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LG전자가 북미 시장 기업 간 거래(B2B) 거점을 확대한다. 미래 먹거리인 인공지능(AI)과 혁신을 입힌 제품을 선보인다. 또한 파트너사로서 하여금 다양한 상업 공간에서 활용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 적극적으로 기술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2일 LG전자에 따르면 북미 법인은 최근 미국 뉴저지 잉글우드(Englewood Cliffs)에 위치한 북미 본사에 비즈니스 혁신 센터(BIC)를 공식 오픈했다. 3600m² 규모다. BIC는 고객이 LG전자의 혁신적인 기술과 폭넓은 비즈니스 솔루션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파트너사는 BIC를 방문해 LG전자의 최신 제품을 체험하고 LG전자 관계자와 사업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수 있다. 미국에선 △로스앤젤레스(LA) △시카고 △애틀랜타 △워싱턴DC △뉴저지 등을 운영 중이다. LG전자는 B2B 파트너 및 고객이 업무 환경 및 상업시설의 미래를 구상하고 계획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혁신적인 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디지털 사이니지 디스플레이와 △직시형 발광 다이오드(DVLED) 솔루션 △상업용 프로젝터 △LG그램 노트북 △정보 기술 솔루션 △전기 자동차 충전기 △클로이(CLO
[더구루=김은비 기자] 프랑스 선사 CMA CGM과 중국 코스코 쉬핑 라인, 일본의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 대만 TS라인 등 주요 컨테이너 선사들이 최대 75억 달러(약 10조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신규 주문을 앞두고 있습니다. 글로벌 주문 쇄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조선소의 수주 여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10조' 규모 컨테이너선 주문 몰려온다…한중 수주경쟁 예고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행동주의 공매도 투자자 아이스버그리서치(Iceberg Research)가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에 대한 공세를 높이고 있습니다. 삼성물산·두산에너빌리티 등 국내 기업의 글로벌 SMR 사업 전략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단독] 美 공매도 투자자 "뉴스케일파워 SMR 인증 허구"…삼성물산·두산 원전사업 비상등
[더구루=김은비 기자] 2030년까지 리스크파이브(RISC-V) 칩 출하량이 170억 개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산업 및 자동차 분야의 수요 덕분에 오는 2030년까지 매년 50% 성장이 전망된다. 구글과 메타(옛 페이스북) 등 기술 중심 회사도 자체 RISC-V 칩 개발에 뛰어들었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Omdia)에 따르면 산업 및 자동차 산업에서 RISC-V 칩 수요가 기존 주력 아키텍처인 영국 암(Arm)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030년까지 약 25%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 글로벌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RISC-V는 개방형 반도체 설계 아키텍처(ISA)다. 전자 기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시스템 반도체 중앙처리장치(CPU) 설계를 위한 틀을 제공한다. 기존 시스템 반도체 CPU 설계자산(IP) 시장은 영국 Arm 또는 미국 인텔의 x86이 독과점한 상황이다. 이에 RSIC-V가 새로운 대항마로 주목받고 있다. RISC-V는 유일한 개방형 오픈소스로, 사용을 원하는 개발자는 RISC-V를 자유롭게 사용하고 수정해 자신만의 CPU를 개발할 수 있다. 옴디아는 올해부터 RIS
[더구루=김은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신규 원전 4기 수주전에서 우위에 있다는 현지 언론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프랑스 EDF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체코의 찬사를 이끌어낸 것으로 추정됩니다. EDF는 유럽에서의 사업 경험을 토대로 신속히 인허가 절차를 밟을 수 있다고 자신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체코 언론, 한국vs프랑스 원전 수주전서 한수원에 '판정승'
[더구루=김은비 기자] LG전자가 프랑스 샹젤리제 거리를 '대형' 피크닉 장소로 탈바꿈시킨다. 자사의 기술력과 제품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한편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을 통해 인지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오는 26일(현지시간) '차 없는 날'을 맞이해 샹젤리제 거리에서 대규모 피크닉 이벤트를 개최한다. LG전자는 프랑스 샹젤리제 위원회와 협력해 약 4000명의 시민 및 관람객들을 초대해 무료 점심 도시락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15일 기준 약 2만4000명이 추첨에 응모했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 'LG 무드업 인스타뷰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MoodUP InstaView™)'를 전시해 피크닉의 감성을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 냉장고는 LG 무드업 냉장고의 170만 컬러 조합에서 영감을 받아 도어에 발광다이오드(LED) 패널을 적용한 제품이다. 기분에 따라 색상을 변경하고 음악을 동기화해 분위기를 맞춤 설정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기욤 고메즈(Guillaume Gomez) 프랑스 대통령 수석 셰프 등 프랑스 대표 요리사를 게스트로 초청했다. 무드업 냉장고를 활용해 과일과 샐러드, 샌드위치, 마카롱
[더구루=김은비 기자] "머신러닝과 생성형 인공지능(Al)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공급망 리스크를 감지하고 신속하게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오구일 삼성SDS 물류사업부장(부사장)은 20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삼성SDS 본사에서 열린 '첼로스퀘어 미디어데이'에서 이같이 밝혔다. 삼성SDS가 AI를 꺼내든 건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해소를 위한 물류의 디지털 전환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 부사장에 따르면 삼성SDS는 물류 리스크 자동 추출 방식에 머신러닝을 이용한다. AI와 머신러닝을 활용해 매일 6만 건 이상의 글로벌 뉴스를 수집, 물류 리스크를 자동 추출하는 것을 골자로 꼽았다. 이렇게 추출된 리스크를 자체 개발한 생성형 Al 모델을 활용해 위험도를 3단계로 구분하여 산정한 뒤,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물동이 자동으로 산출되면 삼성SDS의 물류 전문가들이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신속 대응 방안을 수립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약 하루가 걸리던 방안 수립이 2시간으로 단축, 리스크 대응 속도를 크게 높였다는 설명이다. 실제 삼성SDS는 지난 4월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 상황을 즉시 감지, 이스라엘 도착 예정 항공 물동에 영향이 있음을 고객에게 알린 바
[더구루=김은비 기자] 샤오미의 두 번째 전기차(EV) 모델이자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출시가 임박했다. 테슬라 모델 Y를 겨냥, 치열한 SUV 시장 전쟁이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샤오미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소형 SUV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전기 세단 SU7에 이은 샤오미의 두 번째 전기차다. 이 SUV는 테슬라 '모델Y'를 타깃으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밖의 구체적인 사양 및 배터리 정보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샤오미는 지난해 중국에서 전기 세단 SU7을 내놓으며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판매 개시 30분 만에 5만 대 이상의 주문량이 몰렸다. 지난달 30일 기준 샤오미 SU7의 누적 주문 확정량은 8만8063대다. 이는 샤오미가 올해 목표로 내세운 10만 대에 근접한 수준이다. SU7 성공에 힘입어 샤오미는 대규모 신규 공장 증설에 착수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의 기존 공장은 초기 생산 능력이 최대 수준에 도달해 '공급 병목 현상'을 겪고 있다. 현재 수요를 수용하기 위해 샤오미는 약 100억 달러를 투자, 연간 최대 30만 대의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 확장을 진행 중이다. 이번 공장 증
[더구루=김은비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최근 방한한 미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의 수장과 회동했습니다. 전투기 'KF-21'과 다목적 경공격기 'FA-50' 등 한국의 방산 기술력을 알리고 무기 수출 지원에 머리를 맞댔습니다. 현지 규제 기관의 협조를 얻어 '방산 본고장'인 미국과 시너지를 강화하고 유럽과 중동, 아시아에서 수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단독]한화에어로-KAI, 미국 국방부 산한 국방안보협력국장(DSCA) 극비 면담,,FA-50, 항공엔지 수출길 열리나
[더구루=김은비 기자]오픈AI의 초정렬(superalignment, 슈퍼얼라이먼트) 팀의 공동리더를 맡았던 얀 라이케(Jan Leike)가 사임했습니다. 얀 라이케와 오픈AI의 초정렬 연구를 주도하던 일리야 수츠케버(Ilya Sutskever) 최고과학자(chief scientist)도 함께 회사를 떠나면서 초지능(superintelligences) 제어 기술 개발에 대한 향후 전망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단독] 오픈AI, 초지능 AI '제어기술' 포기하나...초정렬 담당 임원 퇴사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접근성 인식의 날(Global Accessibility Awareness Day)을 맞아 영국에서 장애인 권위 향상에 앞장선다. 시·청각 장애인 회원들을 초대해 '삼성 서포터즈 그룹' 출범식을 가졌다. 스마트 TV에 대한 장애인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1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영국연구소(Samsung R&D Institute UK, SRUK)는 세계 접근성 인식의 날을 맞아 왕립국립시각장애인연구소(RNIB)와 왕립국립청각장애인연구소(RNID) 회원들을 대상으로 '삼성 서포터즈 그룹' 출범식을 지난 16일 가졌다. 출범식은 삼성 킹스크로스(KX) 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정숙 SRUK MX 부서 고객 경험 기획 담당 상무와 미카엘 포더(Mikael Fodor) SRUK UX 리서치 연구원 등 주요 임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서포터즈는 장애인들의 삼성전자 기기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출범됐다. 장애인 고객의 피드백을 받아 전자기기 접근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삼성 제품에 접근성 기능을 제공하는 과정을 설명하고 고객들로부터 접근
[더구루=김은비 기자] LG전자 인도법인이 첸나이에 이어 콜카타에 다섯 번째 비즈니스 이노베이션 센터(BIC)를 개소했다. 새로운 기업 간 거래(B2B) 사업 거점을 늘려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기회를 적극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18일 LG전자에 따르면 인도법인은 콜카타에 다섯 번째 비즈니스 이노베이션 센터를 지난 16일(현지시간) 오픈했다. BIC는 고객이 LG전자의 B2B 제품과 솔루션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든 쇼룸이다. 파트너사는 BIC를 방문해 LG전자의 최신 제품을 체험하고 LG전자 관계자와 사업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수 있다. 인도 외 미국에도 로스앤젤레스(LA), 시카고, 애틀랜타, 워싱턴DC, 뉴저지 등 주요 도시에 설립해 운영 중이다. LG전자는 콜카타 BIC에 최신 B2B 및 B2C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인 마이크로 LED 'LG 매그니트 136형'△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터치 사이니지 △교육용 디스플레이인 LG 전자칠판(CreateBoard) 등이다. B2B용 HVAC(난방·환기·공조) 시스템도 전시했다. △LG 멀티 V 5 △LG 멀티 V S 주거 등 다양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