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테크윈이 미국 내 수리·부품센터 신설한다. 북미와 중남미 내 제품 교체와 수리 서비스를 강화해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테크윈 아메리카는 지난 7월 뉴저지 본사 근처에 신규 한화토탈케어센터(HTCC)를 개설했다.
929㎡ 공간에 조성된 HTCC는 북미와 중남미 전역에 걸쳐 한화 제품에 대한 교체와 수리 서비스를 취급하고 파트너로부터 반품 유닛을 받는다.
HTCC는 한화테크윈이 직접 소유하고 관리하므로 수리와 부품 교체 프로세스에 대한 통제력을 높이고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충훈 한화테크윈 아메리카 사장은 "제품 문제나 부품 요청으로 인한 다운타임을 최대한 최소화하는 것이 목표"라며 "센터를 통해 보다 신속하고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위치에 관계없이 고객과 파트너를 지원한다. 미주 전역의 많은 수리 센터와 영업 사무소를 지원하고, 엔지니어링과 제조 팀에 제품 수리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한화 제품 품질과 성능 개선에 핵심 역할을 한다.
한화테크윈이 HTCC를 개설한 건 북미와 중남미 시장 확대를 위해서다.
한화테크윈은 미국 최대 보안 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매출 성장 견인의 핵심 마켓인 미국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화테크윈은 북미 시장에서 대형 리테일 프로젝트 수주와 제품 경쟁력 향상 등을 통해 2018년 기준 40% 가까이 매출이 증가했다.
신흥시장인 중남미 시장 영역도 확대한다. 이미 한화테크윈은 멕시코 보안전시회에서 신규 라인업을 선보이며 중남미 시장을 공략한다. <본보 2022년 7월 3일 참고 한화테크윈, 멕시코서 신제품 출시…중남미 공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