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예지 기자] 중국 배터리 기업 EVE에너지(EVE Energy)가 혁신적인 폼팩터의 원통형 배터리 양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배터리는 전기차(EV)가 아닌 고성능 전기 오토바이 시장을 정조준하며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한화비전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들어설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빌딩 '부르즈 아지지(Burj Azizi)'의 첨단 CCTV 감시 시스템 공급 계약을 따냈다.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분석 기술력을 앞세워 초고층 복합 시설의 핵심 보안 인프라를 장악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K-보안' 기술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다. 21일 두바이 위크(Dubai Week)에 따르면, 아지지 디벨롭먼츠(Azizi Developments)는 최근 현지 파트너인 알 로스타마니 커뮤니케이션즈(Al Rostamani Communications)와 협력하여 부르즈 아지지에 한화비전의 CCTV 감시 시스템을 공급 및 설치한다. 한화비전은 이 초대형 프로젝트에 고성능·고해상도 카메라, 네트워크 비디오 레코더(NVR), 지능형 분석(Intelligent Analytics), 통합 모니터링 플랫폼을 제공한다. 특히, 솔루션들은 △운영 신뢰성 △낮은 지연 시간 △ 장기적인 안정성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돼 대규모의 복잡한 건물 환경 전반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하는 핵심 역할을 맡는다. UAE 현지 ICT 및 ELV(초저전압) 솔루션 공급업체인 알 로스타마니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 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 확장에 속도를 내며 '지속가능성 로드맵' 실천을 구체화하고 있다. 현대차 인도법인(HMIL)은 FPEL TN 풍력발전소(FPEL TN Wind Farm Private Limited)에 2차 투자를 집행, 누적 투자금 38억 루피(약 629억원)를 달성했으며, 지분율을 26%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이는 지난 6월 1차 인수를 완료한 데 이어 5개월 만에 마무리된 후속 투자로, 현대차의 친환경 전력 조달 전략이 본격 궤도에 오른 것으로 평가된다. 21일 HMIL이 인도증권거래소에 제출한 공시 따르면, HMIL은 FPEL TN 풍력발전소에 21억 루피(약 356억원)를 추가 투자하면서 255만8000주의 보통주를 사모 방식으로 배정받았다. 현대차는 지난 6월 1차 1.6억 루피(약 3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이번 2차 투자를 통해 누적 지분율은 26.49%로 확대됐다. 현대차는 이번 지분 확대를 통해 인도 타밀나두 공장의 재생에너지 직접 조달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FPEL TN은 75MW 규모 태양광 발전소와 42.9MW 규모 풍력 발전소를 운영하며, 전력구매계약(PPA)에 따라 현대차
[더구루=김예지 기자] 미국의 글로벌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업 바스트데이터가 국내 AI 플랫폼 개발사 래블업과 손잡고 SK텔레콤(SKT)의 국내 최대 규모 '주권형 AI(Sovereign AI) 클러스터'에 차세대 데이터·컴퓨팅 환경을 구축한다. 양사는 대규모 AI 모델 학습을 위한 고성능 데이터 처리 기반을 통합 제공하며, 한국 AI 생태계의 기술 자립과 대규모 언어모델(LLM)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탠다. 20일 바스트데이터에 따르면 래블업의 오픈형 AI 컴퓨팅 플랫폼 ‘백엔드.AI(Backend.AI)’와 바스트데이터의 ‘VAST AI 오퍼레이팅 시스템’을 통합한 고성능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해 한국형 주권 AI 프로젝트 지원에 나섰다. 이번 협력은 SKT가 엔비디아 B200 GPU 1000장 이상으로 구성한 국내 최대 GPUaaS '해인 클러스터' 를 통해 운영 중인 자체 가상화 솔루션 '페타서스(Petasus) AI 클라우드'에 적용된다. 래블업은 그래픽처리장치(GPU)·중앙처리장치(CPU) 기반 AI 작업을 통합 관리하는 백엔드.AI에 바스트데이터의 초고속 스토리지 기술을 접목, 모델 학습 데이터·체크포인트·아티팩트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더구루=김예지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이 호주 흑연 개발 기업 그래피넥스(Graphinex)와 연이어 회동하며, 핵심 광물인 고순도 천연 흑연 확보를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다지고 있다. 이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발효 이후 중국 의존도가 높은 배터리 핵심 소재 공급망을 다각화하려는 국내 배터리 업계의 움직임이 한층 구체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20일 그래피넥스에 따르면 알트 말론(Art Malone)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그래피넥스 대표단은 LG에너지솔루션 대전기술연구원과 SK 대덕연구단지에서 각각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관계자들과 만나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논의의 핵심은 고순도 천연 흑연의 수요 전망과 더불어, 그래피넥스가 개발 중인 '에스메랄다 흑연 프로젝트(Esmeralda Graphite Project)'를 통해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소재 공급망을 구축하는 방안이었다. 흑연은 배터리 핵심 소재로, 현재 전 세계 생산량의 대부분을 중국이 점유하고 있다. IRA 규정 준수를 위한 공급처 다변화가 국내 배터리 제조사들에게는 최우선 과제이다. 천연 흑연 공급을 놓고 호주 기업과 국내 기업의 협력은 IRA의 해외우려단체(F
[더구루=김예지 기자] 대한항공이 글로벌 안전 카드 전문 기업 인터랙션 그룹(The Interaction Group)과 손잡고 항공기 승객 안전 브리핑 카드를 전면 교체했다. 승객의 이해도를 극대화하고 국제 항공 안전 기준에 맞춘 새로운 디자인으로 안전 서비스 혁신에 나섰다. 20일 인터랙션 그룹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인터랙션 그룹을 모든 여객기의 안전 브리핑 카드 디자인 및 제작 파트너로 선정하고 전 기종에 대한 업데이트 작업을 완료했다. 이번 리노베이션은 최고 수준의 항공 안전 표준에 맞춰 진행됐다. 특히 이번 카드는 ‘90% 이해도’ 기준을 목표로 엄격한 승객 이해도 테스트를 거쳤다. 비상 상황에서 승객이 정확하고 명확한 안전 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하는 데 중점을 뒀다. 새 안전 카드는 이번달부터 대한항공 항공기에 순차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각 기종의 고유한 안전 기능과 구성에 따라 총 28가지 버전의 카드가 개발됐다. 인터랙션 그룹은 항공 및 항공 안전 카드의 선두 설계 및 표준 제정 기업이다. 지난 1971년 설립되어 미국 태평양 북서부 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600개 이상의 주요 항공사들과 협력하고 있다. 인터랙션 그룹은 개발 과정에
[더구루=김예지 기자] LG전자가 미국 노후 주택을 겨냥한 종합 유니터리(Unitary) 냉난방 공조(HVAC) 솔루션으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주택 시장의 노후화와 에너지 효율, 스마트 통합 수요 증가를 배경으로, LG전자는 주택 소유주와 HVAC 전문가 모두를 위한 맞춤형 고효율 제품군으로 신규 수요를 창출하고 시장 선도를 강화한다. 특히 LG전자 최초의 가스 퍼니스를 포함한 혁신 포트폴리오는 기존 인프라와 최신 기술을 연결해 주택 난방·냉방 효율을 높이며 시장 판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LG전자 미국법인에 따르면 LG전자는 덕트형 주거용 HVAC 제품군을 확대해 노후 주택의 현대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 라인업에는 △전기 인버터 히트펌프 △수직형 공기 처리 장치(VAHU) △신규 가스 퍼니스(LNAVE·LNAEA 시리즈)가 포함된다. 특히 AFUE(연간 연료 이용 효율) 96%와 80%를 자랑하는 퍼니스 모델은 듀얼 연료 시스템과 원활히 통합돼 뛰어난 효율성을 제공한다. 영하의 온도에서도 난방 성능을 유지하는 기술인 LGRED°가 적용된 일부 히트펌프 실외기는 화씨 5도(약 섭씨 영하 15도)까지 향상된 난방 성능을 발휘하며,
[더구루=김예지 기자] LG전자가 인수한 오스트리아 자동차 부품 자회사 ZKW가 핵심 생산 기지인 비젤부르크(Wieselburg) 공장에서 약 600명 규모의 인력 감축을 단행한다. 올해 초 슬로바키아 공장 감원에 이어, 유럽 내 대규모 구조조정이 계속되고 있는 셈이다.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수요 둔화와 비용 압박 속에서, 유럽 생산 구조 재편을 통한 경영 효율화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20일 오스트리아 NOEN에 따르면 감축 대상 600명은 비젤부르크 공장의 임시 계약직 근로자가 다수를 차지한다. ZKW는 △자연 퇴직 △자발적 퇴사 △근무시간 단축 등 다양한 방식의 인력 조정을 실시한다. 또한 감원 시 경제적 보상과 재취업 지원 등 근로자 피해를 완화하기 위한 보호 제도인 사회 계획(Social Plan)도 연장한다. ZKW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 침체 속에서 생산 효율화가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경영진은 고용 안정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비용 절감과 구조 개편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음을 인정했다. 이번 조정은 오스트리아 내 생산 거점의 재편 작업과도 연계된다. ZKW는 디에타흐(Dietach) 공장의 폐쇄 절차
[더구루=김예지 기자] 베트남 시장에서 현대자동차가 토요타에 하반기 이후 줄곧 밀려 판매 격차가 더욱 확대됐다. 그동안 '현대차 VS 토요타'간 양강 구도에서 토요타 독주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20일 베트남자동차제조업체협회(VAMA)에 따르면 현대차 베트남 합작사 현대탄콩은 지난달 베트남 시장에서 5260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월 대비 22.4% 증가한 수치다. 전체 브랜드 판매 순위 2위를 차지했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는 4만1062대로, 2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현대차 판매는 크레타와 투싼 등 SUV가 견인했다. 크레타는 1022대 투싼이 929대 판매됐다. 이 외에도 △엑센트 609대 △그랜드 i10 362대 △스타게이저 285대 △싼타페 208대 등도 한 몫했다. 토요타는 지난달 베트남에서 7768대를 판매, 1위를 유지했다. 주력 차종인 야리스 크로스와 비오스가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토요타 누적 판매량은 5만5894대로, 현대차와의 격차는 1만4832대에 달한다. 지난 9월 말 현재 1만2314대였다는 점은 감안할 때 양사 격차는 더욱 확대됐다. 토요타와 현대차에 이어 포드와 미쓰비시가 누적 기준으로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각각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제철의 친환경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솔루션 자산으로 인정받았다. 현대제철이 자체 운영하는 폐열 에너지 회수 프로젝트를 통해 창출한 탄소 배출권이 엘살바도르의 코살코 그룹(Grupo Cosalco) 탄소 중립 달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19일 코살코 그룹에 따르면 코살코 그룹은 최근 '국제 100% 탄소 중립 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하며 2024년에서 2025년 사이 발생한 온실가스(GEI) 배출량을 전량 상쇄했다. 이 상쇄를 위해 활용된 것이 바로 '현대제철 폐열 에너지 회수 프로젝트(Hyundai Steel Waste Energy Recovery)'이다. 코살코 그룹이 사용한 배출권은 자발적 탄소 시장에서 활용되는 배출권(VCU)이다. VCU는 기업이 자발적으로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구매하는 배출권을 뜻하며, 정부 규제 하에 운영되는 시장과는 구분된다. 현대제철의 폐열 에너지 회수 프로젝트는 제철 과정에서 발생하는 잔여 가스를 재활용하여 청정 에너지로 전환하는 시설이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감축 효과가 국제적으로 공인된 탄소 배출권으로 전환된다. 코살코 그룹은 자사의 배출량을 상쇄
[더구루=김예지 기자] 후지필름이 삼성전자로부터 반도체 소재 공급 부문 최고 영예인 '최우수 파트너상(Most Valuable Partner Award)'을 수상하며 양사 간의 견고한 협력 관계를 입증했다. 이는 후지필름이 첨단 반도체 소재 공급과 현지 밀착 지원을 통해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19일 후지필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주관한 'Material Day(M-day)'에서 후지필름은 총 14개 수상 업체 중 가장 높은 등급의 상인 최우수 파트너상을 거머쥐었다. M-day는 반도체 소재 파트너사들이 모여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우수 성과를 치하하는 연례 행사다. 후지필름은 폭넓은 첨단 반도체 소재 포트폴리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삼성전자 반도체 제조 시설 인근에 생산 거점을 마련했다. 특히 신속하고 발 빠른 현장 지원(on-site support)을 제공해 삼성전자가 직면한 기술적 과제를 해결하는 데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후지필름은 이러한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현지 생산 및 현지 소비(local production for local consumption)' 전략을 지속
[더구루=김예지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유럽 시장에서 운전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기반으로 ‘드라이버리뷰 커스터머 초이스 어워드'(DriverReviews Customer Choice Awards)를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제품 성능 평가를 넘어, 실제 운전자 경험을 기반으로 선정돼 한국타이어의 기술력이 재확인됐다는 평가다. 19일 한국타이어 유럽본부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고성능 겨울용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 3 X(Winter i*cept evo 3 X)'가 '드라이버리뷰 어워드' 겨울 타이어 부문에서 수상했다. 드라이버리뷰 어워드는 유럽 전역 49만 3000건 이상의 검증된 고객 리뷰와 총 11억6000만km 이상의 실제 주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전문 평가뿐 아니라 일반 운전자들의 실질적인 경험까지 반영하는 객관적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21년 이후 꾸준히 수상하며 현지 브랜드 인지도를 다져왔다. 윈터 아이셉트 에보 3 X는 고성능 SUV와 CUV를 겨냥해 개발된 겨울용 타이어다. V자형 프로파일과 3D 사이프 설계로 눈길과 얼음길에서도 뛰어난 접지력과 정교한 제동 성능을 제공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지리자동차(이하 지리차)가 중국 최고 명문대학교인 칭화대학교 출신 연구팀이 설립한 휴머노이드 스타트업 '로봇에라(Robotera)'에 투자했다. 로봇에라는 투자금을 토대로 휴머노이드 기반 물류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볼보건설기계(Volvo Construction Equipment)가 유럽 시장 수요 급증에 대응해 스웨덴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 생산 거점을 대폭 확장한다. 약 1000억원을 투입해 새로운 크롤러 굴착기 조립 공장을 건설하며, 연간 최대 3500대 생산을 목표로 한다. 이는 한국, 미국 등을 포함한 글로벌 생산 시설 강화 계획의 핵심으로, 향후 친환경 전기 모델과 디젤 모델을 모두 아우르는 유연한 생산 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29일 볼보건설기계에 따르면 볼보건설기계는 스웨덴 에스킬스투나에 크롤러 굴착기 전용 조립 공장을 신설하기 위해 7억 스웨덴 크로나(약 1079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6월 발표된 총 25억 스웨덴 크로나(약 3853억원) 규모의 글로벌 굴착기 생산 역량 강화 패키지의 일환이다. 신설 공장은 약 3만 평방미터 규모로, 연간 최대 3500대의 굴착기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볼보 측은 2026년 상반기 건설을 시작해 프로젝트 착수 후 2년 이내 생산을 개시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이 공장에서는 14톤에서 50톤에 이르는 중대형 크롤러 굴착기를 생산한다. 특히 전기 굴착기와 내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