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서비스 기업 코엔스가 에너지 솔루션 제공업체 OEG 리뉴어블스(Renewables)와 한국 해상풍력 프로젝트 협력에 나선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코엔스는 최근 OEG 리뉴어블스와 한국의 해상 풍력 프로젝트에 대한 시공·설치는 물론 운영 및 유지관리(O&M) 서비스 제공과 관련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서명식에는 김영철 코엔스 최고경영자(CEO)와 데이비드 카(David Carr) OEG 리뉴어블스 최고상업책임자(CCO)가 참석해 서명했다. 코엔스는 OEG 리뉴어블스와의 파트너십으로 한국 해상 풍력 시장을 공략한다. 정부는 해상 풍력 발전 용량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최대 100조원을 들여 2030년까지 설비 용량 14.3기가와트(GW)의 해상풍력 발전 시설을 국내 보급할 계획이다. 탄소 중립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에너지 믹스 군형을 목표로 한다. 현재 국내에는 제주와 서남권, 영광 등 소수의 해상풍력 발전단지가 운영 중으로 이들의 누적 설비용량은 124.5MW(메가와트)에 불과하다. 목표치 도달을 위해 14GW(기가와트)가 추가로 설치돼야 한다. 코엔스는 국내 역량과 리소스를 OEG 리뉴어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중공업이 참여하고 있는 호주 우드사이드 에너지(이하 우드사이드)의 멕시코 트리온(Trion) 초심해 유전 개발 프로젝트가 순항하고 있다. 우드사이드는 22일(현지시간) 4분기 실적 보고서를 통해 트리온 프로젝트가 분기 말 기준 20%의 공정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트리온의 부유식 원유생산설비(FPU)를 수주한 HD현대중공업이 작년 11월 착공에 돌입하면서 트리온 프로젝트가 건설 단계로 전환됐다. 트리온 프로젝트는 멕시코만의 해상 유전인 트리온 필드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우드사이드가 60%, 멕시코 국영 에너지 회사 페멕스가 4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우드사이드는 트리온 프로젝트에 12억5300만 달러(약 1조8000억원)를 투자했다. 트리온 필드는 멕시코 수심 2500미터의 초심해로 약 4억5800만 배럴의 석유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부유식 원유생산설비(FPU)로 하루 10만 배럴의 원유와 410만 입방미터(㎥)의 천연가스를 생산한다. 오는 2028년에 첫 원유 생산을 목표로 한다. 원유를 생산하는 FPU는 HD현대중공업이 제작한다. HD현대중공업은 약 1년의 설계기간을 거쳐 지난해 11월 트리온 FPU 하부 설비 착공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가 유전체 기반 경주마 선발·교배 프로그램인 케이닉스(K-Nicks)를 통해 국산마 경쟁력을 강화한다. 마사회는 자체 개발한 '케이닉스 기술'을 적용한 해외종축개발사업을 통해 우수한 유전능력을 가진 해외 경주마를 국내에 조기 도입해 씨수말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케이닉스 기술을 활용해 선발된 씨수말 '빅스'와 '제이에스초이스'가 우수한 후대 성적을 보이며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입증해 가고 있다. ◇씨수말 '빅스' 자마 '빅스고' 활약세 미국에서 데뷔한 '빅스'는 조기 부상으로 인해 큰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그런데 유전체 분석 결과, 세계 경주마랭킹 1위에 등극했던 ‘닉스고(Knicks Go)’에 견줄 정도로 경주마로써 뛰어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해 2018년에 교배 산업에 투입됐다. 최근 마사회 말산업연구소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씨수말인 '빅스'의 자마 총 11두는 통산 107회 출전에 17승을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씨수말이 생산한 망아지의 평균 상금수득지수를 의미하는 상금지수(SI)는 최상위권인 1.45로 자마가 5두 이상 경주에 출전한 국내 씨수말 78두 중 탑클래스에 이름을 올렸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 반독점 당국인 연방카르텔청이 독일 최대 군수업체 라인메탈과 이탈리아 방산업체 레오나르도 간의 합작법인(JV) 설립을 승인했다. 독일 정부의 승인으로 라인메탈과 레오나르도는 동맹 관계를 바탕으로 사업 협력을 가속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라인메탈에 따르면 독일 연방카르텔청이 라인메탈 AG와 레오나르도 간의 합작회사 설립을 승인했다. 아르민 파퍼거(Armin Papperger) 라인메탈 AG 최고경영자(CEO)는 "연방카르텔의 결정을 환영하고, 지원과 신속한 처리에 대해 매우 감사하다"며 "앞으로 몇 달 안에 이탈리아에서 대규모 주문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라인메탈과 레오나르도는 지난해 10월 50대 50의 지분율을 가진 새로운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각 나라의 경쟁 감독 당국의 승인 절차를 남겨두고 있었다. 최종 규제 승인을 받으면 이탈리아에 합작법인을 두고 이탈리아 육군의 요구사항을 충족할 새로운 주력 전차와 보병전투차량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들의 합작 투자 주요 목적은 이탈리아 육군의 지상 능력 강화이다. 신형 전차(MBT)와 신형 기계화보병전투체계(AICS)를 위한 라인메탈(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만 선사 에버그린이 '메탄올 공급난'에 액화천연가스(LNG)로 연료를 전환해 컨테이너선을 발주한다. LNG와 친환경 선박 연료로 주목받던 메탄올이 생산량이 부족해 공급 부족과 고가의 단점으로 LNG 추진선으로 선회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노르웨이 해운전문지 '트레이드윈즈(Trade Winds)'에 따르면 2만 4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LNG 이중연료추진 방식의 컨테이너선 11척을 재발주한다. 후보 건조사로 오른 조선소에 LNG 이중 연료 박스선에 대한 수정 제안을 요청했다. 에버그린은 지난해 11월 2만4000TEU급 메탄올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11척 입찰을 시작했다. 척당 가격은 2억5000만 달러(약 3500억원) 이상으로 총계약 규모는 27억5000만 달러(약 3조8400억원)로 추정된다. 신조선에는 황산화물 배출 규제에 대응해 탈황장치(스크러버)를 설치한다. <본보 2024년 11월 7일 참고 대만 에버그린 '4조원 규모' 초대형 컨선 발주...韓 조선사 '군침'> 당시 에버그린은 6개 업체에 견적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HD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한화오션을 비롯해 중국 장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이 미국이 중국산 범용(레거시) 반도체를 대상으로 불공정 무역행위 조사에 착수하자 맞불 전략으로 미국산 범용 반도체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나선다. 첫 타깃으로 미국 반도체회사 텍사스인스트루먼트를 겨냥하고 있다. 미국산 반도체에 고율의 보복 관세가 부과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전자산업 매거진 EE타임즈 차이나와 대만 일간지 디지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미국이 인센티브와 보조금을 통해 자국 반도체 제조업체에 불공정 경쟁 우위를 주고, 중국 시장에 범용 반도체를 저가로 판매해서 중국 업체에 불이익을 줬는지 판단하기 위해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조사 대상인 범용(레거시) 반도체는 28나노미터(nm) 이상 반도체로 성숙 공정에서 생산된다. 자동차, 통신, 가전제품을 비롯한 여러 기기에 탑재돼서 전력 흐름 조절과 디지털 신호를 변환한다. 인공지능(AI) 등에 쓰이는 첨단 반도체보다 기술 수준과 가격이 낮으며 더 보편화된 기술을 사용한다. 중국은 미국의 첨단반도체 수출 통제로 범용(레거시) 반도체를 중심으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중국 상무부는 조사 대상을 특정하지 않았지만 텍사스인스트루먼트와 아날로그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이 리튬 공급망 자체 구축을 위해 2조원을 쏟아 붓는다. 리튬 공급망에서 중국 의존도를 줄이려는 전략의 핵심적인 조치로, 자국 내 리튬 공급망을 강화하고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위한 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한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미 에너지부(DOE)는 캘리포니아 리튬개발업체 '에너지소스 미네랄스(EnergySource Minerals)에 14억 달러(약 2조원)의 대출 지원을 최종 결정했다. 캘리포니아의 지열 염수에서 리튬을 분리하는 신기술에 투자해 배터리 소재를 확보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에너지소스미네랄스는 DOE 자금으로 캘리포니아주 최대 호수인 염호 '솔턴호' 근처 임페리얼밸리에서 직접 리튬 추출(DLE) 공장을 건설해 리튬을 추출하는 ATLiS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본보 2022년 5월 7일 참고 美 에너지소스미네랄스, 대규모 자금 유치> 공장은 시범 운영을 마치고 내년에 가동될 예정이다. 2027년 완전 생산을 목표로 한다. 연간 2만톤(t)의 수산화리튬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는 약 50만 대의 전기 자동차 배터리에 공급할 양이다. 수산화리튬은 2차전지 용량과 수명을 늘리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조선이 그리스 선사로부터 2500억원 규모의 유조선 2척을 수주했다. 중대형 탱커선 글로벌 최강자 입지를 굳히는 대한조선은 실적 호조로 기업공개(IPO)에 속도를 낸다. 22일 노르웨이 해운전문지 '트레이드윈즈(Trade Winds)'에 따르면 대한조선은 선 엔터프라이즈(Sun Enterprises)로부터 15만8000DWT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수주 금액은 1억 8000만 달러(약 2500억원)로 알려졌다. 신조선은 액화천연가스(LNG) 이중 연료를 사용하고 스크러버가 장착된다. 오는 2027년 1분기에 인도될 예정이다. 대한조선이 선 엔터프라이즈로부터 건조 일감을 확보한 건 6년 만이다. 대한조선은 지난 2019년에 동급 선사로부터 11만5000DWT급 아프라막스 탱커 3척을 수주했었다. <본보 2019년 7월 19일 참고 "중소형 통폐합설 잠재운다" 대한조선, 유조선 2척 수주> 선 엔터프라이즈의 이번 발주는 선단 역량 확장에 대한 강력한 투자를 바탕으로 한다. 선사는 10년 만에 수에즈막스 유조선 주문으로 업계에서 경쟁 우위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1878년 유조선 관리회사로 시작한 선 엔터프라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일반화물부터 특수화물까지 다양한 품목의 항공화물을 수송하면서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에서 톱티어로 자리매김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항공 화물의 중요성이 커진데다 해운 물류 대란까지 불거지면서 대한항공 항공화물 입지는 더욱 확대됐다. 22일 항공매체 에비에이션포에비에이터(aviation for aviators)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해 항공화물 시장 점유율 6%를 차지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말 기준 해외 26개국 45개 도시에 B747-8F, B777F 등 화물기 23대를 운항하며 반도체·자동차·배터리 부품과 IT·전자제품, 의류, 의약품, 신선 화물 등을 운송했다. 특히 작은진동에도 민감한 각종 전자 장비와 적정온도와 환기기능을 요하는 부패성 화물 등의 특수한 화물들을 운송하면서 항공화물 시장에서 글로벌 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특수화물은 일반 화물보다 운임 단가가 높은 프리미엄 화물이다. 수입 과일, 동물, 와인, 의약품, 반도체 장비,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자동차 사후서비스(AS)용 부품 등이 속한다. 항공화물 수요 강세로 실적도 두 자릿수 비율로 증가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3분기 화물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
[더구루=길소연 기자] '스피커의 애플'로 알려진 음향기기 기업 소노스의 새 주인으로 삼성전자와 글로벌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 스웨덴 기업 스포티파이(Spotify) 등이 거론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1일 독일 IT 전문 매체 윈퓨처(winfuture)에 따르면 소노스가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 이후 시장 가치가 폭락하면서 지분 인수자를 찾고 있다. 인수액은 20억 달러(약 2조9170억원)로 추산된다. 소노스는 지난해 5월 출시한 오디오 제품 제어용 애플리케이션(앱)의 오류로 이미지가 실추됐다. 이후 재무 구조 악화로 전체 직원의 6% 이상 해고됐고, 패트릭 스펜스 최고경영자(CEO)와 최고 제품 책임자가 사임했다. 소노스의 주요 인수 후보군으로 물망에 오른 삼성전자는 글로벌 1위 전장·오디오 자회사 하만을 통해 오디오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데 소노스를 추가하면 홈오디오 시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2017년 80억달러(당시 약 9조4000억원)를 들여 하만을 인수해 차량용 오디오와 블루투스 스피커, 파티·공연용 스피커 등을 출시했지만 홈오디오 시장의 경쟁력은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공지능(AI) 홈 스피커 정식 출시
[더구루=길소연 기자] 테슬라가 벨기에에서 진행하는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 메가팩 프로젝트가 올해 말 마무리된다. 테슬라는 '초대형 배터리' 메가팩으로 벨기에의 전력망을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의 에너지 사업부인 테슬라에너지는 벨기에 왈로니아 에노주에 위치한 하르미니에(Harmignies)의 옛 시멘트 공장에 테슬라 산업용 BESS인 메가팩을 공급한다. 벨기에 전기 에너지 공급업체인 에너지 솔루션 그룹(Energy Solutions Group, ESG)이 8500만 유로(약 1280억원)를 들여 BESS를 구축하는데 테슬라의 메가팩을 활용하는 것이다. 올해 말 완공되는 이 시설은 75MW의 용량을 제공하고 최대 300MWh의 전기를 저장할 수 있도록 설계돼 벨기에 재생 에너지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한다. 메가팩은 에너지 그리드 안정화를 지원하는 리튬-이온 배터리다. 테슬라는 지난 2019년 테슬라는 파워월(가정용)과 파워팩(상업용) 이후 세 번째 고정식 에너지 저장 제품인 메가팩을 출시했다. 테슬라의 메가팩은 파워팩보다 에너지 밀도가 60% 더 높으며, 현장에서 설치 및 유지보수가 간편하다. 각 장치가 1시간 동안
[더구루=길소연 기자] 지난해 글로벌 항공사들이 정기 항공편을 통해 공급한 좌석수가 58억5000만 석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 수요 급증과 항공사의 대형기 배치로 인한 운항 효율성 개선이 맞물려 공급 좌석수가 '사상 최고치'로 증가했다. 21일 항공 데이터 분석 회사인 시리움(Cirium)에 따르면 2024년 글로벌 항공사는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역대 최고 수준의 승객 좌석을 제공했다. 작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항공사는 58억 5000만 개의 좌석을 제공했다. 이는 2019년의 57억 2000만 개의 이전 기록을 2% 넘어서는 한편, 좌석 수용 인원은 전년 대비 6% 증가한 수치이다. 항공사의 공급석이 증가한 건 여행 수요 급증과 항공사가 자사 함대 전체에 대형 항공기를 전략적으로 배치한 데 따른 것이다. 항공사들은 운항 횟수를 늘리기보다 더 많은 좌석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항공기의 운항을 선호하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항공사들은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직전인 2019년 보다 5% 낮은 3640만 대의 항공편을 운항했지만 공급석은 증가했다. 에어버스 A319 소형 항공기를 A320네오(neo)와 A321neo 등과 같이 더 크고 연료 효율이 높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최대 검색엔진 기업 바이두(Baidu)가 대규모 인공지능(AI) 인재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바이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중국 AI 생태계 전반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리옌훙 바이두 창업자는 기자회견을 통해 "5년 내 중국 사회에 필요한 AI 인재 1000만 명을 양성하겠다"며 "향후 3년간 2만1000개의 인턴십 기회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0년부터 진행된 'AI 인재 500만명 육성 5년 계획'에 이어 진행된다. 바이두가 지난 2020년 시작한 AI 인재 500만명 육성 5년 계획은 2024년 목표를 조기 달성한 바 있다. 바이두는 이번 1000만명 AI 인재 프로젝트에서 거대언어모델(LLM) 전문 인력 육성에 집중, 500만 명 규모의 LLM 전문가를 배출한다는 목표다. 특히 인턴십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 실무 경험과 경력을 가진 인재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바이두는 일부 지역에 편중하지 않고 중국 전역에서 인재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한시와 협력해 개발한 교육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현재 해당 플랫폼은 우한을 비롯해 산시, 난
[더구루=길소연 기자] 방글라데시가 해군력 강화를 위해 장보고급 잠수함 6척 도입을 추진한다. 방글라데시는 한국산 어뢰와 미사일이 탑재된 잠수함으로 전략적 억지력과 해저 감시 능력을 증강해 해상 분쟁지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방글라데시 군사전문매체 방글라데시 밀리터리(Bangladesh Military)에 따르면 방글라데시는 한국과 20억 달러(약 2조7000억원) 규모의 해군 프로그램에 따라 개량형 장보고급 잠수함 6척을 구매하기 위해 협상 중이다. 방글라데시가 도입하려는 개량형 장보고급 잠수함은 독일 209/1400형 SSK를 개량한 것으로, 한국산 하부 시스템을 통합해 연안 작전 강화와 제한적인 원양 작전에 최적화됐다. 한화오션이 성능 개량해 작전 효율성과 경제성을 갖췄다. 수중전 역량을 확장하려는 국가에 적합하다. 잠수함의 제원은 길이 61.2m에 넓이 6.2m에 속도는 수면 시 11노트, 수중 시 21.5노트이다. 작전 지속 기간은 최대 50일이며, 승무원은 33~40명 탑승한다. 잠수함에는 벵골만처럼 수심이 얕고 음향적으로 까다로운 연안 해역에 적합한 소음 저감 기술이 적용된다. 잠항 시간을 늘려주는 공기불요추진시스템(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