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5' 美 공략 본격화…'솔선수범' 캠페인 [영상+]

아프리카계 광고대행사 '컬처 브랜드' 협업
전기화된 라이프스타일 편리함 전달 초점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의 미국 친환경차 시장 공략을 위한 새로운 마케팅 캠페인이 주목을 끌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미국에서 브랜드 첫 전용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의 새로운 마케팅 캠페인 '리딩 바이 이그잼플'(Leading by example)을 시작했다.

 

솔선수범이라는 뜻을 가진 이 캠페인은 아프리카계 광고대행사 '컬처 브랜즈'(Culture Brands)와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전기화된 라이프스타일의 편리함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컬처브랜드 흑인 역사를 재조명하는 캠페인으로 유명해진 유니크 존스 깁슨이 운영하는 곳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5월 포괄적인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해 컬처 브랜즈와 인연을 맺었다. 같은 해 10월 아프리카계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신형 투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싼타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광고 캠페인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본보 2021년 10월 22일 현대차, 아프리카계 미국인 대상 감성 마케팅 시작 [영상]>

 

이번 캠페인 영상은 15초, 30초, 60초 등 총 세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조카 블레이크와 그의 친구들에게 영웅으로 여겨지는 마일즈 삼촌의 이야기를 담았다. 아이오닉5의 초고석 충전 기능과 혁신적인 V2L 기술을 통해 블레이크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앤절라 제페다(Angela Zepeda) HMA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아이오닉5의 한계가 없는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줄 것"이라며 "특히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이오닉5의 고급 기능과 기술을 알리는 것은 물론 탄소 배출 없이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광고 캠페인은 미국 내 TV, 라디오, SNS 등 여러 채널을 통해 전파를 타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캠페인이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에게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를 제고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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