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 'ISO45001' 인증 획득…품질·환경·안전 세 토끼 잡았다

산업재해위험 최소화·예방시스템 인정 받아
“안전 최우선…ESG 역량 강화 나설 것"

 

[더구루=이연춘 기자] 특장차 전문기업 광림이 품질·환경·안전 등 ISO 인증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광림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ISO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글로벌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표준으로, 업무 현장 내 위험을 예측 및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기업에게 부여된다.


광림은 특장차 제조 및 생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 위험을 최소화하고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부분을 인정받았다.

 
최근 우리나라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안전이 더욱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산업재해 발생시 예방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처벌하는 법으로, 많은 공기업과 대기업에서 ISO45001 인증을 요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실제로 한국전력공사는 입찰시 ISO45001을 획득한 기업만 공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전계약 특수조건’ 규정을 개정하기도 했다.

 
따라서 광림은 이번 ISO45001 인증을 통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갖춘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성석경 광림 대표는 “근로자의 안전을 가장 최우선으로 고려해 안전보건시스템을 수립하고 안전한 사업장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ESG 경영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림은 ISO45001 외에도 ISO9001(품질경영시스템),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인증 유지를 통해 효율적인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 강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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