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해양기자협회가 26일 서울 여의도 한국해운빌딩에서 '제1회 한국해양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한국해양대상은 1년 동안 한국 해양‧해운‧조선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의 업적과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과 이신형 대한조선학회장과 해양기자협회 회원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신형 대한조선학회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해운‧조선업 현장을 생생하게 취재해 일반에 전달하고 있는 해양 전문 기자들이 해운‧조선업 종사자들에게 수여하는 한국해양대상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향후 한국의 해운‧조선업은 더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초대 해양대상은 국내 최대 컨테이너선사인 HMM이 수상했다. HMM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물류 대란이 극심했던 지난 2020~2021년 국내 기업의 수출 운송을 위해 선복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며 국적 선사로서 책임을 다해왔다. 지난해 매출액 13조7941억원, 영업이익 7조3775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올해 상반기에도 영업이익 6조857억원을 올리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해양홍보인상 영예는 김예지 한국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이 우크라이나에 최신형 군용트럭을 지원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의 군사력이 독일과 같은 유럽 국가들에 의존하자 무기를 지원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 방산업체 라인메탈은 독일 정부를 대신해 특수 HX 8x8 차량을 우크라이나에 보낸다. 독일 정부의 결정에 따라 26대의 특수 차량을 지원한다. 독일 정부는 레오파드 전차를 우크라이나에 보내기로 결정하지 않았지만 다른 방법으로 전투원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HX 8x8 트럭은 무게가 30t에 달하는 트럭은 전투 작전에서 가장 자주 사용되는 지원 차량이다. 이 차량은 고강도, 이동성, 사용 편의성, 최전선 안팎에서 다용성을 보장하는 모듈식 설계를 위해 설계됐다. 현재 전 세계에서 1만5000개 이상이 사용되고 있다. HX 8x8은 주로 자연재해에 대처하기 위해 전장 밖에서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360도까지 회전할 수 있는 14m가 넘는 암(팔)이 특징이다. 다양한 종류의 도구가 장착되는 특수 후크로 마감된다. 암은 또한 최대 7.5t의 하중을 들어 올릴 수 있다. 엄청난 무게에도 불구하고 이동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60도의 경사가 있는 언덕을 쉽게 오르고 9
[더구루=길소연 기자] 이집트 정부가 1조8000억원 규모의 수에즈 운하 인근 조선소 건설을 위해 대규모 자금 조성에 나섰다. 삼성중공업이 사업 참여 의사를 밝힌 만큼 최종 협상 타결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지 업계 이목이 집중된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집트 수에즈운하청(SCA)은 해외 자본 유치를 목적으로 수에즈 운하 운영권을 넘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아흐메드 알샤미(Ahmed Alshami) 전 수에즈운하청장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집트 정부는 수에즈 운하의 소유권과 권리를 분리하려고 한다"며 "이를 위해 상업적, 마케팅, 기술적으로 관리할 외국인이 필요하며 수에즈 운하 기금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자금은 수에즈 운하 인근 조선소 설립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앞서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10월 이집트가 추진 중인 약 15억 달러(약 1조8000억원) 규모의 수에즈 운하 인근 조선소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수에즈운하청에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 삼성중공업은 이집트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 거점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본보2022년 1월 12일 참고 [단독] K2전차·원전·조선소…文대통령 이집트 순방 선물보따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테크윈이 이스라엘 사물인터넷(IoT) 장치를 관리하고 보호하는 '시큐리씽즈'와 손잡고 보안 장치 관리를 간소화한다. 보안 기기의 유지관리 작업을 자동화해 고객의 능력을 향상시킨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테크윈은 IoTOps 솔루션 제공업체 시큐리씽즈와 협력을 강화해 물리적 보안 장치 관리를 개선한다. 시큐리씽즈와 협업으로 인프라를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 보호한다. 한화테크윈과 시큐리씽즈 간 협력 강화로 물리적 보안 팀은 자산 가동 중지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트럭 운송을 줄여준다. 이로 인해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장치를 보호하며 IT 정책과 표준에 대한 완벽한 가시성과 컴플라이언스를 달성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한화테크윈 고객은 펌웨어 업그레이드, 암호 교체, 취약성 감지 등과 같은 중요한 유지 관리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으며 원인 분석을 통해 사용자는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운영 문제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감지, 진단, 해결할 수 있다. 로이 다간(Roy Dagan) 시큐리씽즈 최고경영자(CEO) 겸 공동 창립자는 "한화테크윈과의 협업은 최종 사용자와 시스템 통합업체에게 간단하고 비용 효율적이며 안전한 방식으로 물리적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건설기계 유럽이 독일 딜러사를 추가해 제품 판매처를 늘린다. 영업망을 넓혀 유럽 시장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기계는 독일어권 딜러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 초에는 독일 중부 튀링겐에서도 새로운 거래를 시작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기계 유럽법인(HCEE)는 독일 라인가우(Rheingau)-타우누스(Taunus)와 호흐자우어란트(Hochsauerland) 지역으로 둘러 싸인 '디텍'을 현대건설기계 네트워크 영업 파트너로 추가했다. 디텍은 면적 2만7000제곱미터가 넘는 독일 판매사로 서쪽 지점은 본(Bonn)이고 동쪽은 풀다(Fulda) 지구가 있다. 주로 서비스 센터, 전시장, 관리, 고객 서비스 워크샵을 유지 관리한다. 프랭크 슈멘(Frank Schmenn) 디텍 총괄 파트너는 "처음부터 현대건설기계의 긍정적인 이미지, 절대적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 범위, 조직 내 매우 전문적인 태도에 매료됐다"며 "수소와 같은 첨단 주제에 열광하며 현대건설기계를 사용자의 요구에 분명히 집중하는 기술 선구자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1993년에 설립된 건설 장비·건설 기계 무역 회사인 디텍(DiTec G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고 있는 54조원 규모의 미국 차세대 유·무인 전투차량(OMFV) 사업이 내년 4월에 결정난다. 오는 2025년까지 시제품을 만들어 2027년까지 OMFV을 교체한다는 목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육군은 내년 4월경에 후보군 세 팀을 선택적으로 유인 전투 차량(OMFV)을 설계·제작하는 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새 OMFV는 1981년에 서비스를 시작한 브래들리 장갑차를 대체한다. OMFV 사업 경쟁 입찰은 지난달 1일에 마감됐으며 5개 팀이 참여했다. 육군은 설계 개념을 개발하기 위해 선택한 5개 팀을 선택했다. 주요 계약업체로 △미국의 제너럴 다이나믹스 랜드 시스템즈(이하 GDLS) △오시코시 디펜스(Oshkosh Defense) △영국 BAE 시스템즈 △라인메탈 미국법인 아메리칸 라인메탈 차량(American Rheinmetall Vehicles) △포인트 블랭크 엔터프라이즈(Point Blank Enterprises) 등이다. 모두 미 육군이 새 OMFV 구축을 고려하는 기준을 충족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오시코시 디펜스(Oshkosh Defense)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오시코시 디펜스
[더구루=길소연 기자] 에이치엠엠(HMM)이 가입한 해운동맹 디얼라이언스가 내년 4월 네트워크를 확정했다. 새 노선은 북유럽, 지중해, 미국 동부 해안 서비스로 선박 업그레이드를 특징으로 한다. 또 미국과 인천항을 잇는 미주직항 서비스인 PS8(Pacific South 8) 노선에서 아시아~태평양 북부 해안으로의 노선을 삭제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디얼라이언스는 오는 4월 아시아에서 북유럽, 지중해 및 미국 동부 해안 서비스를 확정했다. 디얼라이언스에는 HMM 외 하팍로이드, 원(ONE), 양밍해운 등이 있다. 이번 노선은 하팍로이드의 소형 선박을 대체하기 위해 아시아-북유럽 무역로에 2만3500TEU 신조 울트라 컨테이너선(ULCV)를 배치한다. 대우조선은 내년 4월쯤 LNG추진 ULCV 6척을 인도할 예정이다. 로프 하벤 얀센(Rolf Habben Jansen) 하팍로이드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투자로 아시아-북유럽 교역로에서 슬롯 비용을 줄이고 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네트워크 하이라이트는 하팍로이드가 아시아-지중해 항로와 아시아와 미국 동부 해안 사이의 태평양 횡단 항로에 1만4000~1만5000TEU 선박을 추가한 것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LS엠트론이 미국 교육시설에 몰딩 머신을 공급한다. 신규 사업장 오픈 외 교육시설에 몰딩 머신을 제공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미래 고객을 확보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LS엠트론 사출 성형기 미국법인은 미국 RJG와 파트너십을 맺고 노스캐롤라이나주 카나폴리스(Kannapolis)에 위치한 로언-카바러스 커뮤니티 대학(Rowan-Cabarrus Community College, RCCC)의 새로운 교육 시설에 프레스를 제공한다. 내년 1월 9일 시작되는 첫 번째 수업을 위해 완전 전기식 WIZ-55E를 카나폴리스의 RCC 캠퍼스에 위치한 RJG의 새 교육 시설에 몰딩 머신을 설치하기로 했다. LS엠트론의 WIZ-55E는 2016년 회사에서 출시한 E-시리즈 완전 전동 성형기 중 하나이다. 모델의 형체력 범위는 20~950t이며 사출 속도·압력 제어 알고리즘이 있는 전기 드라이브가 특징이다. RJG 과정에 금형과 부품 설계, 사출 성형의 기초, 분리 성형 워크숍, 마스터 몰더 I·II가 포함된다. RJG는 RCCC에 등록한 모든 학생들이 무료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피터 가드너(Peter Gardner) LS엠트론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굴착기 생산량이 세계 1위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인프라 투자가 가속화되고 중장비 시장이 확대된 탓이다. 25일 중국공업정보화부(工信部)에 따르면 중국은 22가지 유형의 건설기계 제품을 형성해 제품 범주와 품종이 가장 완전한 국가로 굴착기, 크레인, 기중기 등의 제품 생산량이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중장비 시장 증대는 △사회기반시설(인프라) 건설산업 △채광산업 △임업 및 플랜테이션 산업 세 가지가 원인으로 꼽힌다. 인프라 투자 가속화가 생산량 증대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중국공정기계공업협회(中国工程机械工业协会)가 26개 굴착기 제조업체 통계 결과 2022년 10월까지 중국의 굴착기 수출량은 8만9457대로 전년 동기 대비 67.3% 증가했다. 또 올해 1~10월 중국의 건설기계 수출액은 365.21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4.2% 늘었다. 과거 코로나19 봉쇄 영향으로 중국 시장이 부진했지만 중국이 건설 투자를 늘리면서 굴착기 생산량이 증가한 것이다. 현대건설기계는 작년 21%에 달하던 중국 매출 비중이 올해 3분기 기준 6%로 급감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시장이 위축됨에 따라 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스페인 경찰이 사용할 전기 수직 이착륙기(eVTOL)가 처녀 비행을 했다. 경찰은 eVTOL를 사용해 도달하기 어려운 장소에 도달하거나 긴급, 공공 안전 임무에 배치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스페인 경찰이 사용할 예정인 이항 EH216 eVTOL가 처녀 비행을 가졌다. 스페인 경찰은 유럽연합(EU)에서 eVTOL를 운영하는 최초의 보안 기관이 된다. 중국 에어택시 사업자인 이항은 지난해 10월 스페인 경찰과의 협력을 발표하고 경찰 상징으로 칠해진 EH216을 스페인 아빌라 국립 경찰학교로 보내 첫 비행했다. 스페인 경찰 트위터 계정을 통해 비행 중인 eVTOL의 짧은 동영상을 게시하기도 했다. EH216은 8개의 원형 암에 쌍으로 장착된 16개의 모터로 구동되는 eVTOL이다. LTE와 5G 연결 덕분에 원격 제어를 통해 자율적으로 비행할 수 있다. 또한 내부에 위치한 제어장치를 작동하는 물리적 조종사의 안내를 받을 수 있는 옵션도 있다. 총 길이가 5.61 미터이고 총 무게가 600 킬로, 최대 220kg까지 지탱할 수 있다. 최고 속도 130km/h로 35km이며, 1시간 만에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할 수 있
[더구루=길소연 기자] 에어뉴질랜드가 무공해 항공기 개발 파트너 4곳을 선정했다. 오는 2050년까지 항공기 운항 탈탄소화를 목적으로 이들과 협력해 무공해 항공기 시험 비행을 시작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뉴질랜드 국적 항공사인 에어뉴질랜드는 오는 2026년에 무공해 항공기의 시험 비행을 시작할 항공기 개발 회사 4곳을 선정했다. 에어뉴질랜드는 △이스라엘·미국 기업 '이비에이션'(Eviation) △전기 수직 이착륙기(eVTOL) 개발사 '베타 테크놀로지(Beta Technologies) △프랑스 '볼트에어로'(Voltaero) △영국 '크랜필드 에어로스페이스'(Cranfield Aerospace) 등 4개의 국제 항공 회사를 활용해 각각의 차세대 항공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에어뉴질랜드는 2050년까지 항공사의 전체 운항을 탈탄소화하려는 미션 '넥스트젠 항공기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30명 이상의 후보 업체에 제안서를 요청했다. 2026년 무공해 항공기의 시범 비행을 시작하고 2030년 현재 기존 항공기를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2026년에 사용할 무배출 항공기 3대도 인수하기로 약속했다. 항공사는 이후에 해당 파트너들로부터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의 항공 모빌리티 스타트업 범블비가 전기 수직 이착륙기(eVTOL) 제조를 위해 자금을 모았다. 내년 4월에 시제품을 출시해 오는 2024년까지 인증 모델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항공 모빌리티 스타트업 범블비 플라이츠(Bumble Bee Flights)가 영국 기반 기술 대기업 SRAM & MRAM 테크놀로지 앤 리소스(SRAM & MRAM Technologies and Resources)로부터 37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범블비는 에어 택시를 제조하기 위해 모금액으로 인도 동부 오디샤 주에 조립 공장을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VTOL는 '비 플라이츠(Bee Flights)'라는 브랜드로 출시될 예정이며, 교체 가능한 배터리를 사용해 공중을 맴돌 뿐 아니라 수직 이착륙도 할 예정이다. 비 플라이트는 20킬로미터의 거리를 비행할 수 있다. eVTOL는 도시 이동성과 운송의 미래이다. 자율 항공 택시는 이미 부담이 가중된 도시 교통체증을 완화할 뿐만 아니라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아르준 다스(Arjun Das) 범블비 설립자는 "범블리 플라이트가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Amazon)이 로봇 기술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해 미국 스마트 물류 시스템 표준을 정립하고 있다. 물류 효율성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아마존의 행보가 업계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의 스마트 물류 시스템은 미국 연방정부가 제정한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 법(IIJA, Infrastructure Investment and Jobs Act)' 등과 맞물려 미국 물류 산업 전반의 지능형 전환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2012년 로봇 기술 스타트업 '키바 시스템(Kiva Systems)' 인수를 기점으로 물류센터 자동화를 본격화했다. 현재는 △프로테우스(Proteus) △카디널(Cardinal) △스패로(Sparrow) 등 다양한 첨단 로봇과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물류 처리 속도와 정확성,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2022년 공개된 프로테우스는 사람과 동일한 공간에서 충돌 없이 자율주행하며 카트를 운반하는 완전 협업형 로봇이다. 카디널은 머신러닝 기반 비전 시스템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기업 위스트론(Wistron)이 엔비디아(NVIDIA)의 인공지능(AI) 서버 생산을 위해 미국 제조 시설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위스트론, 폭스콘 등과 손잡고 미국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제프 린(Jeff Lin) 위스트론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개최된 연례 주주총회에서 "내년 중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공장을 준공하고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AI 서버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스트론 댈러스 공장은 엔비디아의 대대적인 미국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따라 건설된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최대 5000억 달러(약 690조원)를 미국 AI 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필요한 슈퍼컴퓨터 등을 미국에서 생산하겠다고 밝히며 폭스콘, 위스트론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폭스콘도 텍사스주 휴스턴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폭스콘 휴스턴 공장에서는 반도체 칩 테스트, 모듈 통합 작업 등이 진행된다. 위스트론은 엔비디아 외에 미국 내 추가 고객사 확보에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