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가 다음달 1일 인도에 출시된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0월 1일(현지시간) 세계 2위 스마트폰 시장인 인도에 갤럭시 폴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지난 4월 결함 이슈 이후 실사용 테스트를 진행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던 인도 시장에 출시되는만큼 관심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판매가격은 15만 루피(약 252만원)~17만5000루피(약295만원) 사이에서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갤럭시 폴드를 구매한 고객은 온라인 혹은 전화를 통해 365일 24시간 지원하는 서비스를 독점적으로 제공받게 되는 등 서비스도 강화된다.
갤럭시 폴드가 한국을 시작으로 영국, 프랑스, 독일, 싱가포르 등 이미 출시된 나라에서 물량이 조기완판되는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중저가 스마트폰 중심의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초고가의 갤럭시 폴드가 어떤 결과를 받아들게 될지에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인도에 출시되는 갤럭시 폴드는 접었을 때는 4.6인치 서브 디스플레이를 통해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으며 펼쳤을 때는 7.3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큰화면으로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다.
전후 6개의 카메라가 장착됐으며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에는 스냅드래곤 855, 램 12GB, 스토리지는 512GB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