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 美 'ISC WEST 2020' 전시회 참가…신형 보안제품 소개

-신형 POE 익스텐더 카메라 선보여 
-최신 솔루션 기술 전시…북미시장 선점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테크윈이 미국 영상보안 전시회에 참가해 최신 영상보안 제품을 선보인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테크윈은 오는 3월 19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보안기기 전시회 및 컨퍼런스 ISC West 2020에 참가, 새 PoE 익스텐더 카메라를 선보인다.

 

ISC West는 영상보안업계 3대 전시회로 꼽힌다. 한화테크윈은 미국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꾸준히 참가하고 있다. 

 

한화테크윈은 올해 와이즈넷 엑스(Wisenet X) 시리즈 플러스(PLUS) 제품군의 신제품으로 스위치허브(PoE) 익스텐더 카메라 △XNV-8081RE  실외돔 △XND-8081REV 실내돔 △XNV-6081RE 실외돔 △XNV-6081REV 등을 소개한다.

 

와이즈넷 엑스 시리즈 PLUS 카메라는 카메라 내 오디오 메시지 재생, 확장된 온도 처리 및 탈착식 컬러 스킨을 특징으로 한다. 2MP 또는 5MP 실내 또는 실외 구성으로 제공되는 이 카메라는 자석을 사용해 센서 모듈을 하우징에 고정시켜 즉각적인 스냅인 설치를 지원한다.

 

특히 PoE 익스텐더 카메라는 스위치허브(PoE)를 연장해 쓸 수 있게 하는 카메라로, 스위치에서 100m, 두 번째 PoE 카메라는 80m 이상 더 연장, 익스텐더에 연결할 수도 있다.

 

한화테크윈에 따르면 신제품은 기존 설치 카메라에서 추가 설치할 경우 설치비용과 운영 시간을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카메라에 추가 설치시 필요한 포트 수와 스위치 수를 절약할 수 있다. 

 

또 작동 온도는 -50도에서 60도사이를 작동하고, 낮은 천장에서도 넓은 범위를 커버하기 위해 틸트 각도가 85도로 증가한다. 자이로 센서가 내장돼 영상 흔들림도 보정된다. 

 

한화테크윈은 지난해에도 이 전시회에 참가해 와이즈넷 P, X, Q, T시리즈 전체 라인과 신제품을 공개했다. 지난해에는 모듈식 디자인이 특징인 와이즈넷 엑스플러스(X-Plus)와 CCTV 1대에 2개 이상의 렌즈가 탑재된 멀티디렉셔널 카메라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한화테크윈이 미국 전시회에 꾸준히 참가, 신제품을 선보인데는 미국시장 공략 이유가 크다. 

 

한화테크윈은 미국을 매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시장으로 보고 점유율 확대에 힘써왔다. 실제 북미시장의 경우 대형 리테일 프로젝트 수주 외에도 제품 경쟁력 향상, 기존 수주한 대형 프로젝트 실적 등으로 인해 2018년 한해에만 40%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 

 

이에 따라 한화테크윈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경쟁력 있는 기술력과 제품군으로 또 한번 시장 점유율을 높힐 계획이다.

 

레이 쿡 한화테크윈 아메리카 솔루션 및 제품 관리 담당 부사장은 "PoE 플러스 사양은 표준 PoE 장치에서 15.4 와트 보다 25 와트 이상의 전력을 장치에 공급할 수있게한다"며 "설치 프로그램은 PoE 플러스 가능 스위치 또는 인젝터를 사용해 추가 PoE 카메라를 연결, 신규 설치 인프라를 줄여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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