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투자' 시오리스, 일본 찍고 홍콩 진출…아시아 정조준

한국형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 이미지 구축
K팝 인지도·제품력 내세워 해외 공략 확대

[더구루=한아름 기자]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 시오리스가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시오리스는 JYP 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직접 투자하고 박진영 대표 프로듀서가 제품 기획에 참여한 스킨케어 브랜드다. JYP가 지닌 브랜드 인지도를 내세워 제품력을 알리고 아시아를 휩쓸겠다는 의지다. 

 

시오리스는 내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세포라 온오프라인에 론칭한다고 14일 밝혔다. 2020년 일본을 시작으로 이달 4일 홍콩 세포라에 진출하며 광폭 행보에 나서고 있다. 

 

세포라는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그룹이 운영하며 전 세계 36개 지역 30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뷰티숍이다. 시오리스는 본격적인 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며 이번 진출을 발판 삼아 브랜드 인지도 및 해외 고객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제품 출시에도 역량을 쏟는다. 해외 첫 진출국인 일본에선 바디 케어 판매를 앞두고 있다. 샴푸와 트리트먼트, 바디워시, 바디크림 등이 예정돼 있다. 스킨 케어에서 바디 케어로 영역을 확장해 매출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시오리스는 JYP가 직접 투자한 데다 박진영 대표 프로듀서가 제품 기획에 참여한 만큼 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소속 가수 트와이스와 있지, 엔믹스 등이 아시아에 거대한 규모의 팬덤을 보유하고 있어서다. 

 

한편 2017년 10월 론칭한 시오리스는 한국형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를 목표로 한다. 시오리스는 심플(단순함)과 오리지날(본래의) 앞 글자를 딴 것으로 자연 본래의 신선한 에너지를 담는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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