)를 미국 전역에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본격 돌입했다. 짐펜트라는 셀트리온이 지난해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 허가를 획득한 첫 제품이다. 중등도 내지 중증의 성인 활성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 및 크론병(Crohn’s Disease) 환자 대상으로 허가를 받았으며, 권장 용량은 2주 간격으로 회당 120mg이다. 짐펜트라의 도매가격(Wholesale Acquisition Cost, WAC)은 6181.08달러(2회 투여분, 4주 기준)로 책정됐다. 셀트리온은 짐펜트라의 신약 지위 및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이하 IBD) 경쟁 의약품 가격, 미국 제약바이오 시장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효과적인 판매 전략을 운영할 수 있는 최적의 가격 정책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짐펜트라는 현재 출원된 SC제형과 투여법에 대한 특허가 등록되면 최대 2040년까지 특허 보호를 받을 수 있어, 세계 최대 제약 시장인 미국에서 안정적
[더구루=이연춘 기자] 신세계푸드의 글로벌 대안식품 전문 자회사 베러푸즈(Better Foods)가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자연식품 박람회인 ‘내추럴 프로덕트 엑스포(Natural Product Expo, 이하 NPEW)에서 식물성 대안식 브랜드 ‘유아왓유잇(You are What you Eat)’을 선보이며 미국시장 확대에 나섰다. NPEW는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연, 건강식품 전문 박람회로 전 세계의 내추럴 식품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대표 전시회로 손꼽히고 있다. 신세계푸드의 베러푸즈는 12일부터 16일까지 열린 NPEW에서 ‘유아왓유잇’ 브랜드와 현재까지 개발된 대안육 및 식물성 간편식 10여 종을 소개하고, 미국시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콜드컷, 소시지 패티, 미트볼, 민스 등의 현장시식 및 바이어 상담 등을 통해 유통채널 접점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하루 약 2000명의 관람객들이 베러푸즈 전시관을 찾았으며, 원물 위주로 출시된 기존 미국업체의 대안육과 달리 다양한 조리에 활용할 수 있는 베러푸즈 대안육의 확장성에 많은 관심이 뜨거웠다. 베러푸즈는 이번 NPEW 전시 참여를 통해 글로벌 대안식품 트렌
[더구루=이연춘 기자] 보람그룹의 바이오 계열사 보람바이오가 그린바이오 사업 본격 전개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보람바이오는 14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투자협약식에서 충청남도, 예산군과 3자간 협약을 맺고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는 충남도의 숙원사업이다. 예산군 삽교읍 삽교리 등 지역 4개 일원 1'177필지 160만 제곱미터의 토지에 약 4000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팜 단지, 산업단지, 연구지원단지 등을 조성한다.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인데다 지난해 5월에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도 벤처캠퍼스 유치, 육성에 동참하기로 하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보람바이오는 이번 협약을 통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단계적인 투자를 단행한다. 먼저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를 구축하기 위한 시설 구축에 100억 원을 먼저 투자하고, 오는 2029년까지 공장 및 연구소 등을 클러스터 부지에 신설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투자금액은 최대 500억 원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보람바이오는 본격적으로 그린바이오 사업에 뛰어든다. 그린바이오란 생명공학을 농수산 식품
[더구루=이연춘 기자] CJ웰케어는 지난 13일 오전 CJ웰케어 본사에서 콜롬비아 대표단과 만나 글로벌 웰니스(wellness) 문화 확산을 논의했다. 박성선 CJ웰케어 대표와 알레한드로 펠라에스(Alejandro Pelaez) 주한 콜롬비아 대사와 셜리 베가(Shirley Vega) 프로콜롬비아 지사장이 참석하여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소재 육성 및 사업화 방안을 비롯해 중남미 시장 개척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눴다. 콜롬비아는 태평양 연안, 안데스산맥, 아마존 열대우림이 만나는 지리적 조건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식물 다양성이 풍부한 국가이며, 북미, 남미, 유럽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이 가능한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만남을 통해 콜롬비아는 생물 다양성을 바탕으로 하는 이너뷰티, 항산화 건강에 도움이 되는 건강식품 원료 연구·개발 현황을 소개하고, 향후 글로벌 건강식품 소재 개발에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콜롬비아 한류의 영향으로 K-뷰티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CJ웰케어의 K-이너뷰티 대표 브랜드인 ‘이너비(InnerB)’의 글로벌 확대를 위한 정보 공유 등 다양한 협력 관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CJ웰케어는 지난해 ‘이너비(
[더구루=이연춘 기자]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XEXYMIX)는 효성티앤씨와 함께 '2024 대구국제섬유박람회((Preview in Daegu, PID)'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PID는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섬유소재 박람회다. 지난 1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서 젝시믹스는 효성티앤씨와 협업한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신축성이 우수한 크레오라 파워핏과 내구성과 탄탄한 착용감이 장점인 크레오라 액티핏을 적용한 젝시믹스의 대표상품 ‘블랙라벨 시그니처’ 380N과 360N 레깅스를 선보였다. 산뜻한 착용감과 흡한속건 기능을 지닌 아스킨 소재가 적용된 ‘아이스페더 크롭 숏슬리브’ 등도 소개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소취기능을 지닌 원사 크레오라 프레시를 적용한 협업제품 ‘프레시 드라이 크루삭스’도 선보였다. 향후 젝시믹스는 땀에 의한 체취를 줄여주고 쾌적한 착용감이 장점인 크레오라 프레시를 적용한 상품군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전시 부스에는 중국, 일본, 대만, 인도, 몽골 등 해외 바이어들도 방문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국은 상하이 지역 외 항저우, 쑤저우, 칭
[더구루=이연춘 기자] 코카-콜라사의 대표 RTD(Ready-To-Drink) 커피 브랜드 ‘조지아’가 브랜드 리런칭을 진행하고, ‘깨우다, 오늘을 새롭게 (Awaken! A New Today)’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지아 브랜드 리런칭은 다양해진 커피 소비 취향과 2030 고객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단행되었으며, 매일 새롭고 특별한 일상을 깨우는 조지아의 매력을 담아낸 브랜드 로고 및 패키지 디자인 변경,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올라운더 배우 안효섭을 모델로 발탁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코카-콜라사는 RTD 커피 시장 내 브랜드 입지 강화를 위해 조지아 브랜드 로고를 새 단장하고 패키지 디자인에도 전면적인 변화를 줬다. 로고는 옐로우 컬러 마름모꼴 배경 안에 커피를 형상화한 이미지와 브랜드명, 출시연도를 넣어 브랜드 정체성을 더욱 강조했다. 패키지 디자인에는 새로워진 로고를 제품 전면에 눈에 띄게 배치해 브랜드 컬러인 옐로우를 보다 명확하게 강조했다. 특히 옐로우는 일상에 활력을 주는 컬러로 조지아의 지향점을 잘 담아내고 있어, 리런칭을 단행하며 돋보이도록 강조한 부분이다. 코카-콜라사는 조지아 브랜드 리런칭을 맞아 안효섭과 함
[더구루=이연춘 기자] 뮤직카우가 13일 가수 산이(San E)·레이나의 곡 '한여름 밤의 꿀'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음악수익증권 옥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옥션은 2014년 여름 발매된 '한여름 밤의 꿀' 저작재산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음악수익증권 3750주(시작가 2만7500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저작재산권은 원작자 사후 70년까지 보호되는 자산으로 보호기간 동안 발생한 저작권료가 매월 분배된다. 옥션 입찰에 참여하려면 증거금 100%를 납입해야 한다. 옥션 시작가부터 500원 단위로 가격을 결정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단일 가격 낙찰' 방식으로 진행돼 단일 최고가 응찰에서부터 순차적으로 낙찰자를 결정하고 모든 낙찰자에 대해 가장 낮은 가격이 일률 적용된다. 옥션은 오는 19일 밤 9시에 마감될 예정이다. 단 상한가인 3만5700원으로 모집 수량이 모두 낙찰되면 조기 마감된다. 옥션은 진행한 음악수익증권 발행은 오는 26일, 상장은 27일로 예정됐다. 음악수익증권 정보 등 상세 내용은 뮤직카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뮤직카우는 이달 '한여름 밤의 꿀'을 시작으로 오는 15일 가수 지오디(god)의 곡 '관찰', 20일 가수 쏜애플의 곡 '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옛 페이스북)의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가 인터뷰를 통해 향후 인공지능(AI) 부문 성장에 에너지가 주요 문제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는 드와르케시 파텔(Dwarkesh Patel) 팟캐스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AI부문 그래픽처리장치(GPU) 공급 병목현상은 완화됐지만 에너지 문제가 병목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마크 저커버그는 "GPU 가뭄이 끝났기 때문에 기업들은 더 많은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는데 더 많은 돈을 투자하고 싶을 것"이라며 "자본이 문제가 되기 전 에너지 제약에 직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커버그는 "현재 새로운 데이터센터는 일반적으로 100메가와트(MW)를 소비하고 있고 대규모 데이터 센터에 경우에는 150메가와트를 소비하고 있다"며 "데이터센터가 기가와트 단위에 전력을 요구하기 시작하는 것은 시간 문제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AI산업계에서는 전력 확보를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게 나타나고 있다. 전력 확보를 위해 신규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데에는 계획부터 수 년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탄소 배출로 인한 기후 위기
[더구루=한아름 기자] 캐나다 대마초 기업 캐노피그로스가 미국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기틀을 닦는다. 현지에서 대마초 관련 사업을 전개 중인 기업을 인수하고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캐노피그로스가 미국 대마초 기업 와나(Wana)와 제티(Jetty)를 인수한다. 5000만달러(약 686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통해 확보한 현금을 인수 자금으로 사용한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 등 규제기관의 승인을 받아 인수 계약이 완료되면 캐노피그로스는 와나 지분 100%를, 제티는 75%를 보유하게 된다. 캐노피그로스는 이를 통해 북미 대마초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와나·제티 모두 기호용·의약용 대마초 라인업을 모두 보유하고 있어 매출 확대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와나는 지난 2010년 미국 콜로라도에서 설립, 북미 대마초 젤리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다. 미국 기준 △애리조나 △미시간 △메릴랜드 △플로리다 △뉴멕시코 등 15개주에서 대마초 젤리 판매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제티는 지난 2013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설립한 대마초 전자담배 기업으로,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뉴욕 △뉴저지 등에서 대마초 전자담배를 판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