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예지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 방미 일정에 동행한 유영욱 SK이노베이션 E&S 부사장이 베트남의 미래 성장을 위한 에너지 인프라 및 첨단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비공개 회담을 가졌다. 유 부사장은 뉴욕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열린 비공개 회의 석상에 참석해 베트남 외교부 장관 및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과도 차례로 만나 SK그룹의 베트남 투자 확대 의지를 강조했다. 26일 베트남 매체 Vietnam+에 따르면 유 부사장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대학교 웨더헤드 동아시아 연구소 주최로 진행된 정책 대화 세션과 이후 이어진 비공개 오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레호아이쭝(Lê Hoài Trung) 외교부 장관 직무대행을 비롯한 베트남 대표단과 아마존(Amazon) 등 주요 글로벌 산업 리더들도 함께해 베트남 경제 성장을 위한 핵심 과제들을 논의했다. 유 부사장은 레호아이쭝 장관 직무대행과의 회담에서 베트남 내 △정보 기술 △에너지 △헬스케어 등 SK그룹의 투자 성과를 언급하며, 베트남 정부의 외국인 투자자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레호아이쭝 장관 직무대행은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정부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지원 의지를 거듭 강조하며 SK그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 쑤저우 공장이 중국 품질 분야 최고 권위인 '중국 품질상' 에서 입상하며 혁신적인 품질 경영 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향후 중국 품질상의 최고 영예인 '본상'을 노릴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26일 쑤저우시에 따르면 삼성전자 쑤저우 공장은 '제5회 중국 품질상' 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중국 품질상 후보상을 수상했다. 중국 품질상은 품질 관리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기업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본상은 항저우 하이크비전, TCL 테크놀로지 그룹 등 중국 현지 9개 기업이 수상했다. 이번 수상의 핵심은 삼성전자가 구축한 '공동 이익을 추구하는 3S 디지털화' 품질 관리 모델이다. △스마트 제조(Smart) △체계적 관리(Systematic) △과학적 혁신(Scientific)을 기반으로 회사 내부와 모든 공급망의 정보 및 데이터 장벽을 허물고 품질 데이터를 공유·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실질적 성과로도 이어졌다. 삼성전자 쑤저우 공장은 이 모델로 공급 사슬 내 부품 불합격률을 0.02%까지 낮추고, 제품 품질 1차 합격률을 99% 이상으로 유지하고 있다. 동시에 품질 비용은 30% 절감했
[더구루=김예지 기자] 대한항공이 올해 동계 스케줄(10월 26일~ 내년 3월 28일)을 확정하고 일본 노선 증편을 통해 수요 확대에 나선다. 홋카이도, 규슈 등 한국인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지방 노선을 중심으로 운항 횟수를 늘려 겨울철 여행 수요를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25일 일본 항공 전문 매체 스카이-버젯(sky-budget)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동계 시즌에 △나리타(도쿄) △삿포로(신치토세) △나가사키 △구마모토 △가고시마 등 일본 주요 도시 노선에 대한 공급을 확대한다. 이는 겨울철 수요가 많은 노선에 유연하게 대응해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세부적으로는 나리타(도쿄)~제주 노선이 주 3회에서 주 4회로, 나가사키~인천 노선은 주 3회에서 주 4회로 증편된다. 또한 한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잦은 규슈 지역 노선인 구마모토~인천 노선은 주 3회에서 주 7회로, 가고시마~인천 노선은 주 4회에서 주 7회로 각각 운항 횟수가 대폭 확대된다. 삿포로(신치토세)~인천 노선은 운항 스케줄에 일부 변동이 있다. 10월 26일부터 오는 11월 29일까지 한정적으로 주 7회로 감편 운항되며, 이후 겨울 성수기인 오는 11월 30일부터는 기존과 동일한
[더구루=김예지 기자] 대한항공이 글로벌 항공 산업의 미래를 설계하는 디지털 혁신 선도 기업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전 세계 항공·공항 분야의 혁신을 조명하는 Future Travel Experience(FTE)가 발표한 ‘2025 아시아-태평양 디지털 전환 파워리스트(FTE Airline Digital Transformation Power List Asia-Pacific 2025)’에 장성현 대한항공 부사장이 이름을 올리며, 아시아 항공업계의 기술 리더십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5일 FTE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운영 효율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디지털 전환 파워리스트'에 선정됐다. 이번 리스트에는 대한항공을 포함해 △싱가포르항공 △에어아시아 △인디고 △전일본공수(ANA) △캐세이퍼시픽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12개 항공사 및 공항의 핵심 임원이 포함됐다. 장 부사장은 대한항공에서 마케팅, IT, 이커머스, 객실승무원, 글로벌 고객서비스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산업과 항공 컨설팅, IT 개발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017년 대한항공에 합류한 이후 최고마케팅책임자(CMO)로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가 프랑스의 분산형 의료 데이터 플랫폼 기업 갈레온(Galeon)과 손잡고 의료 인공지능(AI) 기술 고도화에 나섰다. 초음파 진단 장비에 AI를 접목해 진단 정밀도를 높이고, 블록체인 기반 보안 기술을 적용해 병원 간 의료 데이터 연동성과 활용성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25일 갈레온에 따르면 삼성전자 프랑스 의료기기 법인 삼성 헬스케어 프랑스(Samsung Healthcare France)는 자사 초음파 장비와 갈레온의 전자의무기록(DPI) 시스템을 직접 연동하는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 기존에는 진단 장비와 환자 기록 시스템 간 데이터 연동이 원활하지 않았지만, 이번 협력을 통해 병원 내 의료 정보의 흐름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게 된다. 이번 연동에는 갈레온의 인프라가 활용된다. 갈레온은 현재 프랑스 루앙, 캉, 툴롱 등 18개 대학병원에서 DPI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병원에서 삼성 초음파 장비가 수집한 영상 및 생체 데이터는 별도 작업 없이 갈레온 시스템에 자동 저장된다. 각 장비별 커넥터도 무상 제공돼 기존 병원 시스템과의 적용 장벽도 낮춘다. 특히 산부인과나 내과처럼 진단의 연속성과 정밀성이 중요한 분야에
[더구루=김예지 기자]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아프리카 공략에 속도를 낸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산업장비 전문기업 스카이잭스(SkyJacks)를 공식 유통 파트너로 선정했다. 이는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와 스카이잭스의 현지 네트워크를 결합해 남아공 시장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24일 스카이잭스에 따르면 이번 계약으로 스카이잭스는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디젤 △전기 △LPG 지게차 전 라인업을 남아프리카공화국 내에 독점 공급한다. 양사는 장비 판매뿐 아니라 유지보수, 교육, 인증 등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스카이잭스는 40년 이상 남아프리카 지역에서 산업 및 건설 장비 공급 분야의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높이 작업'을 위한 솔루션에 특화돼 건설, 광업, 발전, 도장, 유지보수 등 다양한 산업에 특수 장비를 제공한다. 일시적인 매달린 작업대(suspended platforms)부터 영구적인 빌딩 유지보수 장비(BMUs)까지 다양한 솔루션을 판매, 임대, 설치하고 있다. 또한, 작업자 안전 교육과 장비 인증 서비스도 제공해 단순 장비 공급을 넘어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이 9년 연속 '대한민국 최고 브랜드' 자리를 지켰다. △기술 △제조 △에너지 중심의 국내 대표 산업 브랜드들이 글로벌 경기 둔화와 정치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줬다. 반도체·전기차·친환경 에너지 등 미래 산업의 핵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한국 기업들은 브랜드 가치 총합 3422억 달러(약 476조 원)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7% 성장했다. 24일 글로벌 브랜드 가치 평가 전문 컨설팅 기업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가 발표한 '2025 대한민국 150대 브랜드'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은 브랜드 가치가 9% 증가한 894억 달러(약 124조7000억 원)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삼성은 9년 연속 '대한민국 최고 브랜드' 타이틀을 이어갔다. 스마트폰과 반도체 시장에서의 기술 리더십에 더해, 인공지는(AI) 반도체 투자 확대와 재생에너지 기반 공장 운영 등 지속가능성 전략이 브랜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2위는 현대차가 차지했다. 브랜드 가치는 15% 증가한 264억 달러(약 36조8000억원)를 기록했다. 전기차 부문에 대한 공세적 투자와 글러벌 확장 전략이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이끌었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대한항공이 미래 하늘길 구축을 위한 만반의 준비에 들어간다. 스웨덴 항공 데이터 스타트업 '윙비츠(Wingbits)'와 손잡고 차세대 항공교통관리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양사는 차세대항공모빌리티(AAM) 시대를 대비해 실시간 비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분산형 감시 체계의 가능성을 공동 연구하고, 공역 통합 운용 기술의 고도화를 모색할 계획이다. 24일 독일 IT 전문 매체 IT BOLTWISE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윙비츠의 블록체인 기반 자동 의존 감시 방송(ADS-B) 데이터 보안 기술을 활용해 항공기 위치 정보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시험에 돌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한항공은 자체 개발 중인 공역 통합 운영 플랫폼 'ACROSS(Air Control and Routing Orchestrated Skyway System)'에 윙비츠의 실시간 ADS-B 데이터를 연동한다. ACROSS는 드론,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 등 저고도 항공기의 효율적인 공역 운영과 충돌 방지를 목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ACROSS는 eVTOL과 같은 차세대 항공 플랫폼의 교통관리·위치·추적·경로 모니터링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향후 도심항공모빌리티
[더구루=김예지 기자] LS일렉트릭이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도네시아 전력 산업 전시회에 참가해 에너지 전환 솔루션을 선보이며 현지 고객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베트남 생산 법인의 역량을 대폭 키우며 아세안 지역의 급증하는 전력 인프라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나섰다. 23일 LS일렉트릭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EPI 2025' 전시회에 참가해 인도네시아의 에너지 전환과 전력망 현대화를 지원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중전압 파워 스테이션(MV Power Stations) △저전압 배전반(LV Switchboards) △BeyondX™ SCADA & AMS를 포함한 에너지 최적화 솔루션이 현지 전력 인프라 현대화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았다. 이와 함께 베트남 법인의 생산 물량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400대에 불과했던 베트남 법인의 배터리 컨트롤 패널(BCP) 생산량은 올해 1300~1500대로 약 3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이러한 생산 역량 강화에 힘입어 베트남 법인의 매출은 지난 2022년 상반기 457억 원에서 지난해 상반기 672억
[더구루=김예지 기자] OCI에너지가 미국 텍사스에서 추진 중인 대형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프로젝트의 건설 자금 조달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텍사스 전력망 안정화와 지역 에너지 수요 대응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미국 내 에너지 전환 가속화의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23일 OCI에너지에 따르면 텍사스 베어 카운티(Bexar County)에 건설 예정인 ‘알라모 시티 프로젝트(Project Alamo City)’의 건설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는 120MW 용량과 4시간 저장 기준으로 480MWh 규모의 독립형 배터리 저장 설비를 포함하고 있다. 오는 2027년 3분기 상업운전(COD)이 목표다. OCI에너지가 텍사스 지역에 보유한 총 6GW 규모, 29개 파이프라인 중 하나다. OCI에너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소유·운영(Developer-Owner-Operator) 모델로 복귀했다. 이미 미국 최대 공영 전력 유틸리티인 CPS에너지와 20년 장기 저장 용량 계약(Storage Capacity Agreement)을 체결한 상태로, 계약에 따라 프로젝트의 개발, 자금 조달, 건설 및 소유는 OCI에너지가,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뉴저지주 잉글우드 클리프스(Englewood Cliffs)에 북미 총괄법인(SEA) 신사옥을 공식 개소했다. 40년 가까이 유지해온 리지필드파크(Ridgefield Park)를 떠나 위성 사무소까지 통합한 이번 이전은 단순한 주소 변경이 아닌 미래형 업무 환경 전환을 위한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더레코드(The Record)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북미 총괄법인 신사옥 공식 개소식은 22일(현지시간) 개최됐다. 신사옥에는 약 1200명의 임직원이 함께 근무한다. 신사옥은 연면적 약 32만1000평방피트(약 2만9800㎡) 규모로, 과거 유니레버(UNILEVER) 북미 본사 부지를 개보수해 새롭게 조성됐다. 삼성은 해당 부지를 통해 업무 효율성과 조직 간 협업을 극대화할 수 있는 스마트 업무 환경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무 공간은 개방형 협업 공간과 집중 업무를 위한 개인 공간이 균형 있게 배치됐다. △사내 식당 △피트니스 센터 △카페 △소형 마켓 △아케이드 게임존 등 임직원 편의를 위한 다양한 복지 시설도 함께 갖췄다. 사옥 중심에는 대형 아트리움이 위치해 있다. 자연 채광과 함께 스타디움식 좌석을 갖춘 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HD현대일렉트릭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첨단 개폐장치 생산 공장을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주도하는 '사우디 비전 2030'의 전력 인프라 구축 핵심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모양새다. 대규모 신도시와 인프라 개발에 필수적인 전력 설비를 현지에서 직접 생산해 중동 시장에서 확실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22일 사우디 디젤 이큅먼트(Saudi Diesel Equipment)에 따르면 HD현대일렉트릭은 산업용 장비 전문 기업인 사우디 디젤 이큅먼트와 첨단 개폐장치 생산 공장 설립을 위한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HD현대일렉트릭은 기술과 노하우를 제공하고, 사우디 디젤 이큅먼트는 현지 생산 및 유통을 맡게 된다. 사우디 비전 2030의 주요 목표인 생산 현지화 정책에 부합하는 것은 물론 사우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까지 기대하고 있다. 이 공장에서 생산될 첨단 개폐장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필수적인 설비다. 개폐 장치는 결함 전류로부터 회로를 보호하고 더 넓은 지역으로 전력이 전송되는 방식을 제어하는 데 사용된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대규모 인프라 프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이스라엘의 헬스테크 기업 브레인큐(BRAIN.Q)가 인공지능(AI)과 전자기 요법을 결합한 가정용 뇌졸중 재활 서비스를 출시했다. 브레인큐는 구독 기능과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을 결합해 장기적인 뇌졸중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정현준 기자] 토요타자동차가 사토 고지(佐藤恒治) 사장 취임 3년 만에 수장 교체를 단행했다. 품질 문제 대응과 전동화 전략의 기틀을 닦았다는 평가를 받는 리더가 이례적으로 짧은 임기를 마치고 용퇴하면서, 그 배경을 둘러싼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