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가 제16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세 번째 메인작품으로 프란츠 레하르의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을 오는 4일,과 6일 양일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은 19세기 파리를 배경으로 한때 깊이 사랑했으나 이루어지지 못했던 두 남녀의 러브스토리를 코믹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주인공이자 미망인인 한나의 막대한 유산과 사랑을 얻기 위해 등장인물들이 만들어내는 긴장감 넘치는 사건들과 재미난 스토리가 유럽의 왈츠와 낭만적인 선율을 타고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이중창 중 하나인 ‘입술은 침묵하고(Lippen Schweigen)’, 화려한 성악적 기교로 유명한 ‘빌랴의 노래 Villia’s Lied’ 등 달콤한 선율의 아리아가 가득하다. 매년 여름 호수 위에서 펼쳐지는 60년 전통의 전문 오페레타 페스티벌 ‘뫼르비슈 오페레타 페스티벌’에서 준비한 이번 공연에는 마리아 칼라스·페루치오 탈리아비니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한 러시아 출신 소프라노 에우게니아 두시나(Eugenia Dushina)가 한나 글로바리 역을, 빈 슈타츠오퍼 전문연주자 출신의 바리톤 마리안 폽(Marian Pop)이 다닐로 역을 맡았고, 뫼르비슈 오페레
공원커피가 국제커피기구(ICO)가 지정한 10월 1일 국제 커피의 날을 맞아 ‘공원카페’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공원카페는 소상공인 커피전문점 활성화캠페인의 일환으로 송파구 개미어린이공원 옆에 위치한 공원커피 공방이어서 신규로 오픈한 카페다. 이번에 오픈한 ‘공원카페‘에서는 다양한 커피 음료서비스와 함께 커피전문점 예비창업자를 위한 실무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국제 커피의 날과 카페 오픈을 맞이해 착한 나눔 ‘맡겨놓은 커피‘와 배지 기념품 무료 제공 등 10월 한 달 동안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원커피는 "진입장벽이 낮고 포화 상태인 커피전문점 시장에 진입하려는 예비창업자를 위한 실무 장소가 많이 부족한 현실"이라며 "공원커피에서 지원하는 체계적인 카페실무 교육 및 다양한 세미나 통해서 준비된 성공적인 창업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대학교가 운영하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 호남제주권역사업단은 지난달 29일 전북임실테마파크에서 이공계 워킹맘 가족 50여명을 대상으로 ‘자녀와의 교감놀이 지원 프로그램-쌀피자&치즈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평소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한 워킹맘들은 이번 행사에 자녀와 같이 참여해 쌀 피자와 코티즈, 스트링 치즈를 만들어보고 그 원리와 영양 성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전남농업기술원에서 근무하는 워킹맘 지수현씨는 행사에 참여한 뒤 “일과 가정 사이에서 항상 동동거리며 쉼없이 살지만 오늘만큼은 떳떳하게 엄마가 열심히 일해서 여기 올 수 있었다고 아이에게 말해줬다”며 “아이에게 좋은 추억을 안겨준, 엄마에게는 숨통 트이는 기분 좋은 가을 소풍이었다”고 말했다. WISET 호남제주권역사업단은 이공계 여성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재직자를 위한 리더십 교육 및 일·가정 양립 지원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금강유역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와 공동으로 다음달20일 세종보 인근 공원(세종특별자치시 나리로 82)에서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2018 금강사랑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그림대회는 ‘살아 숨 쉬는 금강, 피어나는 생태계’를 주제로 하며, 되살아나는 강의 의미를 미래세대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강은 4대강 중 최초로 10월 중 완전 개방될 예정이다. 참가자 접수는27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다. 참가 희망자는 학교명, 학년/반, 성명, 연락처, 인솔자 정보 등을 기재하여 팩스, 이메일, 우편(대전광역시 서구 대덕대로 176번지길 51, 7층)으로 제출하면 된다. 그림대회는 10월 20일 당일 행사장에서 배부하는 도화지로 그린 작품만 인정받는다. 초등학생은 8절지, 중등학생은 4절지 도화지가 배부되며 각자 가져온 그림도구로 자유롭게 그리면 된다. 이날 대회 출품작 가운데 대상 1, 금상 6, 은상 8, 동상 12, 장려상 20점 등 총 47점을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 한국수자공사 사장상, 대전·세종교육감상, 금강유역환경청장상 등 상장과 함께 소정의 상금도 지급될 예정이다. 당일 그림그리기 대회와 함께 금강을
프리미엄 에어로텍(Premium AEROTEC), 다임러그룹(Dailmler), EOS 등 3개 업체가 합작한 독일의 ‘NextGenAM 프로젝트’가 적층 제조(additive manufacturing) 방식으로 산업용 부품을 시험 생산하는 시설이 독일 북부 파렐시 소재 프리미엄 에어로텍에서 처음으로 가동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자동차나 항공기 부품을 적층 제조 방식으로 연속 생산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적층 제조에 의한 제품 생산은 3D 프린팅 기술이 확대되면서 빠르게 각광을 받는 제조기법으로 특히 이를 위한 ‘양산‘시스템 구축에 관련업계가 열을 올리고 있다. 항공기 구조물 공급업체인 프리미엄 에어로텍, 메르세데스-벤츠가 속한 다임러그룹, 3D 프린팅 솔루션 전문업체인 EOS 등 각 분야 선도기업 3곳이 NextGenAM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뭉친 이유도 차세대 적층제조 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다. NextGenAM 프로젝트는 지난해 5월 공식 출범한 이래 적층제조 자동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3D 적층제조 공정 전반에 걸친 연구개발을 진행해왔다. NextGenAM 프로젝트의 목표는 자동차와 비행기에 들어가는 알루미늄 부품을 제조할 수 있도록 완전한 형
현대자동차가 홀로그램 전문 기업 웨이레이(Wayray)와 공동으로 홀로그램을 활용한 증강현실(AR : Augmented Reality) 내비게이션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는 웨이레이와 상호협력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최첨단 비쥬얼 테크놀러지를 융합, 운전자에게 전혀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딛는다고 19일 밝혔다. 홀로그램이란 3D 입체 영상 또는 이미지를 뜻하며, 공상과학 영화 등에서 실물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영상을 보며 통화하는 장면으로 잘 알려진 기술이다. 번거롭게 3D 입체 안경을 착용하지 않아도 생생한 영상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ICT는 물론 자동차 업계에서도 이를 접목한 기술 개발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업계에서는 전 세계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시장이 연평균 30% 성장세를 보이며 2020년에는 약 36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2년 설립된 웨이레이는 전체 직원의 70% 이상이 연구인력으로 구성될 정도로 홀로그램 증강현실 분야 세계 최고 기술력을 자랑한다. 중국의 알리바바 등 글로벌 기업들도 이 회사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하기도 했다. 스
골프존뉴딘그룹이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설립한 뉴딘파스텔의 장애인 직업합창단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장애인들도 직업 음악가로서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며, 문화예술 발전에도 이바지하는 국내 최초의 음악 부문 장애인표준사업장이다. 이달부터 본격적인 외부 공연 활동을 펼치는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은 지난 17일, 어려운 환경의 문화예술인을 후원하는 프로암 골프 대회 '문화예술인을 위한 자선골프대회' 시상식에 초청받아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은 23일 KBS 3Radio ‘함께하는 세상 만들기’ 추석특집 방송을 앞두고 있다. 방송에는 그동안 연습해온 무대는 물론 합창단원들과 지휘자, 그룹 사회공헌 담당자가 참석해 합창단 탄생 스토리와 연습 중 생긴 에피소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한태정 뉴딘파스텔 대표는 “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창단된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이 이번 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나눔과 배려의 기업 철학을 실현하기 위한 무대를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SK텔레콤이 기존 대비 4배 빠른 차세대 와이파이 서비스 ‘T 와이파이 AX’를 상용화한다고 17일 밝혔다. ‘T 와이파이 AX’는 802.11.ax 표준 기반의 와이파이 서비스이며, AP당 최대 4.8Gbps 속도를 제공한다. 이는 2013년 상용화된 기가 와이파이(802.11ac Wave1, 1.3Gbps)보다 약 4배 빠른 속도다. 현재까지 출시된 스마트폰은 802.11.ax 칩이 탑재되지 않아 1Gbps가 최대 속도이며, 기존 866Mbps 대비 약 1.2배 늘어났다. 내년 출시되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데이터 통신 효율이 향상돼, 최대 속도가 1.2Gbps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 출시되는 스마트폰 하드웨어 성능이 향상되면, 고객들은 더욱 빠른 와이파이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갤럭시S8 이후 출시된 주요 플래그십 스마트폰 이용 고객은 별도 조치 없이도 빨라진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T 와이파이 AX’ 미지원 스마트폰 이용 고객도 기존과 동일하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으며, △트래픽 분산 △망 최적화 등에 따른 체감속도 향상 효과를 누릴 수 있다. SK텔레콤은 와이파이 사용량이 많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 광주 유스퀘어 등 핵심
충남연구원은 제10대 원장으로 윤황 선문대학교 교수가 17일 취임했다고 밝혔다. 윤 원장은 취임식에서 “연구원 비전을 ‘더 행복한 충남과 대한민국 중심의 복지수도 충남시대를 선도하는 대표 싱크탱크’로 정했다”며 “충남도정의 성공적인 정책 실현은 물론 연구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충남연구원 5대 목표를 △민선 7기 충남 도정목표 달성을 위한 선도적 연구 △저출산, 고령화, 사회양극화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연구 △‘복지수도 충남’ 실현을 위한 연구의 허브 기능 강화 △미래 충남도정 변화에 대응한 선도적 연구역량 강화와 국내외 연구네트워크 확대 △조직과 구성원의 ‘더불어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으로 잡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구원 전체가 참여하는 ‘비전 공유 워크숍’을 조속히 개최하는 등 향후 연구원 운영과 연구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윤 원장은 건국대 정치학과(박사) 출신으로 한국정치학회와 한국국제정치학회 부회장, 북한연구학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현재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대통령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 충남지역 학계 및 전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가 8월 27일(월)부터 9월 14일(금)까지 15일간(70h) 전문기술분야 일자리 발굴 및 취업 연계 사업의 일환으로 ‘자동차 인테리어 기술자 양성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된 ‘자동차 인테리어 기술자 양성과정’은 프로틴팅학원(경기 고양시 소재)과의 연계를 통해 장애인 맞춤형 커리큘럼을 기획, 전문 기술강사의 자동차 썬팅과 블랙박스 설치 등의 기술교육과 취업대비 교육 등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자동차 인테리어 또는 수리 등에 관심은 많으나 장애인 전문교육기관의 부족으로 교육 기회가 없었던 많은 장애인들이 이번 교육을 신청하였으며 세밀한 손기능, 취업 의지 및 적성 등 객관적인 선발 기준을 거쳐 5명을 선발, 그중 4명이 이번 ‘자동차 인테리어 기술자 양성과정’을 최종 수료했다. 누림센터는 약 6개월(필요 시 최대 1년)간 과정 수료생의 사후관리를 통해 관련 직종 취업 연계 및 적응 지도, 창업 절차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취업(지속)가능성 등 효과성 검증 후 도내 장애인시설(단체 및 협회)에 보급할 예정이다. 누림센터는 시범과정 운영 등 전문기술분야에서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발굴
아미코스메틱는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인 퓨어힐스(PureHeal’s)대규모 론칭쇼가 14일부터 16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Atrium Mall Gandaria City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 40개사와 유명 블로거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프닝 첫날 1부에서는 VIP초청 위주로, 이후로는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토크쇼, 건강식 요리 워크숍, 요가 강좌, DJ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자연주의 브랜드 퓨어힐스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행사에 초청한 KOL(Key opinion leader)은 브랜드 소개와 동시에 직접 시연하며 제품력을 높이 평가했으며 방문객을 위해 제품을 직접 테스팅해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포토 컨테스트, 기프트 세트 배포 등의 특별한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아미코스메틱은 인도네시아 소비자의 스킨케어에 대한 관심은 상당히 높은 수준일뿐더러 K뷰티에 대한 이해도도 높은 편이라며 특히 아미코스메틱은 피부에 편안한 내추럴 성분을 이용하여 제품을 개발한다는 점에서 현지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얻고 있으며, 이러한 소비자들의 부응에 힘입어 보다 공격적으로 아세안 시장을 공락할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원장 이현주)이 15일 평화 백일장· 사생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강원 3개 지역(평창군, 영월군, 정선군) 초·중·고등학생 153명이 참가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수련원 주변에서 분야별로 현장에서 주어진 주제에 맞춰 도화지와 원고지에 그림과 글을 작성했다. 백일장은 시와 산문으로 초등 저학년은 우산·신발, 초등 고학년은 창문· 이름, 중·고등부는 평화·길이 주제이다. 또 사생대회 초등부 저학년은 가족, 초등부 고학년과 중·고등부는 풍경화를 주제로 했다. 작품 심사는 평창문화원에서 부문별 전문가 3명이 입상작품을 선정했다. 입상작품 발표는 21일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입상작품은 각 부문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으로 상장 및 상품이 수여된다. ‘평화 백일장·사생대회’는 2016년 6월 수련원과 평창군청, 평창교육지원청이 체결한 양해각서의 일환으로 동계올림픽생활권 청소년 드림꾸러미 사업 중 하나로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PCI 익스프레스(PCIe) 기능이 없는 USB3 표준으로 AMD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작동할 수 있는 기술이 공개됐다. 새로운 GPU 연결 기술은 윈도우와 리눅스 뿐 아니라 애플 실리콘 컴퓨터에서도 사용이 가능해, AMD GPU의 활용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AMD 그래픽처리장치(GPU)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타이니 코프(Tiny Corp)는 USB3 표준으로 AMD 외장 GPU를 작동시키는데 성공했다. 타이니 코프는 17세에 아이폰을 해킹한 천재 해커 조지 호츠(George Hotz)가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조지 호츠는 AMD가 좋은 칩을 생산하고 있지만 소프트웨어 지원이 부실해 시장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타이니 코프를 설립했다. 타이니 호프는 현재 AMD의 사용성을 향상시킬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타이니 코프가 USB3 표준을 기반으로 한 GPU 연결 기술을 개발한 이유는 애플 실리콘 기반 맥(Mac) PC에 AMD GPU를 연결시키기 위해서다. 기본적으로 외장 GPU를 작동하기 위해서는 PCle 슬롯이나 PCle 터널링을 지원하는 썬더볼트/USB4 인터페이스를 이용
[더구루=홍성일 기자] 말레이시아의 월간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입 규모가 역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정부가 대중국 반도체 제재를 강화한 가운데 말레이시아가 'GPU 밀수 우회로'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13일 말레이시아 정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4월 말레이시아 GPU 수입규모가 27억4000만 달러(약 3조868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급 기록을 세운 3월(19억6000만 달러, 약 2조7650억원) 결과를 뛰어넘은 것이다. 말레이시아의 GPU 수입 규모는 올해 들어 급증하기 시작했다. 1월 11억2000만 달러(약 1조5825억원)를 수입하며 전년동기 대비 700% 가량 증가한 것. 올해 수입량이 급증하면서 연간 누적 수입 규모도 단 4개월만에 지난해 수치를 뛰어넘었다. 말레이시아의 지난해 GPU 수입액은 48억7700만 달러(약 6조8940억원)이었으며,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누적 수입액은 64억5000만 달러(약 9조1164억원)를 기록했다. 기업별로는 엔비디아 GPU가 가장 많이 수입됐다. 말레이시아는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엔비디아 GPU를 53억3000만 달러(약 7조5371억원)어치 수입했다. 이 기간 엔비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