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홍성일 기자] 한국타이어의 전기차용 사계절 타이어 '아이온 플렉스클라이메이트(iON FlexClimate)'가 유럽 시장에 출격한다. 한국타이어는 에보, 아이셉트를 포함해 전기차 타이어 제품 라인업을 완성하며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
26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전기차 전용 사계절용 타이어 신제품 아이온 플렉스클라이메이트를 유럽 시장에 출시한다.
아이온 플렉스클라이메이트는 한국타이어의 최신 전기차 전용 타이어 기술이 적용돼 여름은 물론 온화한 겨울철 주행 조건 모두에서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 아이온 플렉스클라이메이트는 젖은 노면에서의 접지력은 물론 기존 타이어에 비해 낮은 회전 저항 등을 제공하며 매우 견고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아이온 플렉스클라이메이트에 △아이 사운드 옵저버(i Sound Absorber, 저소음 특화) △아이 슈퍼 마일리지(i Super Mileage, 마일리지 강화) △아이 퍼펙트 그립(i Perfect Grip, 완벽한 그립력) △아이 익스트림 라이트니스(i Extreme Lightness, 낮은 회전저항)를 적용, 전기차에 최상의 주행성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아이온 플렉스클라이메이트는 유럽시장에서 판매에 돌입했으며 8가지 사이즈로 제공된다. 이후 사이즈를 확장해 17인치에서 21인치 사이에 모든 전기차 휠을 커버한다.
이상훈 한국타이어 유럽본부장은 "새로운 아이온 플렉스클라이메이트를 통해 사계절 내내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타이어를 원하는 많은 전기차 운전자들의 바람을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며 "아이온 플렉스클라이메이트는 건조하고 습한 날씨에 관계없이 매우 높은 수준의 주행 안전성을 제공하고 전비를 향상시키고 높은 차량 중량도 쉽게 분산해 정숙도 뛰어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