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도담 기자] SK E&S가 인수한 미국 전기차 충전사업 선도기업 '에버차지'(EverCharge)가 미국 마우이에 있는 카훌루이 공항에 전기차 충전소 설치를 완료했다. 일렉트릭서비스 마우이는 마우이 카훌루이 공항에 있는 아비스/버짓 시설에 대규모 전기 자동차 충전 프로젝트 건설을 완료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에버차지를 비롯해 퍼시픽큐런트, 하와이에너지 등이 협업해 레벨2 충전기 32개와 2포트 레벨3 충전기 1대를 설치했다. 2022년 SK E&S가 인수한 에버차지는 북미 지역에서 전기차 충전기 제조에서 충전소 운영에 이르는 전기차 충선 솔루션 사업 전반을 아우른다. 지난달 전체 충전 네트워크를 테슬라의 북미 충전 표준(NACS)으로 전환, 빠르게 북미 표준 변화에 대응하며 북미 시장 충전 주도권을 강화하고 있다. 에버차지는 북미 전역에 총 4600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하와이 부속도서인 마우이 충전 인프라 구축을 진행하는 등 충전 인프라 확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더구루=김도담 기자] 빌 게이츠가 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 수소 생산 공정에 투자한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친환경 수소 벤처기업 콜로마는 자사가 진행중인 미국 중서부 천연 수소 생산 프로젝트에 빌 게이츠가 설립한 BEV(Breakthrough Energy Ventures)를 비롯한 투자사들이 9100만 달러(약 1165억원)을 투자했다고 25일 밝혔다. 2021년 설립한 콜로마는 해저 지표면 아래에 있는 철 및 마그네슘 기반 광물을 분해해 수소를 자연에서 채굴하는 공법을 개발했다. 이 공정은 외부 에너지와 물 입력이 필요없고, 기존 전기 분해 방식과 달리 탄소 배출이 전혀 없다. 콜로마 관계자는 "천연 수소 생산 공정은 다른 유형보다 저렴하고 에너지 집약도도 높다"며 "이 공정으로 매년 약 2300만 톤의 H2를 공급할 수 있으며 이는 전 세계 총 수소 수요의 25%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친환경 수소에 대한 높은 관심과 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빌 게이츠 역시 콜로마의 새로운 수소 공정 기술에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빌게이츠는 지난해 7월 "저렴하고 친환경적인 수소는 청정 에너지의 획기적인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수소는 배터리에 비해 운송 과정에서
[더구루=김도담 기자] 폴란드가 전후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해 우크라이나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폴란드와 긴밀한 관계를 쌓은 한국 기업들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폴란드 국영통신은 야드비가 에밀레비치 폴란드-우크라이나 개발협력 전권대표가 최근 우크라이나 북서부 루츠크에서 열린 '전후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공동 노력' 세미나에서 양국이 전쟁으로 폐허가 된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폴란드 기업입과 정부관리, NGO 대표 등으로 구성된 비즈니스 사절단과 함께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에밀레비치 전권대표는 "우크라이나 재건은 지역적 수준 뿐 아니라 국경 지대 협력, 특별 경제 구역 설정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폴란드 무역청 사무실을 다시 열었으며, 우크라이나에 투자 및 교역을 진행하는 기업들에게 특별 수출 신용 보험 자격을 부여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폴란드는 우크라이나 서쪽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이웃 국가다. 이때문에 전후 우크라이나 재건에 중추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폴란드를 최
[더구루=김도담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파운드리 공장을 건설 중인 미국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가 이를 기반으로 더 많은 한국 기업 유치에 나선다. 리버티 힐 시 지역언론인 '리버티 힐 인디펜던트'는 삼성전자가 윌리엄슨 카운티에 파운드리 생산공장을 건설하면서 리버티 힐이 많은 한국 기업의 본거지가 될 수 있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버티 힐은 윌리엄슨 카운티에 속한 도시다. 텍사스주 대도시인 오스틴을 중심으로 한 '그레이터 오스틴'의 일부이기도 하다. 삼성전자는 2024년 하반기 공장 가동을 목표로 윌리엄슨 카운티에 170억달러(약 22조원)를 투자, 500만㎡(150만평) 규모의 파운드리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윌리엄슨 카운티는 삼성전자 협력업체들을 추가로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윌리엄슨 카운티는 올해 초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와 MoU(양해각서)를 맺고, 윌리엄슨 카운티에서 사업을 하는 한국 기업들에게 도움을 주기로 협의했다. 또 그 일환으로 윌리엄슨 카운티는 서울에 사무소를 두기로 했다. KOTRA는 이미 오스틴에 사무실을 열었다. 아울러 2명의 한국인 컨설턴트를 채용, 문화적 차이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한국 기업들을 돕
[더구루=김도담 기자] 테슬라가 미국내 전기차 부품 유통 거점으로 뉴욕을 선택했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오렌지카운티파트너십은 테슬라가 북미지역 새로운 자동차 부품 유통 시설의 본거지로, 매트릭스 디벨로프 그룹이 뉴욕주 오렌지카운티에 건설한 비즈니스파크를 선택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뉴욕주 주요 국도인 '루트 300'에 위치한 테슬라의 새로운 부품 유통 거점은 92만7000 ft²(약 2만6000평) 규모에 달한다. I-84, I-87 인터체인지와 인접해 물류 및 창고·유통 부문의 전략적 위치로 평가받고 있다. 모린 할라한 오렌지카운티파트너십 CEO는 "테슬라와의 계약은 오렌지카운티의 가치를 보여준다"며 "테슬라와의 협력으로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테슬라는 2021년 본거지였던 실리콘밸리를 떠나 텍사스주 오스틴으로 본사를 옮긴 이후 미국 전역에 주요 거점을 마련하고 있다. 테슬라 외에도 미국 테크 기업들 가운데 적지 않은 수가 비싼 부동산 가격과 물가, 또 상대적으로 높은 캘리포니아주의 소득세와 법인세를 피해 '실리콘밸리 엑소더스'에 나섰다. 이에 미국 각 지역의 지방정부들도 주요 대기업의 사업장 유치를 위해
[더구루=김도담 기자] LG전자가 식당 서비스 기능을 앞세워 미래 신성장 산업인 로봇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개발한 LG 클로이 서브봇 3세대 모델을 미국, 일본 뿐 아니라 유럽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에서 선보인다. LG 클로이 서브봇 3세대 모델은 식당에서 음식을 고객 테이블로 운반하고, 고객과 상호소통하는 LG 클로이 서브봇의 최신 제품이다. 2020년 첫 모델을 시작으로 세대를 거치며 빠르게 성능 및 기능이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이번 제품은 6개의 바퀴와 자율 서스펜션을 적용, 카펫을 포함한 다양한 표면에서도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3D 카메라와 라이다(LiDAR: Light Detection and Ranging) 센서도 탑재, 장애물을 쉽게 피해갈 수 있고, 5mm의 경사에서도 음료와 음식을 안전하게 운반한다. 3세대 모델은 최대 적재 중량을 40kg으로 늘렸다. 총 4개의 선반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어 더 많고, 다양한 음식을 안정적으로 운반할 수 있다. 특히 10.1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 다양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어 고객과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 메뉴 추천, 프로모션 정보, 파트너사 광고 등
[더구루=김도담 기자] LG에너지솔루션, 테슬라 등 주요 기업과 리튬 공급계약을 맺은 라이온타운이 내년 중순부터 호주 캐슬린밸리(KathleenValley)에서 리튬 채굴을 본격화 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라이온타운은 호주 물류 기업 큐브와 1억1800만 달러(약 2200억원) 규모의 운송계약을 체결하고, 캐슬린밸리 리튬 광산에서 생산되는 스포듀민(고순도 리튬 함유 원석)과 리튬 정광의 적재 및 운반을 맡긴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계약은 내년 중순으로 예상되는 캐슬린밸리 리튬 양산에 앞서 선제적으로 이뤄졌다. 라이온타운은 향후 5년간 큐브에 리튬 운송 전반을 맡길 계획이다. 아울러 리튬 양산이 예정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경우 운송작업을 조기에 시작하는 옵션을 포함했다. 이는 캐슬린밸리 리튬 프로젝트가 순항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라이온타운은 캐슬린밸리의 리튬 채굴이 시작되기도 전에 LG에너지솔루션과 70만t 규모의 리튬 정광 계약을 체결했다. 테슬라 역시 리튬 10만~15만 건조미터t(DMT)을 라이온타운으로부터 공급받을 예정이다. 리튬 수요가 급증하면서 가격 인상 및 수급부족이 이어지는 가운데 라이온타운과 계약을 맺은 배터리, 전기
[더구루=김도담 기자] 폭스바겐이 ID 버즈를 앞세워 로보택시 사업 속도를 높인다. 유럽 현지 언론들은 폭스바겐이 독일 뮌헨의 공공 도로에서 처음으로 자율주행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시작한 자율주행 테스트를 유럽에서도 진행하기로 한 것. 이번 자율주행 테스트는 오스틴과 동일한 차량으로 진행한다. 폭스바겐은 자사 대표 전기차량인 ID 버즈에 자율주행 기능을 더한 ID 버즈 AD(Autonomous Driving) 10대를 오스틴에 투입했다. 뮌헨에도 동일한 차량을 활용해 유럽 현지 도로 및 교통상황에 적합한 자율주행 역량을 테스트한다. ID 버즈 AD는 미국 SAE 기준자율주행 레벨4 기준에 부합한다. 레벨4는 목적지 입력을 제외한 모든 운행 및 제어를 차량이 스스로 진행한다. 일부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한 레벨3가 부분 자율주행 등급인 것과 달리 레벨4부터 '완전' 자율주행 차량으로 인정받는다. 다만 폭스바겐은 이번 자율주행 테스트 과정에서 차량에 운전자를 동승할 계획이다. 폭스바겐은 자회사 '모이아'를 통해 2018년 자동차 공유 서비스를 진행, 현재까지 850만명의 고객을 운송했다. 이번 미국과 유럽에서의
[더구루=김도담 기자] 러시아가 인도에 양자 컴퓨터 협력을 제안할 예정이다. 지난달 미국에 이어 인도가 양국의 러브콜을 받은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러시아 비정부 기구인 RQC(Russian Quantum Center) 최고경영자(CEO) 루슬란 유누소프(Ruslan Yunusov)는 "공공 서비스를 위한 양자 컴퓨터 애플리케이션 및 하드웨어 구축을 위해 인도의 학술 및 연구 기관과 협력할 계획"이라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유누소프 CEO는 "내년 열리는 브릭스( Brics: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 포럼에서 공식 계약 및 파트너십을 논의할 것"이라며 "양국 과학자들이 협력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상호간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역시 지난 13일 미래기술포럼에서 "내년 러시아가 브릭스 의장국을 맡게되면 브릭스 국가들과 첨단 컴퓨팅 기술, 데이터 처리, 저장 및 전송 기술 등 중요 영역에서 협력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논의할 것"이라며 2030년 러시아 양자기술 개발 로드맵 수립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제안으로 인도는 미국과 러시아의 러브콜을 동시에 받게됐다. 지난달 22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더구루=김도담 기자] 이번에는 정말 나올까?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도로에서 달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사이버트럭 출시시기와 사양 등에 대한 전망도 구체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트EVs'는 18일(현지시간) 사이버트럭이 미국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서 주행하는 영상 링크를 올리고, 내년 본격적으로 주행거리 350마일(563km) 배터리팩을 탑재한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출시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테슬라가 처음으로 사이버트럭을 공개한 2019년 발표한 주행거리 620마일(998km)을 크게 밑도는 수치다. 가격 역시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테슬라는 사이버트럭 공개 당시 △단일 모터 RWD(250마일 이상) 최저 가격 3만9900달러(약 5043만원) △듀얼 모터 AWD(300마일 이상) 4만9900달러(약 6307만원) △Tri Motor AWD(500마일 이상)모델 6만9900달러(약 8835만원)이었다. 하지만 테슬라가 갑자기 해당 가격 공지를 모두 삭제하면서 당초 책정한 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사이버트럭을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사이버트럭 첫 출시 당시와 달리 미국 전기 픽업트럭 경쟁자는 크게 늘었
[더구루=김도담 기자] LG전자가 비즈니스용 고사양 제품을 앞세워 스페인 프로젝터 시장 확장에 나선다. 스페인 IT 기기 유통전문업체인 EET는 LG전자와 프로젝터 제품군 유통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LG전자는 LED 프로젝터 시장의 글로벌 리더다. 특히 모든 유형의 이미지를 최고 품질로 투사할 수 있는 프로빔 레이저 프로젝터 제품군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전문가 및 비즈니스용 시장에서 호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ET는 "LG 프로빔 레이저 프로젝터는 가장 까다로운 전문 환경에서 작동하도록 특별히 설계됐다"며 "회의실, 강당, 기업 환경 및 교육 센터를 위한 고품질 프로젝션 솔루션과 이상적인 성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존 수은 램프를 레이저 다이오드 기반 광원으로 교체해 림프 수명을 6000시간에서 2만시간으로 3배 이상 늘렸다. 여러 프로그램과 기기와 호환성을 극대화한 것도 LG 프로젝터 제품들의 장점이라는 설명이다. 호세 마리아 테헤도르 EET 이사는 "고객사에 고품질 LG 프로젝터 모든 제품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계약으로 EET는 전문 프로젝션 솔루션 시장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더구루=김도담 기자] 2025년 양산을 앞두고 있는 '블루오벌SK'가 전문 인력 채용을 시작, 본격적인 배터리 생산 준비에 나선다. SK온과 포드가 합작한 배터리 제조기업인 블루오벌SK는 제1공장을 짓고 있는 켄터키주 글렌데일 지역에서 배터리 생산을 시작하기 위한 전문인력 채용에 나선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채용은 △보안전문가 △번역가 △보상담당자 △내부감사인 △생산팀장 △소방안전기사 △인사담당자 △급여전문가 △제조엔지니어 △IT보안전문가 등 실제 공장 운영 및 경영지원을 위한 실무진 위주로 구성됐다. 지난해 7월 SK온과 포드로부터 114억 달러(약 14조 4000억원)을 투자받아 설립된 블루오벌SK는 켄터키 글렌데일에 2개의 생산공장을 건설중이다. 제1공장은 2025년, 제2공장은 2026년부터 전기차 배터리를 양산할 계획이다. 이 밖에 테네시주 스탠튼에서도 2025년 양산을 목표로 공장을 짓고 있다. 블루오벌SK는 켄터키 글렌데일에 2개 공장을 완공한 이후 양산 규모를 키워 궁극적으로 1만100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공고는 우선 제1공장 운영을 위한 전문 인력 수급을 위한 절차로 보인다. 628만㎡부지에 총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반도체 규제로 인공지능(AI)용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에 난항을 겪고있는 중국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이 등장했다. 중국기업들이 새로운 클러스터 기술을 활용해 미국의 규제를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두는 서로 다른 브랜드의 GPU를 결합해 하나의 단일 컴퓨터 클러스터로 묶는 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내용은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공개됐다. 새로운 기술에 대한 정확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바이두가 GPU 클러스터 기술을 개발한 것은 미국의 반도체 규제로 엔비디아, AMD 등 미국 기업들의 하이엔드급 GPU 확보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중국 기업들의 다른 시장을 통한 우회 구매 등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왔다. 하지만 바이두가 서로 다른 브랜드의 GPU를 결합해 하나의 클러스터로 묶는 기술을 개발하면서 성능이 떨어지는 중국산 GPU와 미국산 GPU를 결합해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 것이다. 업계에서는 바이두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놀라운 기술적 돌파구를 마련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여러 개의 GPU를 묶는 것이 간단한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GPU는 제조업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뉴시즌스마켓(New Seasons Market)이 비영리단체와 함께 식량권 보장에 앞장선다. 자산·소득 양극화에 따른 식량 소비의 형평성을 완화하고 소외 이웃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20일 비영리단체 트랜지션 프로젝트(Transition Projects)에 따르면 뉴시즌스마켓과 함께 식량권 보장 캠페인 '너리쉬 아워 네이버'(Nourish Our Neighbors)을 전개한다. 너리쉬 아워 네이버는 영양 결핍 상태로 생활하는 소외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자금 모금 행사다. 뉴시즌스마켓이 주도하는 이번 캠페인에는 △트랜지션 프로젝트와 △프로젝트 홈리스 커넥트(Project Homeless Connect), 리프트 업(Lift UP) 등 10개 비영리단체가 참여한다. 목표 모금액은 8억4000만달러(약 1조1400억원)로, 뉴시즌스마켓이 절반(4억2000만달러·약 5700억원)을 기부한다. 뉴시즌스마켓은 판매 수익 일부와 기부 물품을 재판매해 얻은 수익을 모아 비영리단체에 전달할 방침이다. 뉴시즌스마켓은 오리건주 전체 주민 중 20%는 식량 빈곤을 겪고 있다며 식량권 보장에 대한 인식과 사회적 관심을 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