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말레이시아서 홍삼 알린다…'GO SHOP' 할인 행사 참여

말레이시아, 중화권 인구에 인삼 이해도 높아
소비력 커 시장 잠재력 풍부해

 

[더구루=한아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KGC인삼공사의 정관장이 글로벌 시장에 홍삼 알리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현지 홈쇼핑과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1인당 국내 총생산(GDP)이 1만1000달러로 동남아시아 국가 중 3위에 오를 만큼 소비력이 높아 큰 폭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정관장은 말레이시아 홈쇼핑 아스트로 고(Astro Go)를 통해 할인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추수감사절 카마탄 페스티벌(Kaamatan Festival)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이번 프로모션은 다음 달 5일까지 진행된다. 행사 기간 일부 품목에 한해 최대 40%까지 할인된다. 판매 대상은 가전제품과 주방용품, 건강기능식품 등 최신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들이다.

 

이번 할인 행사는 장기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침체된 말레이시아 경기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이벤트인 만큼 정관장은 현지 소비자에 한국산 홍삼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대규모 할인 행사에 동참해 현지 소비자들도 가격 부담 없이 한국산 홍삼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한류 열풍으로 K-푸드가 인기를 끄는 데다 코로나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동남아 국가에서의 한국산 홍삼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말레이시아는 주요 소비층이 중화권으로 인삼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소비력도 커 시장 잠재력이 풍부하다는 평가다. 정관장은 동남아 1위 이커머스 플랫폼 라자다 입점 후 2달 만에 플랫폼 내 한국 크로스보더 톱5 브랜드에 등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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