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LG생활건강이 어닝쇼크에 급락세다.
4일 오전 9시 6분 기준 LG생활건강 주가는 전일보다 10.11% 하락한 72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주가 급락의 원인은 실적 악화다.
LG생활건강은 중국의 주요 도시 봉쇄 등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른 화장품 사업 부진으로 1분기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날 LG생활건강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75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2.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1조645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9.2% 감소했다. 순이익은 1138억원으로 56%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