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라인업 N브랜드. (사진=현대차)](http://www.theguru.co.kr/data/photos/20190522/art_15589211348819_fdd826.jpg)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라인업 N브랜드의 인도시장 진출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현재 테스트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i20 N 유력하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은 최근 인도에 N브랜드를 도입하기 위해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김선섭 현대차 인도권역본부장도 N브랜드의 인도시장 도입을 준비 중이라고 언급, 그 가능성은 그 어느 때보다 큰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 인도시장 출시가 유력한 N모델은 현재 테스트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i20 N 유력하다고 관측하고 있다.

i20 N은 아예 새로운 차체를 적용해 실내공간을 키우면서도 높이를 낮춰 실용성과 주행성능을 모두 잡을 것으로 예상되는 모델이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독일 뉘르부르크링 트랙에서 테스트를 하고 있는 i20N의 테스트뮬이 카메라에 포착돼 이슈가 되기도 했다.
i20N은 6단 수동변속기에 1.6L 터보차지 엔진을 장착해 크기는 작지만 200마력 이상의 힘을 뿜어낼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현지 언론에서는 i20N의 출시가 2020년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에 앞서 기존의 차량에 스포티함을 추가한 i30 N라인과 투싼 N라인도 출시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인도시장은 현대차 입장에서 중국 대체 시장으로 공을 들이고 있는 곳"이라며 "특히 과거와 달리 인도 역시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고성능에 대한 니즈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어 N라인 투입은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