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델핀 미드스트림(Delfin Midstream Inc, 이하 델핀)이 루이지애나 델핀 LNG 프로젝트의 액화천연가스(LNG) 장기 공급처를 확보하며 최종투자결정(FID)에 속도를 낸다. 델핀은 미국 멕시코만 해역에 FLNG 선박을 투입, 매년 1320만톤(t) 규모의 LNG를 수출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델핀이 LNG 장기 공급에 나서면서 삼성중공업의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FLNG) 수주도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2위 컨테이너선사인 덴마크 머스크(A.P. Moller-Maersk)가 한국이 아닌 중국 조선소에 대형 컨테이너선을 발주했다. 한국과 중국 조선소를 두고 저울질 하다가 가격 경쟁력이 앞선 중국에 신조 발주했다. 최근 미국의 중국 선박에 대한 입항 수수료 유예 조치로 글로벌 해운사들의 대규모 발주가 중국을 향하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와 대만 TSMC 파운드리 공정으로 공동 제조하는 차세대 반도체 칩 'A15' 정보를 공개하며 성능 차이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율호가 2대 주주로 있는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 '아쿠아 메탈스(Aqua Metals)'가 미국 심해광물 정제 기술을 확보한다. 아쿠아 메탈스는 해저 광물 자원의 정제 역량을 강화해 핵심 광물에 대한 미국 공급망 구축에 기여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1위 배터리 기업인 중국 CATL(寧德時代·닝더스다이)가 중국 리튬 배터리 소재 공급업체 캔맥스 테크놀로지스(Canmax Technologies, 이하 캔맥스)의 지분에 투자하며 리튬 배터리 소재 확보를 늘린다. 원재료·소재·셀·팩·재활용까지 수직 계열화된 밸류체인(생산부터 유통까지 산업 전반의 구성) 구조에 집중하고 있는 CATL은 배터리 소재 확보로 공급망 구축과 원가 경쟁력을 강화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이스라엘이 이라크가 영공 방어를 위해 도입하는 한국산 방공체계(KM-SAM) 천궁Ⅱ의 활용을 두고 우려하고 있다. 천궁Ⅱ가 이스라엘의 잠재적 공격에 맞서 이란의 최전방 방어선 역할가지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돼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는 것.
[더구루=길소연 기자] 캐나다가 다국적 완성차업체 스텔란티스의 미국 생산라인 이전에 대해 법적 대응에 착수한다. 스텔란티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비용을 완화하기 위해 미국으로 생산시설을 이전할 계획인데 캐나다는 이를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캐나다 정부는 경고성 조치로 관세 혜택을 축소하면서 분쟁 해결을 위한 절차를 공식화해 대화의 여지를 남겼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장금상선이 중국과 러시아 간 서비스를 확대해 극동지역에서 효율적인 공급망과 유연한 지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금상선의 항로 확장으로 한국과 중국, 러시아를 오가는 화주들의 물류 네트워크 연결성이 향상돼 물류비 절감과 운영 효율성 증대 효과를 가져온다. 4일 해운항만 전문매체 컨테이너뉴스(Container-News)에 따르면 장금상선은 계열사인 흥아해운과 함께 '상하이-러시아 서비스'(SRS)에 울산 기항을 추가했다. 기존엔 부산항만 기항했는데 이번에 울산항을 기항지에 추가한 것이다. 울산 기항 추가로 SRS는 울산-부산-닝보-상하이-블라디보스토크-부산으로 이어지는 항로로 서비스 한다. 장금상선은 지난 2023년 9월부터 시스타라인(CStar Line)과 선복 임차협정을 맺고 중국과 러시아 항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보스토치니에서 옌티엔, 난샤, 샤먼, 상하이 보스토치니 간을 주간 정요일 형태로 서비스했다. 이 항로에 장금상선은 2200~2900TEU급 컨테이너선 3척을 투입했다. 하지만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지난해 4월부터 러시아 보스토치니 기항을 중단하면서 블라디보스토크항에서 선박을 접안해 컨테이너를 선적하고 있다. 이번 항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해군의 핵추진 잠수함 증강 전략이 한층 빨라진다. 미 해군과 핵추진 잠수함을 건조할 헌팅턴 잉걸스(HII)가 올 연말까지 잠수함 건조 협상을 마무리하고 계약 절차를 밟을 전망이라 다년간 이어진 협상이 완료된다. 계약이 체결되면 정기선 회장 체제 하의 HD현대중공업의 한미 조선 협력이 본격화된다. HD현대중공업은 HII와 '함정동맹'을 맺고 조선 기술을 협력하기로 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프랑스 르노그룹이 차세대 전기차에 적용할 코발트 무함유 첨단 양극활물질(cathode active material, CAM)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환경 영향과 공급망 복잡성을 줄이면서도 성능 향상된 배터리 솔루션을 도입함으로써 전기차(EV) 기술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SK가 투자한 미국 수전해기업 플러그파워(Plug Power)가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에 독자 개발한 고분자전해질막(PEM) 수전해 기술 기반 전해조 '젠에코(GenEco)' 시스템을 공급, 우즈베키스탄 내 지속가능한 연료(SAF) 생산을 돕는다. 올해 최대 규모의 전해조 공급 계약을 맺은 플러그 파워는 중앙아시아 전역으로 대규모 재생 연료 생산을 지원하는 역할을 확대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최대 산유국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가 내년에 글로벌 배터리 산업에 본격적으로 진출, 첨단 에너지 저장 분야의 주요 국가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국가 개혁 프로그램인 사우디 비전 2030에 따른 경제 경쟁력 강화와 에너지 지속가능성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사우디는 배터리 산업에 진출해 깨끗한 에너지 혁신과 지속 가능한 산업 성장의 허브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 사우디가 배터리 산업 진출로 글로벌 공급망 확대에 나서면서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SK온 등 'K-배터리' 3총사와의 배터리 협력도 기대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와 양쯔메모리(YMTC)의 반도체 특허 출원이 지난 5년간 큰 폭으로 증가하며 기술 축적 속도를 빠르게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이 미국의 대중 반도체 제재 속에서도 기술 독립을 가속화하며 한국 기업들을 포함한 글로벌 메모리 시장의 경쟁 구도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폴란드 재무부 산하 산업개발청(Agencja Rozwoju Przemysłu S.A, 이하 ARP)이 LG에너지솔루션 공장을 방문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용과 46시리즈 배터리 투자 계획을 살피고 향후 협력을 모색했다. 전기차 캐즘에도 불구하고 현지 투자를 지속하고 고용을 창출하는 LG에너지솔루션의 행보에 기대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