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대웅제약 엔블로가 지방간 동반 2형 당뇨병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11일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린 '2025 유럽비만학회(European Congress on Obesity, ECO)'에서 SGLT-2 억제제 계열 2형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의 간 내 지방증 지표 개선을 확인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이 지방간 질환을 동반하는 사례는 국내외 다수의 연구에서 보고되고 있다. 실제로 대웅제약이 엔블로 임상시험 3건을 분석한 결과 시험에 참여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약 50%가 연구 시작 시점에 지방간을 동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총 554명의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3건의 엔블로 3상 임상시험 데이터를 활용해 엔블로의 간 지방증 지표 개선 효과를 통합 분석했다. 그 결과, 엔블로 0.3mg을 24주간 매일 복용한 환자들은 간 지방증 지수(Hepatic Steatosis Index, HSI) 및 프레이밍햄 지방증 지수(Framingham Steatosis Index, FSI)로 평가한 지방간 유병률이 기저 대비 각각 32%·2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10대를 위한 최고의 자동차' 브랜드로 선정됐다. 4년 연속 최다 수상 브랜드에 올랐으며, 올해의 경우 6관왕을 차지했다. 29일 현대차에 따르면 미국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가 발표한 ‘2025년 10대를 위한 최고의 자동차(Best Cars for Teens)’ 시상에서 6개 부문을 수상했다. 4년 연속 브랜드 최다 수상 기록이다.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는 안전성과 운전자 보조 기술 탑재 여부, 자동차 전문가들의 리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0대를 위한 최고의 차’를 선정한다. 중고차는 2020~2022년식 모델 중 높은 안전성, 낮은 유지비, 꾸준한 호평을 받은 차량이 포함됐다. 현대차는 △신차 부문 3종 △중고차 부문 3종에서 각각 선정됐다. 안전성과 기술력, 신뢰성을 고루 갖춘 차를 10대와 그 가족에게 제공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선 2025년형 엘란트라는 2만5000~3만 달러 부문 최고 10대용 승용차로 선정됐다. 같은 가격대 2025년형 투싼도 최고 10대용 SUV에 올랐다. 또한 2025년형 투싼 하이브리드는 3만~3
[더구루=이연춘 기자] 코스닥 상장사 퓨처코어는 한국거래소의 상장폐지 결정에 대해 "안타까운 일이며 심히 유감스럽다"며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이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거래소는 지난 27일 퓨처코어에 대해 기업의 계속성 및 경영투명성을 고려해 상장폐지를 의결했다. 퓨처코어 관계자는 "그동안 회사는 경영 투명성 강화와 재무 건전성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번 상장폐지 결정이 이러한 노력과 상반된 결과로 이어진 것에 대해 깊은 유감과 동시에 거래소는 상장폐지 이유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자사 매각을 진행하는 등 거래소 측 요구조건을 120% 이행했다"며 "거래소 측에서 악덕 기업은 상장폐지를 시켜야 한다는 프레임을 정해놓고 결론을 쉽게 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실제 퓨처코어는 지난해 9월 대주주인 광림이 이사회를 통해 퓨처코어 매각을 만장일치로 의결하는 등 정상화를 위한 조치를 단행했다. 또 지난해 3월 회계처리기준 위반 행위에 따른 증권선물위원회의 검찰 고발로 거래가 정지된 바 있으나, 관련 회계처리 위반 사항을 모두 시정했다. 이외에도 지난해 영업이익이 흑자전환 하는 등 실적개
[더구루=이연춘 기자] 콘텐츠가 커머스 문법을 바꾸고 있다. CJ온스타일이 영상 콘텐츠 지식재산권(IP) 중심의 커머스 전략으로 모바일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CJ온스타일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모바일 앱 누적 체류 시간이 전년 대비 110%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이하 ‘라방’) 스타IP의 숏츠를 통한 주문 전환율은 164%나 증가했다. 단순 시청을 넘어 실질적인 구매로 이어지며 콘텐츠 커머스의 저력을 입증한 것. 핵심은 ‘보는 재미’와 ‘사는 재미’를 동시에 잡은 영상 콘텐츠IP 경쟁력에 있다. '한예슬의 오늘 뭐 입지', '유인나의 겟잇뷰티', '안재현의 잠시 실내합니다' 등의 대표 모바일 라방IP는 기존 특가 중심의 라방 문법을 완전히 바꿔 놨다는 평가다. 팬덤을 기반으로 한 ‘발견형 커머스’가 본격화된 것이다. 앱 개편 전략도 주효했다. CJ온스타일은 지난해 4월 앱 홈 화면을 영상 중심으로 전면 개편하며 ‘영상 쇼핑 플랫폼’으로 탈바꿈한 바 있다. 모바일 앱 메인 화면부터 일반 이미지 배너가 아닌 숏츠로 고객 눈길을 사로잡고, 앱 상단엔 모바일 라이브쇼 탭을 통해 한눈에 인기 라방을 구경할 수 있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인 '미스터 에브리싱'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설립한 AI 기업 휴메인(Humain)이 약 14조원 규모 AI 벤처펀드를 만들기로 했다. 29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타렉 아민 휴메인 최고경영자(CEO)는 파이낸셜타임스에 "미국과 유럽, 아시아 지역 스타트업에 투자할 100억 달러(약 13조75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인 '휴메인벤처스'를 설립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휴메인은 생성형 AI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xAI, 세계 최대 벤처캐피털(VC) 가운데 하나인 앤드리슨 호로비츠 등과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와 함께 데이터센터 기업에 대한 지분 투자도 모색하고 있다. 이달 초 공식 출범한 휴메인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공공투자기금(PIF) 자회사로, AI 기술 개발에 투자한다. 빈 살만 왕세자가 의장을 맡고 있다. 휴메인은 사우디아라비아 내 AI 인프라 구축, 데이터 센터 건설 등 AI 생태계 전반의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아랍어 대규모언어모델(LLM) 출시도 계획 중이다. 휴메인은 출범 이후 엔비디아·AMD·아마존·퀄컴 등과 파트너십
[더구루=정등용 기자] AMD가 광자 집적회로 제조 업체 에노세미(Enosemi)를 인수했다. AI 시스템용 대형 컴퓨터 개발에도 착수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AMD는 28일(현지시간) AI 시스템 전반에 걸쳐 공동 패키지 광학(CPO) 솔루션을 확장하기 위해 에노세미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거래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에노세미는 광자 집적회로를 대량으로 제작·생산하고 있다. AMD와는 포토닉스(광반도체) 관련 외부 개발 파트너사로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AMD는 이번 인수를 통해 차세대 AI 시스템 전반에서 다양한 공동 패키지 광학 솔루션을 지원·개발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이번 인수는 AI 시스템용 대형 컴퓨터 개발을 위한 사전 포석으로 해석된다. 공동 패키지 광학은 AI 시스템용 대형 컴퓨터 개발에 핵심이기 때문이다. 공동 패키지 광학은 전자·광통신 분야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혁신 기술이다. 광통신 부품을 전자제품과 동일한 패키지에 직접 통합하는 것으로, 고속 데이터 전송을 위한 보다 컴팩트하고 효율적인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다. AMD와 엔비디아의 AI 반도체 경쟁도 보다 치열해질
[더구루=김명은 기자] 대상이 미국에서 열리는 대규모 뮤직 페스티벌에 출격한다. K-푸드의 최대 시장으로 떠오른 북미에서 글로벌 김치 브랜드 '종가'의 우수성을 알리고 그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한 전략이다. 29일 대상에 따르면 종가는 국제 음악 예술 축제인 '헤드 인 더 클라우드: 로스앤젤레스 2025'(HITC LA 2025)에 참가한다. 글로벌 미디어 기업인 88라이징(88rising)과 콘서트 프로모터인 골든보이스(Goldenvoice)가 주최하는 HITC LA는 아시아 아티스트를 조명하는 최대 규모의 페스티벌로, 음악, 예술, 요리 체험이 어우러진 게 특징이다. 올해 축제는 이달 31일과 다음달 1일 이틀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의 브룩사이드 앳 더 로즈 볼(Brookside at the Rose Bowl)에서 열린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의 유명 아티스트의 공연과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고안된 음식 부스를 선보인다. 대상은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히 뉴욕에 본사를 둔 식당 록스타 치킨(Rokstar Chicken)과 파트너십을 맺고 '종가 치킨 샌드위치'와 '종가 프렌치 프라이' 두 가지 협업 메뉴를 출시할 예정이다. 해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월드타워·몰이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2025 인터내셔널 프로퍼티 어워즈(International Property Awards, 이하 IPA)의 개발 부문에서 최고상(5 Stars 등급) 2개를 수상하며 ‘한국 최우수 개발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29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롯데월드타워·몰은 단지 면적의 약 30%를 보행 친화적인 시민 개방형 녹지로 조성하여 도심 속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2017년 100층 이상 건축물 중 세계 최초로 친환경 건축물 인증(LEED) 골드 등급을 받았으며, 한강물을 활용한 국내 최대 규모의 수열 에너지 시설과 수소연료전지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도입해 친환경 에너지 생산 및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 롯데월드타워·몰은 개발 부문의 ‘단지종합설계(Masterplan)’와 ‘지속가능한 상업용 부동산 개발(Sustainable Commercial Development)’ 총 2개 분야에서 최고상(5 Stars 등급)을 받았다. 올해 신설된 '단지종합설계'는 개발 위치 및 입지 적합성, 설계 혁신 요소 등을 평가하는 분야로, 롯데월드타워·몰은 초고층 건설의 한계 극복 과정과 업무,
[더구루=김은비 기자]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의 개발을 이끌었던 책임자가 산업용 휴머노이드 회의론을 제기했습니다. 크리스 월티(Chris Walti) 마이트라(Mytra) 최고경영자(CEO)는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와의 인터뷰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수행해야 하는 대부분의 작업은 속도가 중요한 반복 작업"이라며 "테슬라 옵티머스와 같은 휴머노이드는 물류와 제조업 환경에서 효율성이 떨어진다. 유용한 폼팩터가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회의론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기업이 생산라인과 물류기지에 휴머노이드를 도입하고 있어 향후 산업용 휴머노이드 시장 향방에 관심이 주목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테슬라 로봇, 공장에 적합하지 않아" 옵티머스 前 책임자 회의론 제기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원자력 발전 개발사 엘리멘틀 파워(Elementl Power)가 오크리지국립연구소(ORNL)와 빠른 원자력 발전소 부지 선정을 위해 손잡았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엘리멘틀 파워는 ORNL과 원자력 발전소 부지 선정 가속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ORNL은 협약에 따라 엘리멘틀 파워의 구글 원자력 발전소 부지 선정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엘리멘틀 파워는 ORNL과 계약을 토대로 구글 원자력 발전소 건설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구글,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원전 부지 선정 앞당긴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원전 도입을 재추진 중인 세르비아로부터 협력 '러브콜'을 받았습니다. 26일 주한 세르비아 대사관에 따르면 김종두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BG장은 최근 네마냐 그르비치(Nemanja GRBIC) 대사를 접견하고 원전 협력을 논의했습니다. 체코와 루마니아 등 유럽에서 연이은 수주로 명성을 쌓은 두산에너빌리티는 세르비아에서도 기회를 모색하고, 팀코리아의 원전 기술 수출에 앞장섭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두산에너빌리티, 원전 부활 세르비아 '노크’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중공업이 노르웨이 골라LNG(Golar LNG)와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건조 계약 체결을 목전에 뒀다. 연간 최대 540만 톤(t)의 LNG를 생산할 수 있는 FLNG를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골라LNG와 노르웨이 조선·해운전문지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칼 프레드릭 슈타우보(Karl Fredrik Staubo)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7일(현지시간) 1분기 실적발표회에서 "세 가지 FLNG 제안을 받아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골라LNG가 협력을 검토 중인 곳은 삼성중공업과 중국국제해운컨테이너그룹(CIMC)의 자회사 CIMC래플스, 싱가프로 시트리움이다. 삼성중공업은 마크3(MKⅢ) 멤브레인 화물창 기반으로 연간 350만~540만 t의 LNG를 생산할 수 있는 FLNG를 제안했다. 현재 기본설계(FEED)를 마쳤고 EPC(설계·조달·시공) 준비도 완료했다. CIMC래플스는 최대 350만 t을 생산할 수 있는 FLNG로 승부수를 본다. 이 FLNG는 마크3보다 단열 성능이 적은 마크2(MKⅡ)가 적용됐으나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는 MTPA
[더구루=홍성일 기자] 유럽인 대다수가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큰 우려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인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에 대한 인식이 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삼성전자가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유럽인 10명 중 9명이 개인정보 유출을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8개국 8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유럽 소비자 중 상당수는 개인정보 보호 때문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다. 응답자의 75%가 데이터 관리가 스트레스를 유발한다고 답한 것. 특히 스페인(88%)과 그리스(87%)에서 이런 경향이 두드러졌으며,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도 75%의 설문 참가자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응답자의 18%는 보안 문제 때문에 스마트 기기 간 데이터 공유도 꺼려진다고 답변했다. 흥미로운 점은 유럽 소비자들이 스마트폰 개인정보 보호에는 민감하지만, 다른 스마트 기기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무관심하다는 사실이다. 실제 응답자의 약 50%가 매일 스마트폰의 개인정보 보호를 염두에 둔다고 답한 반면, 3분
[더구루=홍성일 기자] 우크라이나 군이 러시아 통신사에 대한 대대적인 사이버 공격을 감행했다. 이번 공격으로 핵 개발 시설이 위치한 도시의 인터넷 망도 타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료기사코드] 러시아 통신사인 오리온 텔레콤은 12일(현지시간) 자사 네트워크와 서버 인프라가 강력한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DDoS, 디도스)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오리온 텔레콤 외에도 MTS, 비라인, 로스텔레콤 등에서도 통신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디도스 공격은 서버나 네트워크 장비를 대상으로 처리할 수 없을 정도의 트래픽을 발생시켜, 전송 장애 등을 일으키는 공격이다. 이 과정에서 서버, 네트워크 장비가 불능이 되기도 한다. 오리온 텔레콤에 따르면 이번 공격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인터넷 접속이 중단됐을 뿐 아니라 전화와 TV도 먹통이 됐다. 이번 디도스 공격은 우크라이나 군과 연계된 해커집단에 의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크라이나 매체 RBC가 12일 군사정보국(GUR) 소속 사이버전 병력과 전문가 집단이 공동으로 오리온 텔레콤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단행했다고 보도한 것. RBC에 따르면 이번 공격으로 러시아 내 370개 서버와 500여개 네트워크 스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