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풀무원이 미국 시장에 두부 제품 수요 증대에 대응하기 위해 9300㎡ 규모의 공장을 증설한다. 증설 규모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풀무원USA는 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풀러턴에 있는 생산공장을 9300㎡(10만 평방피트) 규모로 증설해 두부 생산 능력을 2배 늘린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일자리도 110개 창출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총 두부 시장 규모는 지난 2018년 9100만 달러에서 2022년 1억8200만 달러로 수직 상승했다. 미국인 4명 중 1명은 1년 전보다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하고 있을 정도로 두부 관련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얘기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두부 제품에 대한 전례 없는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풀무원은 이번 공장 증설로 생산량을 대폭 늘려 수요 증대에 대응한다. 미국 공장은 현재 월 140만모의 두부를 생산하고 있는데, 공장 증설시 두부 생산량은 기존 대비 3배인 430만모로 늘어나게 날 전망이다. 풀무원은 현재 미국 전역 2만2300개 이상의 식료품점에 두부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캘리포니아 생산 능력 확대는 미 동부 뉴욕과 보스턴 인근 공장 생산력을 보완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미국에서 신제품을 추가, 라인업 강화로 경쟁력을 높인다. 굴착기가 아닌 도저 장비를 미국 시장에 첫 데뷔시키는 것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거두기 위한 시장 다변화 전략을 펼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달 미국 애리조나주 투싼(Tucson)에서 열린 미디어 행사에서 내년부터 북미에서 선보일 크롤러 도저(Dozer) 시제기를 선보였다. 전시된 도저는 작동 중량이 2만5309파운드로 122마력 'DD100'와 이보다 힘이 좋은 130마력의 DD130이다. 10t 규모의 DD100은 내년 3분기에 도입되고, 13t DD130은 2023년 2분기에 도입된다. 두 기종 모두 무한궤도를 장착한 크롤러 방식으로, 140마력 이하의 도저 시장에서 경쟁력이 지녔다. 21억 달러 규모의 미국 도저 시장 중 45%가 140마력 미만의 기계로 구성됐다. DD100은 8인치 스마트터치 디스플레이와 표준 백뷰 카메라, LED 조명, 와이퍼 블레이드 전후방 등이 탑재될 예정이다. 여기에 넓은 유리 구역과 후드 너머의 시야를 방해하는 장애물을 줄이는 인라인 프리클리너를 인용해 운전자의 가시성을 강조했다. 북미 시장에 선보일 도저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520억원 규모의 3세대 KTX '이음' EMU-260을 신규 도입하기로 하면서 현대로템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음을 제작한 현대로템이 수주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코레일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여주~원주 및 월곶~판교 준고속차량 구입사업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준고속차량(EMU-260) 9편성(54량) 신규 도입한다. 여주~원주 및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에 따라 열차를 도입하는 것으로 이들 노선은 2025년 말 개통된다. 열차 도입 기간은 지난 9월부터 2025년 12월까지이다. 이음 열차 도입에 필요한 총 예산은 2520억원이 소요된다. 이중 공사부담 1260억원이며 정부가 50% 지원해준다. 코레일은 고속철도차량을 9편성 도입해 고속철도 대국민 수송수요를 대응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코레일이 도입하는 EMU는 기관차가 앞에서 열차를 끌고 가는 방식(동력집중식)이 아니라 지하철 차량처럼 여러 객차 밑에 모터가 설치돼 운행하는 동력분산식 차량이다. 기존 동력집중식 열차보다 수송력이 증대되고 가·감속 시간이 단축된다. KTX-산천, SRT 등은 동력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중공업은 베트남에서 수주한 1조8000억원 규모 응이손2(Nghi Son 2) 석탄화력발전 프로젝트의 시험가동에 성공했다. 지난 8월 1호기 시범운영에 이어 2호기 연소 시험 테스트를 마치면서 연말 상업가동에 고삐를 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이 베트남 타인호아Thanh Hoa)성 틴자 지구의 응이손 2호기 화력발전소 시험가동에 성공했다. 이번 시범 운영은 화력발전소 성능을 입증한다. 그동안 베트남 기계설치공사 리라마(LILAMA)는 2호기의 모든 공사 항목을 완료하고, 지난 10월 말부터 석탄 연소 이정표를 준비했다. 그러나 총계약자 두산과 투자자 사이의 몇 가지 조율로 인해 2호기의 석탄 연소 시험가동을 지난달 말로 연기해 진행했다. 응이손2 프로젝트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남동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탱화(Thanh Hoa) 지역에 1330MW급(665MWⅹ2) 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2년 7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1330MW급 화력발전소는 신형 원전 1기에 맞먹는 규모로, 베트남 4인 가구 기준 약 68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이다. 한전이 지난 2013년 마루베니상사와 컨소시엄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전력과 한국동서발전, 두산중공업이 참여한 '괌 우쿠두(Ukudu) 가스 복합화력 발전사업'이 새국면을 맞았다. 허가 절차 지연에 상원의원의 '계약 무효화' 주장했으나 사업 부지 기초단체장이 한전 컨소시엄을 지지하는 성명을 냈기 때문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제시 알리그(Jesse Alig) 괌 피티 시장은 발전용량 1MW를 초과하는 화석연료 발전소 건설을 금지하는 법에 대한 예외적 허용 법안(213-36)에 대한 지지 서한을 상원의원에 전달했다. 제시 알리그 시장은 서한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과 도시계획협의회는 협의하고 예외적 허용 법안을 지지하기로 했다"며 "위원회가 최종적으로 의회에 지지 서한을 보내는 것은 발전시설 설립을 찬성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 괌 전력청(GPA)은 198MW 규모의 우쿠두 발전소를 2024년 4월까지 적시에 완공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프로젝트 소유자가 더 짧은 허가 과정을 추구하고 시운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당초 우쿠두 현장에 계획했던 65MW 대신 피티의 카브라스에 41MW의 예비 발전소를 건설하기로 합의했다. 문제는 41MW 규모의 화석연료
[더구루=길소연 기자] 빙그레가 싱가포르에서 사은행사를 마련하고 연말 고객몰이에 나선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빙그레 아이스크림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한다. 이 기간 싱가포르 주요 대형 슈퍼마켓과 한국 전문점에서 빙그레 메로나 아이스크림과 싸만코, 요맘때, 빵또아, 끌레도르 등 5종을 구입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참여 방법은 모든 지역 상점에서 빙그레 아이스크림 중 최소 20 달러를 지출한 뒤 영수증을 찍으면 된다 이후 왓츠앱(Whatsapp) 혹은 인스타그램에서 공유하면 된다. 사은품으로는 TV와 맥북에어, 다이슨베큠 청소기 등 5000달러(약 591만원) 상당의 상품이 준비돼 증정된다. 빙그레가 싱가포르에서 사은행사를 진행하는 건 동남아 시장 진출 확대 차원이다. 대만과 홍콩에서 인지도를 높이며 중화권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가운데 싱가포르에서도 프로모션으로 브랜드 인지도 상승 효과를 기대한다. 현재 빙그레 포함 국내 업체의 빙과 브랜드는 중화권 빙과류 시장 공략은 확대되고 있다. 한류 열풍으로 국내 빙과 브랜드가 인기를 끌자 중화권 빙과류 시장 점유율 확대에 역량을 집중한다. 빙그레 메로나와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제주 가시리 태양광 건설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RPS) 연간 의무량을 확보해 정부 재생에너지 정책에 적극 부응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남부발전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제주 가시리 태양광 건설사업 기본계획안'을 의결했다. 남부발전은 제주 서귀포시 가시리 지역 13만2817㎡ 면적에 태양광 15MW 발전시설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건설기간은 오는 2023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다. 운영 기간은 준공후 20년이다. 15MW 규모의 태양광을 설치할 경우 연간 1만8615MWh급의 전력을 생산하고 8636t의 온실가스 저감효과를 거두게 된다. 남부발전이 가시리에 태양광 설립을 추진하는 이유는 정부 재생에너지 3030 목표 달성을 위해 RPS 공급의무자의 연간 의무량이 증가하고 있어서다. 정부는 전체 발전량 중 일정 부분을 신재생에너지로 채우도록 의무화한 RPS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올해 기준 9%인 RPS 의무공급비율이 내년에는 12.5%로 3.5% 포인트 늘어난다. 5년 후에는 25%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RPS는 500㎿ 이상 발전 설비를 보유한 발전사업자가 총발전량의 일정 비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10개월 만에 재개한 일본 하늘길을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등장에도 불구하고 운항을 유지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일본 정부로부터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인천~후쿠오카' 노선 운항 중단 요청을 받았지만 일본 측 지침 철회로 운항을 유지한다. 앞서 일본 정부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자국민 보호 조치 차원에서 국제선 예약 정지 요청을 내렸다가 3일 만에 철회하며 혼선을 줬다. 아시아나항공은 "일본 정부로부터 지난 2일 신규 예약 금지 조치 요청을 받았지만 일본 정부가 다시 철회하면서 현재 후쿠오카 노선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노선은 아시아나항공이 지난달 5일부터 재개했다. 운휴 후 10개월 만에 운항 재개로 주 1회, 금요일마다 운항에 나서왔다. 에어버스 A321 기재를 투입했다. <본보 2021년 11월 1일 참고 [단독] 아시아나항공, 日 하늘길 다시 연다…후쿠오카 운항 재개>. 구체적인 운항 일자는 지난달 △5일 △12일 △19일 △26일이었으며, 운항 스케줄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40분에 출발해 후쿠오카공항에 오전 10시 20분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후쿠오카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LX판토스가 네덜란드 새 사무실을 마련, 유럽 입지를 강화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X판토스는 네덜란드 호프도르프(hoofddorp) 시리우스드리프(Siriusdreef)거리에 있는 오리온 캠퍼스 건물 내 830㎡ 면적의 사무실 공간을 임대했다. LX판토스가 유럽 사무실을 오픈한 건 시장 영역 확대 차원이다. 주로 LG전자 가전제품 배송을 담당해온 LX판토스는 첨단 운송시스템을 활용해 최적의 운송 루트를 수립해 25개 물류센터를 통해 주문후 익일 배송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전세계 360개 물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막힘없는 원스롭 글로벌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유럽 사무소 오픈으로 네덜란드는 물론 유럽 내 사업 영역을 강화한다. LX판토스는 LX그룹 계열의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 화물 운송중개 서비스를 전문으로 한다. 전자와 기계, 화학, 정유, 건설, 유통, 식품,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군의 1만3000개 고객사 대상으로 종합적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LX인터내셔널의 자회사 LX판토스는 2015년 LX인터내셔널(구 LG상사)에 인수된 후 '범한판토스'에서 '판토스'로 사명을 교체한 바 있다. 이후 LG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해운 순위 만년 '2위'였던 스위스 메디터레이니언 쉬핑(Mediterranean Shipping Company, MSC)이 덴마크 '해운공룡' 머스크를 추월했다. 선박 수는 낮지만, 선복량에서 앞서면서 정상에 올라섰다. [유료기사코드] 6일 해운 컨설팅업체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스위스 MSC는 처음으로 머스크를 넘어섰다. 선복량이 증가하면서 1위에 오른 것. MSC 창사 50년 만의 순위 변동이다. 이같은 순위 변동은 경쟁 라이너 데이터 제공업체인 라이너리티카(Linerlytica)에서도 나타난다. 라이너리티카는 지난달 24일(현지시간) MSC가 머스크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라이너리티카에 따르면 MSC는 633척의 선박에 423만9968TEU를 보유한다. 머스크는 729척을 보유하지만, 선복량은 MSC에 밀려 423만4302TEU를 보유한다. MSC가 세계 해운순위 1위를 차지한 건 선복량 증대에 힘쓴 결과다. MSC는 작년 8월부터 16개월 동안 125척의 중고선을 적극 인수하고, 신조 발주에 주력해왔다. 가장 최근에는 국내 조선소 중 현대중공업과 건조의향서를 체결했다. 1만5000TEU(1TEU는 20피트 길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중공업이 미국 휴스턴 영업소를 새단장했다. 미주 지역 해양플랜트 수주와 함께 입지 강화를 위해 영업 전략과 함께 사무소 리모델링에 나선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텍사스주 휴스턴 브로드필드 1400번지에 있는 지사 3282평방피트(304㎡)를 리뉴얼했다. 휴스턴 지사는 1982년 설립돼 미주지역 △해양 영업 △구매 지원 △공사관리 지원 △공사 발굴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의 미국 지사 리모델링은 현지 사업 강화 의미로 풀이된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8년 휴스턴에서 석유개발 회사인 엘로그 익스플로레이션과 5000억 규모의 반잠수식 원유생산설비(FPS)인 '킹스 키' 프로젝트에 대한 건조 계약을 맺었다. 킹스 키 FPS는 1년여의 설계 작업을 거친뒤 설치됐다. 이 설비는 엘로그사가 미국 남부 멕시코만에서 추진 중인 원유 개발사업에 투입된다. 당시 FPS 수주에는 지사 역할이 컸다. 올 초에는 미국 원유개발업체와 FPS 1기에 대한 해양설비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금액은 6592억원. 이 FPS는 길이 91미터, 폭 91미터, 높이 90미터 규모로 하루에 10만 배럴의 원유와 400만m³의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디펜스가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만나 K9 자주포와 K10 탄약운반장갑차 등 패키지 수출 협력을 구체화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손재일 한화디펜스 대표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면담을 갖고, 방산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한화디펜스 관계자 외 아흐메드 자키 모하메드(Mohamed Ahmed Zaki Mohamed) 이집트 국방부장관과 아메드 엘 샤즐리(Ahmed El-Shazly) 육군 재무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집트 대통령직 공식 대변인은 "이번 회동은 이집트 국제방위·군사산업 전시회 'EDEX 2021'의 일환으로 성사됐다"며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현대 기술과 제조 능력에 비춰 공동 협력을 심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검토했다"고 말했다. 현재 한화디펜스는 이집트와 K9 자주포와 K10 탄약운반장갑차 등 패키지 수출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완제품 납품과 기술 이전, 현지 생산 방식의 수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엘시시 대통령과의 접견으로 한화디펜스의 K9 수출 계약은 가시화될 전망이다. 인도 K9 수출과 마찬가지로 이집트 방산 업체와 협력해 현지에서 K9 자주포를 생산한다는 방침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전자부품 기업 TDK가 세계 최초 '스핀 광검출기(Spin Photo Detector)'를 선보였다. TDK는 스핀 광검출기가 차세대 인공지능(AI) 데이터 전송 기술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TDK는 니혼대학교 연구팀과 협력해 스핀 광검출기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광 검출기는 빛을 전기신호로 변환하는 장치로, 빛을 데이터 전송 도구로 사용할 수 있다. 빛을 이용하는 만큼 장치간 거리가 증가해도 속도 저하가 없고, 전력 사용량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 TDK는 이번에 시연한 스핀 광검출기는 하드디스크(HDD) 헤드에 사용되는 자성 터널 접합(Magnetic Tunnel Junction, MTJ) 기술을 광학 분야에 적용한 것으로, 20피코초(ps)의 초고속 응답 성능을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이는 기존 반도체 기반 광검출기 대비 10배 이상 빠른 속도다. TDK는 스핀 광검출기 기술이 AI 시대 대용량 데이터 전송에 핵심 기술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현재 AI 데이터센터의 효율성을 떨어뜨리는 데이터 병목 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DK는 향후 스핀 광검출기
[더구루=정예린 기자] 호주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Green Technology Metals)'가 캐나다에서 추진중인 '루트(Root)' 리튬 프로젝트 개발 계획을 수정했다. 리튬 가격 변동성과 공급 과잉 상황을 반영해 경제성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개발 방안을 적용, 향후 자금 조달과 생산 효율성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2일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루트 광산 개발을 위해 여러 시나리오를 검토한 결과, 개방형 광산(open-pit)과 지하 광산(underground mining) 방법을 결합한 방식을 채택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루트 프로젝트가 기술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독립적인 강력한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가 광산 개발 방식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은 리튬 가격 급락과 글로벌 공급 과잉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지난 2년 동안 리튬 가격은 공급 과잉으로 하락했으나, 전문가들은 올해부터 가격 회복과 수요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는 시장 상황을 반영해 개발 계획을 조정했으며, 향후 타당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방침이다. 루트 프로젝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