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미국 LA에 라네즈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미국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은 라네즈 간판 화장품 '립 슬리핑 마스크'(이하 립슬마) 홍보전을 펼치며 북미 시장 확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내년 1월12일까지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 LA 시내에 자리한 쇼핑몰 더그로브(The Grove)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지난 3월 라네즈 팝업스토어를 열고 '바운시 슬리핑 마스크'(이하 바슬마) 마케팅을 펼친 데 이어 더그로브에 두번째로 팝업스토어를 조성했다.<본보 2024년 3월 31일 참고 아모레 라네즈, 미국 LA서 팝업….'바슬마' 집중 홍보> 더그로브는 캠퍼·세포라 등 유명 패션·뷰티 브랜드 매장과 캘리포니아주 특산품 가게, 팬케이크 레스토랑, 옛날 장난감 전문점 등 개성있는 상점이 다수 입접해 있는 쇼핑 명소다. 로컬 소비자, 해외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이곳에 팝업스토어를 조성할 경우 라네즈 브랜드 글로벌 홍보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팝업스토어를 연 것으로 풀이된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라네즈 대표 화장
[더구루=김형수 기자] 에이블씨엔씨가 미샤 비타씨 플러스 라인 신제품을 일본에 론칭하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샤 비타씨 플러스 라인을 확대하고 신규 수요를 창출, 현지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블씨엔씨는 일본에 미샤 비타씨플러스 슬리핑 팩 크림을 출시했다. 일본 전역에 자리한 버라이어티 숍(화장품 등 편집매장)·드럭스토어, 큐텐·라쿠텐·아마존재팬 내 미샤 재팬 공식 온라인 스토어 등의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미샤 비타씨플러스 슬리핑 팩 크림은 에이블씨엔씨가 지난달 국내에 선보인 화장품이다. 주름·미백 개선 2중 기능성 화장품이다. 비타씨 리포솜, 히알루론산, 콜라겐, PHA, LHA 등의 성분이 들어있어 피부 탄력 강화, 잡티 완화 등에 효과적이라는 것이 에이블씨엔씨의 설명이다.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미샤 비타씨플러스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열도 시장 장악력을 높이기 위한 에이블씨엔씨의 행보로 풀이된다. 미샤 비타씨플러스 라인 지난해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240% 치솟았다. 올해의 경우 3분기까지의 누적 판매량이 지난해 전체 판매량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미샤 비타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뉴욕을 중심으로 북미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매달 한 개꼴로 뉴욕에 추가 출점하며 오는 2030년 북미 1000호점 달성 비전 실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연내 미국 뉴욕 브루클린 사우스 슬로프(South Slope) 지역에 신규 점포를 오픈한다. 파리바게뜨가 뉴욕에서 운영하는 점포는 37개로 늘어나게 된다. 파리바게뜨 사우스 슬로프점을 내년 초에 개점하는 것이 당초 계획이었으나 조기 오픈을 희망하는 가맹점주와의 논의 끝에 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 수잔나 우(Susana Wu)를 비롯한 3명의 공동 가맹점주는 파리바게뜨의 품질 경쟁력, 성장 잠재력 등을 탁월하다는 판단 아래 지난 9월 가맹 계약을 체결했다. 수잔나 우는 우버(Uber) 데이터 분석팀에서 근무하다 직장을 그만두고 맘프러너(Mompreneur·주부 사업가)로 변신한 인물이다.<본보 2024년 9월 10일 참고 '美 맘프러너'도 반했다…파리바게뜨 뉴욕州 가맹 영토 확장> 파리바게뜨 사우스 슬로프점은 뉴욕 4에비뉴·9스트리트(4 Av-9 St) 지하철역 인근에 조성된 번화가에 들어설 예정이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hy(옛 한국야쿠르트)와 일동제약이 국내 프로바이틱스 화장품 시장을 이끌 쌍두마차로 나선다.hy는 프레딧 뷰티, 일동제약은 퍼스트랩 등 뷰티 브랜드를 내세워 관련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5일 인도 시장조사기관 데이터M인텔리전스(DataM Intelligence)는 오는 2031년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화장품 시장 규모가 7652만달러(약 107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5929만달러(약 830억원) 규모였던 시장이 향후 8년간 연평균 성장률 6.71%를 기록할 것이란 예상이다. 스킨케어에 대한 소비자 인식 개선, 천연 원료 화장품에 대한 수요 증가 등이 시장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관전 포인트는 데이터M인텔리전스가 hy와 일동제약을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화장품 시장 성장을 이끌어나갈 핵심 기업으로 선정했다는 점이다. hy는 뷰티 브랜드 프레딧 뷰티 마케팅을 적극 펼치며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화장품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 9월6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성수동 소재 스토리칸 성수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고 프레딧 뷰티 화장품 'NK7714 하이퍼 부스팅 앰플'을 집중 홍보했다. NK7714 하이퍼
[더구루=김형수 기자] KT&G가 인도네시아 신공장 가동을 앞두고 현지 인재 채용을 확대한다. 생산, 기술 등 다양한 분야 우수 인력 모집을 통해 해외 거점 역할을 수행할 인도네시아 사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분석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KT&G 인도네시아 법인 TSPM(PT Tri Sakti Purwosari Makmur)은 현지에서 직원 모집에 들어갔다. 생산을 비롯해 △기술 △안전 △인사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 생산 부문의 경우 대학 졸업자면 지원 가능하다. 산업·화학 등 관련 분야를 전공한 경우 우대받을 수 있다. 기술 부문은 일반 대학 또는 전문대에서 기계공학이나 전기공학을 전공하고 최소 3년 이상의 유관 분야 경력을 지닌 사람만 지원 가능하다. 인사 분야의 경우 법 또는 경영·심리학 학사를 소지하고 있으며 1년 이상 관련 분야 경력을 보유한 사람에게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TSPM 입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온라인을 통해 입사지원서를 비롯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담배 해외 생산 거점으로 육성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현지 인력 확보에 선제적으로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미국 사우스다코다주 비비고 만두 공장 건설 프로젝트의 첫삽을 떴다. 지난 2021년 사우스다코다주 주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공장 부지를 확정한 지 3년 만이다. 북미 내 급증하는 만두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현지 식품사업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미국 자회사 슈완스(Schwan’s)는 14일(현지 시간) 사우스다코다주 수폴스(Sioux Falls) 북부에 자리한 파운데이션 파크 산업단지에서 비비고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이로써 미국 내 서부(캘리포니아), 동부(뉴욕·뉴저지), 중부(사우스다코타 등)에 안정적인 생산 인프라를 보유해 중장기 수요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 이날 브라이언 시그(Brian Schiegg) 슈완스 최고경영자(CEO)·박민석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대표 등 CJ제일제당 고위경영진과 크리스티 노엠(Kristi Noem) 사우스다코다 주지사, 폴 텐하켄(Paul TenHaken) 수폴스 시장 등 지역정부 수장 등이 참석했다. 57만5000㎡ 규모 부지에 축구장 9배에 달하는 6만5000㎡ 규모의 공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수폴스 공장
[더구루=김형수 기자] 풀무원이 일본법인 아사히코의 단백질 간편식 히트상품 '두부바'가 누적 판매 7500만 개를 돌파한 데 이어 유럽, 미국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일본 히트 상품으로 등극한 두부바를 내세워 동남아를 시작으로 해외 시장까지 두부바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아사히코는 해외 영토 확장으로 두부바를 포함한 식물성 제품군의 매출 비중을 전체의 30%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이케다 미오(池田 未央) 풀무원 일본 법인 대표를 비롯한 고위 경영진은 지난달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글로벌 식품 박람회 '시알 파리 2024'(SIAL PARIS 2024)에 참가해 유럽을 겨냥해 개발한 두부바 신제품 '스모크 두부바'(スモーク豆腐バー) 홍보전을 펼쳤다. 이번 시알 파리 참가를 통해 일본 시장을 강타한 두부바를 내세워 유럽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아시아에 이어 유럽으로 해외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풀무원의 행보로 풀이된다. 지난 4월 싱가포르, 이달 홍콩·대만 등에 두부바를 출시한 데 이어 내년 프랑스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전망이다.<본보 2024년 4월 11일 참고 [단독] 풀무원, '두부바' 일본 찍고 싱
[더구루=김형수 기자] CJ대한통운 미국 통합법인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CJ Logistics America) 여성 고위 경영진이 미국 텍사스주에서 개최된 여성트럭운송협회(WIT) 컨퍼런스에 참가해 여성 친화 기업상을 수상했다. 국내외에서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강조하는 성별·나이가 아닌 능력 중심 인재 경영 철학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다. 14일 WIT에 따르면 안드레아 코페이지(Andrea Coppage)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 운송·안전·컴플라이언스 부문 시니어 매니저 등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 여성 고위급 인사 5명은 지난 11일(현지 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개최된 WIT 컨퍼런스에 참가해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상'(Top Company for Women to Work)을 받았다. 비앙카 레이비(Bianca Leyvi) 운송 부문 매니저, 조안 나부키라(Joan Nabukeera) 운송 부문 시니어 매니저, 메건 브릭스(Megan Briggs) 운송 운영 부문 시니어 매니저, 섀넌 아우만(Shannon Aumann) SCIL 매니지먼트 트레이니, 셰리 왓츠(Sherri Watts) 인적자원 부문 매니저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WI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의 결혼 예능 프로그램 '커플팰리스'가 유럽방송연맹(EBU)이 주관하는 TV·오디오 프로그램 어워드 후보로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CJ ENM 예능 프로그램이 노미네이트되면서 CJ ENM이 글로벌 무대에서 콘텐츠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4일 유럽방송연맹에 따르면 CJ ENM 커플팰리스가 '로즈도르 어워드 2024'(Rose d’Or Awards 2024) 스튜디오 엔터테인먼트(Studio Entertainment) 부문 후보에 올랐다. 국내 기업이 제작한 콘텐츠로는 유일하게 해당 부문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템스의 '브리튼스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 미국 유레카 프로덕션의 '더 플로어'(The Floor), 워너 브라더스 인터내셔널 텔레비젼 프로덕션 스페인의 '멘탈 마스터스'(Mental Masters) 등과 경쟁을 펼치게 됐다. 로즈도르 어워드는 유럽방송연맹이 지난 1961년 시작해 60년 넘게 개최하고 있는 유서깊은 시상식이다. 방송사 임원, 배급사 관계자, 프로듀서 등 글로벌 TV 산업에 종사하는 100여명으로 구성된 삼사위원단 투표를 통해 후보 작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미국 생분해성 제품기구(BPI)로부터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PHA의 해양 생분해 능력을 인정받았다. 국내외 전문기관으로부터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으면서 CJ제일제당의 북미 사업 확대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CJ제일제당은 PHA는 다양한 소재와 혼합해 뛰어난 물성을 구현할 수 있어 ‘기존 플라스틱 완전 대체’를 목표로 하고 있다. 14일 BPI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이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CJ Biomaterials)를 통해 출시한 팩트 브랜드 제품 6종이 BPI 생분해 인증을 받았다. 마스터배치 3종(PHACT MA1250P·PHACT MA1250P-1·PHACT MA1250P-2)과 컴파운드 3종(PHACT CA1270P·PHACT CA1270PF·PHACT CA1240PF) 등이다. 마스터배치는 비결정(非結晶)형 aPHA를 고농축한 팰릿 형태의 제품이며, 컴파운드는 aPHA와 다른 폴리머를 배합한 소재다. 이들 제품은 빨대, 식기, 컵, 포장재 등의 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모두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BPI는 생분해성 인증을 부여하는 미국의 선도적 인증기관으로 꼽힌다. 생분해성 시험, 붕괴 시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영뷰티 비건 브랜드 어뮤즈(Amuse)를 내세워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아시아·북미에 이어 유럽을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하며 어뮤즈를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K뷰티 브랜드로 육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14일 유럽 전자상거래 플랫폼 스타일바나(Stylevana)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스타일바나가 독일·스페인·프랑스·이탈리아·네덜란드 등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에 어뮤즈를 입점시키고 다양한 화장품을 판매하고 있다. 스타일바나는 지난 2014년 홍콩에서 설립된 전자상거래 기업이다. 한국·일본 등 아시아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뷰티·패션 제품을 온라인을 통해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독일을 비롯한 스타일바나 유럽 온라인쇼핑몰에서 △젤핏 틴트 △베베 틴트 △듀 젤리 비건 쿠션 등 어뮤즈 간판 화장품을 선보이고 있다. 일명 '장원영 틴트'로 불리는 젤핏 틴트는 장시간 컬러, 광택, 보습이 지속되는 화장품이다. 초경량 고점도 오일과 필름 포머의 젤리막이 입술에 밀착돼 묻어남과 끈적임 걱정이 덜하다는 설명이다. 복숭아 젤리, 헬시 살몬, 누핑크 등 12가지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 비비고가 미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비비고 새우볶음밥이 미국 코스트코 베스트 냉동식품 순위 '톱5'에 진입했다. 비비고 치킨라이스볼도 7위에 오르며 CJ제일제당이 현지에서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14일 미국 식품전문지 테이스팅테이블(TastingTable)에 따르면 비비고 새우볶음밥은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최고의 냉동식품 순위 5위를 꿰찼다. 테이스팅테이블은 △맛 △식감 △편의성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 비비고 새우볶음밥은 풍부한 맛을 지닌 볶음밥에 쫄깃한 식감의 새우가 들어있어 매력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간단한 점심식사 또는 사이드디시의 하나로 먹기에 양이 적절하다는 점도 호평을 받았다. 비비고 새우볶음밥 이외에도 비비고 치킨라이스볼이 이번 순위 7위에 이름을 올렸다. 테이스팅테이블에서 발표한 이번 순위 '톱9' 가운데 비비고 가공밥 제품이 두 자리를 차지한 것이다. 비비고 치킨라이스볼은 밥과 소스가 잘 어우러졌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데워서 먹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거론됐다. CJ제일제당이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선정한 글로벌 전략제품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비보(Vivo)의 프리미엄 브랜드 아이쿠(iQOO)가 소형 플래그십 태블릿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아이쿠의 참전으로 애플과 샤오미가 주도하고 있는 소형 태블릿 시장 경쟁 구도가 변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유명 IT 팁스터 '디지털 챗 스테이션(DCS)'은 "아이쿠가 플래그십 사양을 갖춘 8.3인치 소형 태블릿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DCS는 아이쿠가 해당 테블릿을 올해 말 출시할 계획이지만, 내부 사정으로 내년으로 연기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DCS에 따르면 아이쿠의 새로운 태블릿은 퀄컴의 최신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출시가 2026년으로 연기될 경우 차세대 칩셋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2'로 업그레이드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DCS는 디스플레이 크기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외의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업계는 아이쿠가 고성능을 앞세워 기존의 강자인 애플 아이패드 미니와 샤오미 패드 미니 등과 직접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고있다. 샤오미 패드 미니는 현재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레드미 K 패드의 글로벌 판매명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로봇 스타트업 카트켄(Cartken)이 사업의 중심축을 '라스트 마일 배송'에서 '산업 현장'으로 전환하고 있다. 카트켄은 기존 라스트 마일 배송 사업은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며, 기술 개발에 발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카트켄은 최근 쿠리어(Courier) 6륜 식품 배달 로봇을 산업 현장 자재 운반용 로봇으로 투입하고 있다. 크리스처 버쉬(Christian Bersch) 카트켄 최고경영자(CEO)는 테크크런치와 인터뷰를 통해 "배송로봇을 산업 현장에 투입하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었다"며 "산업 현장 수요가 매우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카트켄은 2019년 구글 출신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로보 스타트업으로 라스트 마일 배송 서비스 로봇을 주로 공급해왔다. 카트겐의 배송 서비스를 이용한 기업으로는 그럽허브와 스타벅스, 우버이츠 등이 있다. 이들 기업들은 쿠리어를 이용해 음식 배달 서비스를 제공했었다. 카트켄의 사업 전환은 2023년 독일의 제조 회사인 ZF 라이프텍(ZF Lifetec)과 첫 산업 고객 계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ZF 라이프텍은 공급받은 쿠리어를 자재 운반용으로 투입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