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닛블록 블록체인 핀테크기업 인피닛블록은 ‘2023년도 중소기업 연구인력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중소기업 연구인력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경쟁력 제고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공계 신진 연구인력 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피닛블록은 이번 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3년간 최대 75백만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인피닛블록은 창업 초창기부터 여의도 서울핀테크랩에 금융기술연구소를 설립하고 연구개발 전문인력 확보 및 육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금융기술연구소에는 블록체인학 박사출신 CTO를 중심으로 핀테크, 블록체인 업계에서 다양한 연구개발 경험을 쌓은 전문인력들이 포진되어 있다. 인피닛블록은 사이버보안 기술을 활용하여 디지털자산 보관, 운영, 관리 등 블록체인에 특화된 핀테크 플랫폼 개발을 완료하고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코인원 국내 대표 전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보이스피싱 등 가상자산 대상 범죄 시도를 사전 차단함으로써 올 상반기 총 4억 7600여 만 원의 고객 자산을 지켜냈다고 20일 밝혔다. 코인원 이용자보호센터의 이상거래탐지 모니터링과 선제적인 조처로 투자자 보호에 노력해 온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의 웹3 프로젝트 컨설팅 기업 '퍼시픽메타'가 글로벌 웹3 커뮤니티 연합을 결성했다. 퍼시픽메타는 일본 웹3 프로젝트의 글로벌 사업 진출을 지원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퍼시픽메타는 글로벌 웹3 커뮤니티 연합체인 '퍼시픽 메타 글로벌 얼라이언스(Pacific Meta Global Alliance)'를 결성했다. 퍼시픽메타는 2022년 8월 설립됐으며 웹3 영역에 도전하는 기업과 프로젝트 등에 전략 컨설팅, 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마케팅 전략 수립, 커뮤니티 설계와 운영, 해외 시장 전개 부문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에 결성된 퍼시픽 메타 글로벌 얼라이언스에는 △카르텔 △852웹3 △더 블랙 펄 △인디GG △소울바운드 △게임스위프트 △PIF 네이션 △수라 게이밍 △BAYZ △주스 팀 △패션 길드 △닌자게이밍 길드 △페일 △하이프 랩스 등 14개 커뮤니티가 참여했으며 향후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추가 회원사를 확보할 계획이다. 퍼시픽메타는 그동안 웹3 영역에 도전하는 기업과 프로젝트의 마케팅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면 접촉해 온 웹3 커뮤니티와 파트너십을 맺어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퍼시픽메타는 이번에 결성된 얼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e스포츠 지원 확대 일환으로 체코에서 가장 유명한 e스포츠팀 후원을 시작했다. 24일 기아 체코판매법인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현지 최고 e스포츠팀 'e수바'(eSuba)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e수바는 체코와 슬로바키아에서 가장 성공적인 프로 e스포츠팀이다. 지난 2004년 창단 이래 세계 챔피언십 타이틀을 포함 글로벌 토너먼트에서 1500개 이상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기아는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e수바 소속 선수들에게 브랜드 전용 전기차 EV6를 전달했다. 대회장 이동 등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선수들은 프라하 관광 명소인 'Vodafone PLAYzone Arena'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트 토너먼트 결승전 '드라이브 투 빅토리'(DriveToVictory)에도 EV6를 타고 이동할 예정이다. 기아는 e스포츠가 가진 고유의 문화에 주목하고 있다. 각종 커뮤니티 포털을 비롯해 트위치, 디스코드 등 특정 채널을 통해 소통하는 방식을 사용한다는 점을 활용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즈비셰크 조르다크(Zbyšek Jordák) 기아 체코 마케팅 총괄은 "디스코드 등 채널을 통해 유럽 본사의 새로운 캠페인 '스테이 트루 투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 건설기계 계열사인 HD현대인프라코어가 건설기계장비 브랜드 '디벨론'(DEVELON)으로 14톤(t) 굴착기를 출시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인프라코어는 최근 영국에서 열린 플랜트웍스 전시회에서 14.6톤급 크롤러 굴착기 모델인 'DX140LC-7K'를 새롭게 선보였다. DX140LC-7을 대체하는 크롤러 굴착기로 장비의 성능과 작업 범위는 이전 모델과 비슷하지만, 안전과 운전자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새로운 기능이 통합됐다. 유지보수 접근성이 개선됐고, 상부 구조물에 대한 더 안전한 접근과 후방 및 우측 가시성, 더 빠른 응답 시간을 제공하는 태블릿 디자인의 새로운 대시보드 등이 추가됐다. 정비 편의성 측면에서 DEF(디젤 배기 유체) 탱크와 연료 리필 호스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했다. 운전자 편의성도 높였다. 운전석 뒤에 미끄럼 방지 스텝과 핸드레일을 추가해 운전자가 엔진룸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했다. 또 평평한 엔진 커버 디자인을 채택해 운전자가 장비의 후방과 우측에 대한 가시성을 향상시켰다. 운전실 내부에는 태블릿 디자인의 새로운 대시보드 모니터가 설치됐으며 업그레이드된 시트와 다양한 추가 제어, 성능 기능을
◇네오위즈 네오위즈는 오는 9월 출시를 앞둔 'P의 거짓'이 액션 RPG ‘와룡: 폴른 다이너스티(Wo Long: Fallen Dynasty, 이하 와룡)’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일본 게임 제작사 ‘코에이 테크모 게임스(KOEI TECMO GAMES)’ 산하 부서 ‘팀 닌자(Team NINJA)’에서 개발한 ‘와룡’은 삼국지를 배경으로 주인공인 의용병이 요마들을 상대하는 액션 소울라이크 게임이다. 지난 3월 글로벌 정식 출시됐으며, 검극 액션, 삼국지와 다크 판타지가 융합된 이색 스토리 등에 힘입어 출시 약 두 달 만에 전 세계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했다. ‘P의 거짓’과 ‘와룡’은 각각 한국과 일본에서 개발, 글로벌 기대작으로 출시 전부터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면서, 화려한 전투 액션과 독특한 세계관이라는 공통 분모를 갖고 있다. 네오위즈 측은 이번 콜라보레이션 소식이 소울라이크 액션을 즐기는 전 세계 게이머들의 기대감을 높일 것으로 내다봤다. 구체적인 협업 내용은 향후 별도 공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오는 9월 19일 출시를 앞둔 ‘P의 거짓’은 지난 6월 9일 데모 버전을 공개했다. 데모 공개 3일 만에 전체 플랫폼 누적
◇SK텔레콤 SK텔레콤은 미래 AI 인재가 본사에 방문해 미래기술체험관 '티움(T.um)'을 관람하고 현직 AI 개발자와 대화를 나누는 등 SKT가 그리는 미래 세상에 대한 비전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SKT의 이번 본사 방문 투어는 SKT가 올해 개편한 미래 AI 인재 육성 프로그램 'SKT 대학협력' 활동의 일환으로, 매달 20명의 AI 커리어를 꿈꾸는 대학생이 본사를 방문해 △SKT의 기술과 서비스 소개 △티움 관람 △현직 개발자와의 대화 등에 참여하고 있다. SKT와 AI 기술에 관심있는 대학생은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본사 방문 투어를 신청할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다. 이날 SKT는 AI 개발자를 꿈꾸는 예비 기술 인재들을 대상으로 세계 최초 한국어 거대언어모델 기반의 B2C 서비스 에이닷부터 음성인식 기반의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까지 SKT가 제공하는 서비스와 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SKT 본사에 위치한 대한민국 대표 ICT 체험관 '티움'을 관람했다. 참가자들은 AI를 비롯해 AR, 감각통신 등 다양한 ICT 기술을 체험하며 SKT가 그리는 새로운 가치와 미래 세상에 대한 비전을 확인했다. 마지막으로 대
[더구루=윤진웅 기자] 글로벌 자율주행차 시장 규모가 오는 2030년 1986조원대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관련 시장을 주도할 기업 목록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현대자동차·기아가 이름을 올렸다. 24일 글로벌 리서치 기관인 CMI(Coherent Market Insights)에 따르면 글로벌 자율주행차 시장 규모는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성장률(CAGR) 39.9%를 나타내며 1조5337억 달러(한화 약 1986조1415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시장 예측과 경쟁 정보, 기술 위험, 개발 및 기타 관련 데이터를 고려한 분석에 따른 추정치라는 설명이다. 자율주행차 시장 규모 발전을 주도하는 기업 목록도 공개했다. 현대차·기아를 비롯해 △제너럴모터스 △알파벳 △폭스바겐그룹 △BMW △르노 △테슬라 △앱티브 △아우디 △혼다 △토요타 △메르세데스-벤츠 등 총 13개 기업이 중심이 될 것이라고 CMI는 전망했다. 모두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역량을 쏟고 있는 기업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졌다는 설명이다. CMI는 "이들 회사는 글로벌 자율주행차 시장 점유율을 지속해서 높이고 입지를 확대하기 위해 신제품 개발과 파트너십, 협업 및 인수
[더구루=정등용 기자] 캐나다 우라늄 탐사·개발 업체 스카이하버 리소스(Skyharbour Resources)가 사우스 듀프린(South Dufferin) 우라늄 프로젝트를 인수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스카이하버 리소스는 최근 우라늄 탐사·개발 업체 데니슨 마인즈(Denison Mines)로부터 1만2282헥타르 규모의 사우스 듀프린 우라늄 프로젝트를 인수했다. 이번 거래는 지분 100% 인수로 주식과 현금 지급 방식을 통해 이뤄졌다. 사우스 듀프린 프로젝트는 9개 광구를 보유하고 있다. 광구는 세계 최고 등급의 우라늄이 매장돼 있는 캐나다 아타바스카 분지 남쪽에 위치해 있다. 듀프린 호수 단층 내 지하 우라늄 광산과 버진 레이크 시어 지역 내 평행 단층이 핵심이다. 사우스 듀프린 프로젝트는 현재 북쪽 지역에서 여러 광맥이 관찰되며 시추 준비까지 완료된 상황이다. 잠재적 목표인 후속 작업도 시간 문제라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스카이하버 리소스는 이번 인수에 앞서 사우스 듀프린에 인접한 922헥타르 규모의 클레임도 소유하고 있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총 1만3204헥타르까지 늘릴 수 있게 됐다. 특히 스카이하버 리소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24개의 프로젝트에
[더구루=정등용 기자] 태국 채용 플랫폼 겟링크스(GetLinks)가 인도네시아 구인·구직 플랫폼 이크루트(EKRUT)를 인수했다. 인도네시아 진출 작업의 일환으로 현지 구인·구직 플랫폼 시장 내 경쟁도 한층 격화될 전망이다. 24일 싱가포르 금융 웹 사이트 딜스트리트 아시아(DealStreetAsia)에 따르면 이스트 벤처스와 스카이스타 캐피털 등 이크루트 주주들은 겟링크스에 보유 주식을 대거 양도했다. 이번 거래로 이크루트를 인수하게 된 겟링크스는 인도네시아 구인·구직 플랫폼 시장에 본격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잡스트리트와 인디드 등 인도네시아 구인 플랫폼 시장 내 타 업체들과의 경쟁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5년 설립된 겟링크스는 기업이 핵심 인재와의 만남을 먼저 제안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빠르게 혁신하는 테크 기업들이 느리고 복잡한 채용 절차를 가속화하고 간소화 하도록 돕는다. 알리바바, 라인, 그랩 등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이크루트는 잠재력 있는 인재와 비즈니스 니즈를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대부분의 경쟁 업체가 구인·구직 포털 개념을 사용하는 반면, 이크루트는 데이터 과학 기반의 인재 마켓
[더구루=한아름 기자]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가 게임 개발사 에픽 게임즈와 손잡고 디지털 역량을 강화한다. 최근 프랑스에서 열린 테크 박람회에 참가하며 기술력을 뽐냈다. LVMH는 디지털 역량을 기반으로 온라인 고객에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해 매출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LVMH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비바 테크놀로지 2023'(Viva Technology 2023)에서 가상현실 등 디지털 기술력을 알렸다. 이번 테크 박람회에서 루이비통 아케이드 머신을 공개했다. 루이비통 아케이드 머신은 6분간 이용자에게 인터랙티브한 몰입형 경험을 제공한다. 이는 게임 개발사 에픽 게임즈와 협력한 데 따른 것이다. LVMH는 앞서 에픽 게임즈의 리얼타임 3D툴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리얼리티 캡처(Reality Capture)·트윈 모션(Twin Motion) 등 기술을 기반으로 △가상 피팅 △360도 제품 디스플레이 △가상현실 등을 개발해 왔다. 도입한 기술은 언리얼 엔진이다. 언리얼 엔진으로 불가리의 메타버스 '버추얼 로마'(Virtual Rome)를 선보였다. 언리얼 엔진은 촬영이 어려운 이미지를 쉽게 제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디저트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미국 유명 케이크 아티스트와 손잡고 한정판 메뉴를 출시하고 관련 이벤트를 개최하며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미국에서 '케이크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유명 케이크 아티스 욜란다 갬프(Yolanda Gampp)와 협력해 기간 한정 메뉴를 출시했다. 욜란다 갬프는 베이킹 에듀케이션 브랜드 '하우 투 케이크 잇(How to Cake It)'의 공동 설립자다. 미국 지상파 방송채널 폭스(FOX)의 베이킹 경쟁 프로그램 '크라임 신 키친(Crime Scene Kitchen)'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파리바게뜨는 다음달 21일까지 미국 내 매장에서 △테니스공 모양의 바닐라빈 커스타드 크림을 채운 패스트리 '드랍 더 밤볼리니(Bomboloni)' △제스티 레몬과 라임이 어우러진 '퍼스트 서브 레몬 라임 블랙베리 케이크 슬라이스(First Serve Lemon Lime Blackberry Cake Slice)' 등의 욜란다 갬프 콜라보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탈리아 커피 브랜드 라바짜의 커피와 코코넛 오트밀크를 활용해서 개발한 음료 '코트사이드 코
[더구루=김형수 기자] 프랑스 주류기업 페르노리카(Pernod Ricard)의 보드카 브랜드 앱솔루트가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친환경 유리병 생산에 착수한 데 이어 덴마크 업체와 협력해 종이 소재를 활용한 술병을 론칭하며 2030년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앱솔루트는 영국에서 종이 소재로 제작된 친환경 술병에 담긴 보드카 시범 판매를 시작했다. 슈퍼마켓 체인 테스코(Tesco)가 영국 맨체스터 지역에서 운영하는 22개 매장에서 앞으로 3개월 동안 테스트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영국과 스웨덴 등에서 개최된 축제 현장에서 종이 소재 술병을 시범 운영해본 앱솔루트가 상업 판매에 종이 소재 술병을 도입하기로 한 것이다. 앱솔루트는 시범 판매 과정에서 소비자, 소매업체, 공급망 협력업체 등으로부터 얻은 통찰을 바탕으로 완전 바이오 기반 술병을 향한 이니셔티브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앱솔루트는 앱솔루트 보드카를 활용해서 만든 알콜도수 5도가량의 즉석음용(RTD) 주류를 대상으로 이뤄진 초기 파일럿과 달리, 40도 보드카를 종이 소재 술병에 담아 판매하고 있다. 종이 소재 술병은 57%의 종이와 재활용 플라
[더구루=정예린 기자] 베트남 탄호아성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 개발 사업 입찰이 약 6개월 만에 재개됐다. 베트남의 에너지 전환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꼽히는 만큼, 국내 기업들이 수주를 따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8일 탄호아성 응이손 경제특구·산업단지 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위원회는 최근 응이손 LNG 발전소 투자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다시 발표했다. 입찰서 발급은 오는 6월 10일까지 이뤄진다. 새롭게 공고된 입찰에서는 사업비, 입찰 보증금, 요구 자본금 등이 소폭 조정됐다. 총 사업비는 기존 약 24억 달러에서 약 22억 달러로 낮아졌고, 입찰 보증금도 약 1123만 달러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투자자가 준비해야 할 최소 자기자본 요건은 약 3억 3700만 달러로 과거(약 3억 6800만 달러)보다 소폭 완화됐다. 다만 LNG 발전소와 터미널 건설 경험을 보유한 투자자에게 높은 평가 점수를 부여하는 기준은 그대로 유지된다. 응이손 LNG 발전소 개발 사업은 68.2헥타르 부지에 1500메가와트(MW)급 복합가스 터빈 방식 LNG 발전소를 건설하고, 연간 120만 톤(t) 규모의 재기화 천연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배관 및 연계 송전
[더구루=진유진 기자] 인도가 외국 기업에도 원자력 발전소 지분을 최대 49%까지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유료기사코드] 28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원자력손해배상법 개정을 통해 민간 기업이 원전 건설·소유·운영은 물론 원자력 연료 채굴과 제조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다. 이에 외국 기업도 인도 원전 프로젝트에 최대 49%까지 지분을 투자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다. 현재 인도 내 원전 사업은 국영 기업인 인도원자력공사가 독점하고 있으나, 개정이 완료되면 민간과 외국 기업 모두 원자력 산업에 본격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이번 조치에는 △미국 웨스팅하우스 일렉트릭 △미·일 합작사 GE-히타치 △프랑스 전력공사(EDF) △러시아 로사톰 등 글로벌 원자력 기업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인도 내에서는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타타 파워 △아다니 파워 △베단타 등이 정부와 투자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인도가 원전 부문 개방에 나선 것은 급증하는 에너지 수요 대응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적 조치다. 인도는 현재 전체 전력 생산량 중 원자력 비중이 2.83%에 불과하다. 이에 오는 2047년까지 원전 설비 용량을 100GW로 늘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