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이 반한 참이슬…"다양한 음식과 찰떡궁합"

어묵에는 자몽에 이슬·군만두에는 딸기에 이슬
필리핀 경제 회복세...지난해 GDP 성장률 5.7%

 

[더구루=김형수 기자] 하이트진로가 필리핀 소비자달의 입맛을 홀렸다. 현지에서 선보인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참이슬 과일 리큐어(발효주나 증류주에 맛, 향이 나는 재료를 넣어 만든 술)의 호평이 쏟아졌다. 과자, 치즈, 고기 등 어느 요리에나 잘 어울린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필리핀 매체 ANCX는 10일 '참이슬'과 '참이슬 과일 리큐어'가 맛이 깔끔하면서도 미묘한 단맛을 지녔다고 했다. 

 

치즈로 맛을 낸 나초 또는 짭짤한 맛을 지닌 칩류 스낵과는 '청포도에 이슬', 튀겨낸 후 달콤매콤한 소스를 곁들인 어묵에는 '자몽에 이슬', 돼지족발을 바삭하게 튀긴 필리핀 요리 파타(Pata)에는 '참이슬 후레쉬', 삼겹살을 튀긴 치차론(Chicharon)에는 '자두에 이슬'이 어울린다고 소개했다. 또 흔히 와인 안주로 생각하기 쉬운 절인 고기와 치즈와는 '복숭아에 이슬', 바삭하게 구워낸 만두과는 '딸기에 이슬'의 조화가 훌륭하다는 치켜세웠다.

 

하이트진로가 지난 2020년 1월 필리핀 현지 법인 하이트진로 필리핀(Hitejinro Philippines)를 세우고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 지 2년여만에 현지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019년 말 동남아시아에서 인기를 끄는 해외전용상품 '딸기에 이슬'을 비롯 '참이슬' 등 1만3000여상자를 초도 수출하기도 했었다. 


ANCX는 "깔끔한 맛과 빛깔을 지닌 소주는 음식과의 궁합이 탁월한 술 가운데 하나"라면서 "인터뷰 대상자들은 기름지고, 짭짤하고, 매운 음식과 잘 어울린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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