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수, 태국 뷰티시장 정조준…브랜드 캠페인 성황리 종료

'설화, 다시 피어나다' 캠페인 통해 이미지 제고
윤조에센스 한정판 론칭...신년 소비자 유치 박차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설화수가 태국에서 윤조에센스 한정판을 론칭하며 현지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앞선 중국 사업의 부진을 태국 시장에서 만회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브랜드 캠페인을 열며 고객몰이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설화수는 태국에서 새해 전야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설화, 다시 피어나다 #SulwhasooRebloom'의 성공을 기념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설화수의 역사를 흙, 눈, 꽃 등의 상징을 표현했다. 서성환 선대 회장의 어머니 윤독정 여사가 직접 만들고 팔았던 동백기름 한 방울에서 시작한 설화수의 여정을 담아낸 영상도 공개했다.

 

태국 시장에서 설화수 브랜드를 넘어서 K-뷰티의 이미지를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정호 아모레퍼시픽 태국 법인장은 "설화수는 전 연령대 여성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한국을 대표하는 뷰티 브랜드로 빠르게 성장했다"면서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은) 아름다움의 여정을 이어나가겠다고 다짐한 개척 정신의 후계자 설화수가 지닌 현재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설화수는 태국에서 2023년 토끼의 해를 맞아 윤조에센스 한정판 제품을 출시한다. 눈속 매화를 찾은 한 쌍의 토끼를 통해 풍요와 희망의 새해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민화 ‘백납도’의 모티브가 활용됐다. 백납도는 장수와 복을 기원하는 다양한 행운의 의미를 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힘을 쏟고 있다. 설화수, 라네즈, 이니스프리 등은 아세안 시장에서 두자릿수 성장세를 보이며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앞서 10월 인도네시아에 설화수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고 소비자 유치에 나섰다. 이달 중순에는 인도네시아에서 이니스프리 홀리데이션을 출시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