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다정 기자] 의료부문 메타버스 리더 '이머시브 터치'(ImmersiveTouch)의 새로운 의료 진단·치료 계획 도구 제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다. 이머시브 터치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사용자가 의료 이미지를 가져와서 시각화하고 자동으로 분할하여 정확한 3차원 표현을 생성할 수 있도록 하는 모듈식 소프트웨어 패키지에 대해 FDA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외과의가 환자를 가상으로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면 계획 시간을 단축하고,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중요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분할된 3D 모델은 의료 진단, 해부학적 측정, 치료 계획 및 적층 제조를 위한 출력 파일 생성에 활용할 수 있다. 매튜 랜저 마운트시나이병원 성형외과 MD는 "이머시브 터치가 마음에 드는 것 중에 하나는 비싸지 않지만 시스템에 가치를 더해준다는 것"이라며 "수술 절차를 세부적으로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능력은 환자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수술을 제공하고, 병원과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이점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최근 의료업계에도 헬스케어 메타버스가 급부상하고 있다. 의료용 가상현실 시장 규모는 2020년 27억 달러(약
[더구루=김다정 기자] 미국 바이오기업 사이토다인(CytoDyn)이 에이즈 치료제 '레론리맙'의 허가 획득을 위한 자료제출을 완료했다. 향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결과에 따라 의약품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매출 확대도 기대된다. 사이토다인은 1일(현지시간) 레론리맙 허가를 위해 FDA에 CMC(제조) 부분과 관련된 주요 서류 제출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나머지 일부 증빙 문서는 이번 주 내에 제출될 예정이다. FDA는 사이토다인에 부여된 이전 롤링 검토에 따라 이 BLA에 대한 검토를 시작할 수 있다. 앞서 지난달 사이토다인은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치료제 후보물질인 레론리맙에 대한 품목허가신청(BLA) 재제출을 시작했다. 이번에 CMC 부분에 대한 서류 제출을 완료하고, 내년 1분기에 임상관련 섹션을 제출할 예정이다. BLA는 2022년 1분기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본보 2021년 11월 17일자 참고 '삼성바이오로직스 파트너사' 사이토다인, 에이즈 치료제 FDA 승인 재시동> 네이더 푸하산 사이토다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비임상 섹션에 이어 이번에 CMC 부분 자료를 제출하면서 BLA 제출을
[더구루=김다정 기자] 인히브릭스의 연골육종 치료제 후보물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인히브릭스는 1일(현지시간) FDA가 연골육종의 치료제 ‘INBRX-109’에 대한 희귀의약품 지정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 FDA 희귀의약품개발국(Office of Orphan Products Development)은 미국에서 20만명 미만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희귀 질환 또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진단 또는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의약품 및 생물학적 제제에 대해 희귀의약품 지정 지위를 부여한다. 희귀의약품 지정은 임상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재정적 인센티브와 규제 승인 시 미국에서 최대 7년 동안의 시장 독점 가능성 등 특정 혜택을 지원한다. INBRX-109는 DR5 활성화에 의해 유도된 종양 편향 세포 사멸을 이용하도록 설계된 정밀 조작된 4가 사멸 수용체 5(DR5) 작용제 항체다. 이번에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기 앞서 지난 1월 절제 불가능 또는 전이성 재래식 연골육종 환자의 치료를 위해 패스트트랙으로도 지정된 바 있다. 인히브릭스는 지난달 기존 연골육종 환자에서 INBRX-109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 1상 시험의 업데이트
[더구루=김다정 기자] 환각치료제 실로시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정신적인 고통을 받는 최전선 임상의를 치료하기 위한 효능 입증에 나선다. 정신 건강에 중점을 둔 캐나다 제약사 사이빈(Cybin)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코로나19 관련 고통을 겪는 최전선 임상의를 위한 보조심리 치료제로, 실로시핀을 평가하는 임상 2상 시험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 임상시험은 최전선의 의사, 간호사 및 의료 전문가 사이에서 우울증, 불안, 소진 및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을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안토니 백 박사가 이끄는 이번 임상은 워싱턴 대학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안토니 백 박사는 "이 연구는 전염병 최전선에서 일한 결과로 고통을 겪는 임상의를 위한 새로운 방식의 환각제 보조 요법을 평가 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임상 계획을 지원하기 위해 사이빈 최고임상책임자인 알렉스 벨저 박사와 빌 부레넌 박사는 환각 보조 심리 치료의 6개 영역 모델인 엠바크(EMBARK)를 개발했다. 엠바크는 다양한 임상 적응증과 인구 집단을 다루기 위해 적용할 수 있는 전이진단 심리치료 모델로 설계됐다. 더그 드
[더구루=김다정 기자] 미국 바이오 플라스틱 기업 대니머 사이언티픽(Danimer Scientific)이 신규 공창 착공에 들어간다. 향후 몇 년 내 공장 문이 열리면 4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1일(현지시간) 미국 지역방송 매체 WTXL에 따르면 대니머는 미국 조지아주 베인브리지에 그린필드 시설(Greenfield Facility)을 건설한다. 마이클 스미스 대니머 최고운영책임자는 "여기에 건설하는 것은 폴리하이드록시알카노에이트를 만드는 세계 최대 공장"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대니머는 식품 포장 및 빨대용 생분해성 플라시특을 만들 초치신 공장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대니머는 켄터키에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생산 공장을 가지고 있으므로, 신규 공장은 두 번째 공장이 된다. 그린필드 시설은 완공까지 약 2년이 소요될 전망이다. 완공되면 베인브리지 지역에 약 4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7억 달러 규모의 신규 공장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시간당 17달러에서 30달러 사이의 급여를 받는 직업이 생긴다. 스미스 최고운영책임자는 "실제로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이 다양하기 때문에 대도시나 다른 지역으로 나갈 필요가 었다"며 "여기에 머
[더구루=김다정 기자] 다발성골수종 치료를 위한 암젠 키프롤리스(Kyprolis)의 새로운 병용 요법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암젠은 1일(현지시간) FDA가 재발성 또는 불응성 다발성 골수종 성인 환자 치료를 위해 키프롤리스와 덱사메타손(dexamethasone), 다잘렉스 파스프로(DARZALEX FASPRO)를 함께 사용하는 새로운 치료법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데이빗 M. 리스 암젠 연구 부사장은 "키프롤리스와 덱사메타손에 피하 다라투무맙을 추가하면 재발성 또는 불응성 다발성 골수종 환자에게 유연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투여 부담을 크게 주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병용요법 승인은 다발성 골수종 환자 치료 요법에 대한 4가지 표준 치료에 다잘렉스 파스프로를 함께 투여할 시 임상적 이점을 평가하는 임상 2상(PLEIADES) 시험에 의해 뒷받침됐다. PLEIADES 연구의 업데이트된 데이터는 지난해 미국 혈액학 학회(ASH) 연례 회의에서 발표됐다. 다잘렉스 파스프로와의 병용요법은 84.8%의 전체 반응률을 보여 1차 평가변수를 충족했다. 다만 비프롤리스와 다잘렉스 파스프로·덱사메타손을 병용 투여한 환자의 27%에서 심각한
[더구루=김다정 기자] 파리바게뜨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다양한 케이크를 중국 시장에 선보이고 고객몰이에 나선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이날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인 대표 제품은 △산타와 루돌프 △산타의 소원 △산타의 축복 등이 있다. 산타와 루돌프 케이크는 딸기 맛과 초콜릿 맛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투인원’ 케이크다. 산타의 소원 케이크는 부드러운 크림에 새빨간 딸기를 올려 식욕을 돋운다. 산타의 축복 케이크는 부드럽고 달콤하지만 기름기를 줄여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이들 케이크는 빅케이크 시리즈고 가족·친구들과의 모임에 적합하다. 이와 함께 미니 시리즈인 △크리스마스 곰 보물 케이크 △초콜릿 크리스마스 이브 케이크 △크리스마스 미니 딸기 치즈케이크 등도 선보인다. 크리스마스 비스킷과 빵 시리즈는 맛있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아이들 간식 메뉴로 제격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한정 디저트는 소비자들이 파리바게뜨의 정성을 느끼며 따뜻하고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
[더구루=김다정 기자] CJ의 베트남 사료법인 CJ비나아그리가 2021년 베트남에서 가장 수익성 높은 500대 기업으로 선정됐다. CJ비나아그리는 베트남리포트(Vietnam Report, VNR)와 베트남넷(VietNamNet)이 공동주관한 '2021년 베트남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500대 기업' 발표식에서 '31위'를 차지했다. 수익성 기준 500대 기업은 매출, 이익, 수익률, 자기자본이익률(ROE), 총자산이익률(ROA) 등 지표를 평가해 선정됐다. CJ비나아그리가 수익성 높은 500대 기업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베트남 경제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기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사업 효율성과 역량을 인정받았다. 2021년 CJ비나아그리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회사의 총 수익과 세전이익은 각각 16조 동(약 8336억원), 5조 동(약 2605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31%를 웃돈다. 이는 엄격한 운영 비용 관리, 우수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효율적인 투자 덕분이다. 실제로 CJ비나아그리는 2년 전 베트남 내 사료 생산시설을 확충하면서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급청정 육류 브랜드 '미트마스터'도 선보였다. <본보
[더구루=김다정 기자] 나스닥 상장사 셀룰러리티의 자연살해(NK) 세포치료제 기반의 항암제가 미국에서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한다 . 셀룰러리티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CYNK-101'에 대한 임상 1/2a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했다고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임상에서는 1차 국소 진행성 절제불가능 또는 전이성 HER2/neu 양성 환자, 위식도 접합부(G/GEJ) 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표준 화학요법인 트라스투주맙, 펨브롤리주맙과 함께 CYNK-101을 병용투여한다. 이번 임상은 조합 치료 전략의 안전성과 예비 효능을 평가하기 위해 설계됐다. CYNK-101은 항체 치료제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설계된 유전자 조작 자연살해(NK) 세포 치료제로 산후 태반의 생체를 이용해 개발됐다. 아직까지 안전성과 효능은 확립되지 않았으며, FDA를 포함한 기타 규제 당국에서 아직 사용 승인을 받지 않은 상태다. 앤드류 페코라 셀루러리티 사장은 "국소적으로 진행된 절제불가, 전이성 HER2/neu 양성 위암 환자 또는 위식도 접합부 선암 환자들에게 병용요법이 결과의 진전을 이뤄냈다"며 "우리의 기성 동종 태반 유래 NK 세포가 이
[더구루=김다정 기자] 아박타가 새로운 형태의 독소루비신(doxorubicin)에 대한 미국 임상에 돌입한다. 아박타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고형암 치료제 후보물질인 'AVA6000'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했다고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밝혔다. AVA6000은 아박타의 독점적인 Affimer®과 pre|CISION™ 플랫폼을 기반으로 안전성과 치료 지수를 향상시킨 새로운 형태의 독소루비신이다. 일반적으로 화학요법인 독소루비신과 같은 안트라사이클린은 여러 종양 유형에서 표준 치료로 널리 사용되지만 누적 독성으로 인해 사용이 제한된다. 그러나 AVA6000의 경우 활성 독소루비신에 대한 건강한 조직의 감소된 노출로 인해 심장 독성 및 골수 억제를 포함한 부작용을 감소시켜 치료 지수를 높인다. 이는 AVA6000가 다양한 고형 종양에서 고농도로 존재하는 섬유아세포 활성화 단백질 α(FAP)로 의해 특이 활성화될 때까지 약물의 세포 침투를 제한하고 세포 사멸 효과를 제한하도록 설계됐기 때문이다. 이번 IND 승인을 통해 아박타는 1상 임상시험인 ALS-6000-101을 미국까지 확장할 수 있게 됐다. 미국 임상 시험 사이트 등록은 2022년 초에
[더구루=김다정 기자]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에서 디지털 금융서비스 플랫폼과 손을 잡고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한다. 특히 인도네시아 정부가 디지털 거래 활성화에 드라이브를 거는 상황으로 선제적인 조치로 풀이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 인도네시아법인은 현지 주요 전자결제 플랫폼 오보(OVO) 충전 서비스를 도입한다. OVO는 롯데마트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OVO 잔액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거래당 1500루피아(약 125원)의 관리 수수료로 최소 1만 루피아(약 832원)을 충전할 수 있다. 이번 사업에는 인도네시아 우체국(PT Pos Indonesia)과 동남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인 부칼라팍((Mitra Bukalapak)도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국가차원에서 디지털 경제 달성을 위해 IT 기술 고도화 및 디지털 인프라 확충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롯데마트는 인도네시아 중앙 도시와 외곽 지역까지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이번 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마트의 경우 메단, 마카사르, 자바 등 다양한 도시에서 4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더구루=김다정 기자]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명 엑스코프리)의 안전성과 효능 입증을 통해 글로벌 영토확장에 고삐를 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팜 자회사인 미국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는 오는 3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2021 미국뇌전증학회 연례회의'(American Epilepsy Society Annual Meeting 2019, 이하 AES)에 참가한다. 올해로 75회째를 맞는 이 학회는 뇌전증과 신경 생리학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질환을 연구하고 새로운 치료법을 논의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회다. SK바이오팜의 미국 법인인 SK라이프사이언스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참석했다. SK라이프사이언스는 이번 AES에서 엑스코프리와 관련 장기 안전성 및 효능 데이터를 분석하는 연구 C021의 여러 사후 분석을 포함, 총 6개의 포스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다양한 국소 발작 하위 유형에 대한 효능과 엑스코프리와 관련된 응답자 비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마크 카민 SK라이프사이언스 최고의료책임자는 “성인 부분발작 환자의 엑스코프리 장기 사용에 대한 추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임상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국영 항공우주 제조기업 중국상용항공기공사(COMAC, 코맥)가 자체 개발한 여객기 C919의 생산 시설을 확장한다. 수백 건의 신규 주문을 처리하기 위해 조립 라인을 넓힌다. 코맥은 C919 생산량을 늘려 미국 보잉과 유럽 에어버스가 양분하는 항공시장을 '3자 경쟁 체제'로 재편을 기대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코맥은 상하이 푸동에 자체 개발한 중형 여객기 C919의 생산 시설을 확장한다. 총 건설 면적 33만㎡(9만9825평)으로 조립 라인과 부품 창고와 활주로 등을 확대한다. 중국 군용기를 생산하는 중국항공공업집단유한공사(AVIC)의 중국항공기획설계연구소(CAPDI)는 최근 중국 메신저 위챗(微信)에서 "최근 C919 여객기의 일괄 생산 능력 구축 프로젝트의 2단계 입찰을 수주했다"며 C919 생산시설 확장 사실을 알렸다. AVIC CAPDI는 엔지니어링, 건축, 건설, 환경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맥이 C919 생산 시설을 확장하는 건 항공기 주문량이 늘어서다. 최근 에어차이나(Air China)와 중국남방항공(China Southern Airlines)에서 각각 100대의 C919를 주문했다. 국내
[더구루=한아름 기자] 대웅제약이 투자한 베트남 최대 제약사 중 하나인 트라파코(Traphaco)가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대웅제약으로부터 기술이전 받은 의약품을 내세워 다양성과 시너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과 트라파코의 협업은 성장성이 높은 파머징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해외투자 사례로 꼽힌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트라파코가 대웅제약과의 협업을 통해 동남아시아 의약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난해 대웅제약으로부터 전문의약품(ETC) 위주로 기술이전 받았다면, 올해는 임팩타민(고함량 비타민) 등 일반의약품(OTC) 및 건강기능식품을 집중적으로 도입해 판매한다는 복안이다. 최근 동남아 지역의 국민 소득이 올라간 데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일반의약품·건기식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트라파코는 구체적으로 고함량 비타민을 비롯한 뇌건강 영양제, 성장기 영양제 등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목표치는 2485억동(약 135억2000만원), 303억동(약 16억5000만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전년 대비 각각 7%, 6% 상향한 수치다. 2028년까지 매출과 영업이익이 연평균 성장률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