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美서 '오로라 라거'로 치맥시장 재편…현지 양조장과 협업

미국서 한국식 치맥 붐 일으킬 계획
2025년까지 글로벌서 5만개 점포 달성 목표

 

[더구루=한아름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가 미국 양조장과 협업해 치킨과 찰떡궁합을 이루는 맥주 '오로라 비비큐 라거'를 선보인다. 미국에 치맥(치킨+맥주) 열풍을 일으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시장 재편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제너시스BBQ는 미국 콜로라도 오로라에 위치한 양조장 랜치 패드 브루어리(Launch Pad Brewery)와 협력, 한국식 프라이드치킨과 어울리는 맥주 '오로라 비비큐 라거'를 생산한다. 오로라 비비큐 라거(5.1% ABV·17 IBU)는 쌀을 베이스로 했으며 재스민과 녹차 등 달콤한 향을 느낄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미국 현지에 한국식 치맥 붐을 일으키겠다는 계획이다. BBQ는 오는 10월 콜로라도 덴버에 위치한 캐피틀 힐(Capitol Hill)에 매장을 오픈하며 치킨과 맥주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BBQ는 최근 콜로라도와 함께 매사추세츠, 캘리포니아에 출점하며 미국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BBQ는 뉴욕과 뉴저지, 텍사스 등 19개 주에 진출, 매장 150곳을 운영 중이다.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지역에서는 BBQ 매장 수가 250개를 넘어섰다. 비비큐는 2025년까지 글로벌에서 5만 개 점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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