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길소연 기자] 위스키 임페리얼로 유명한 드링크인터내셔널의 자회사 인터리커가 프랑스 정통 럭셔리 샴페인 골든블랑을 출시한다.
인터리커는 다음달 15일 200년 전통의 프랑스 볼레로(Vollereaux) 샴페인 하우스와 공동으로 한국 최초 프랑스 럭셔리 샴페인 '골든블랑(Golden Blanc)'을 공식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브뤼(Brut)와 로제(Rose) 2종이다.
골든블랑은 황금색 병에 담긴 샴페인 원액을 상징하고 있으며, 가장 크고 아름답게 빛나는 별을 의미한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날개 달린 말 페가수스를 브랜드 뮤즈로 선택했으며, 소비자들에게 시적 영감과 성공을 불러 일으킬 샴페인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골든블랑은 볼레로 가문 소유의 포도밭에서 재배한 포도만을 사용해 생산 전 과정을 샴페인 하우스에서 100% 관리하고 있다. 볼레로 샴페인 스타일에 국내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해 양조됐다.
이로 인해 발효되고 숙성된 원액 특유의 황금빛 컬러 샴페인에 최상급 품질의 제품에서만 볼 수 있는 풍부하고 섬세한 버블이 오래도록 지속돼 더욱 진하고 깊은 풍미를 뿜어낸다.
골든블랑은 최소 36개월 이상 지하 동굴에서 숙성해 특유의 중후함을 느낄 수 있다. 프랑스 샴페인 협회 공식 라이선스도 발급 받았다.
김일주 인터리커 회장은 "소프트앤마일드(Soft & Mild) 주종을 선호하고 분위기와 감성을 중시하는 음주 문화로의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제품을 선보였다"며 "세계적으로 가장 입맛이 까다로운 한국 소비자를 만족시켜 세계적인 샴페인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