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커피향 닮은 꾸준한 문화·예술 나눔 활동 '활발'

바둑대회, 클래식 공연 등 다양한 예술나눔 활동 
동서문학상과 도서 기증 등 문학활동 이어가

 

[더구루=길소연 기자] 동서식품이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에 따라 문화·예술 분야에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서식품은 프로바둑대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과 찾아가는 클래식 공연인 '동서커피클래식' 등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바둑문화의 발전 및 대중화를 위한 노력에 꾸준히 앞장서고 동서식품은 22년째 프로바둑대회를 열고 있다. 

 

동서식품 후원으로 지난 1999년 막을 올린 맥심커피배 입신(入神)최강전은 최고의 기량을 지닌 국내 바둑 프로9단 '입신'들의 대결을 의미한다. 

 

지난해 12월 개막한 22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에는 지난 21회 입신최강전 우승자 이지현 9단과 준우승자인 신민준 9단을 비롯한 국내 유수의 프로 바둑 기사들이 출전했다. 대회는 약 4개월 간의 대장정 끝에 지난해 우승자 이지현 9단과 입신최강전에서 처음으로 결승에 오른 김지석 9단과의 결승 대국만 남겨두고 있다.

 

찾아가는 클래식 공연 '동서커피클래식'도 동서식품 대표 사회공헌이다. 동서커피클래식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클래식 음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개최해오고 있는 문화예술 활동으로 상대적으로 문화 공연 향유가 어려운 지역 사회 시민들이 부담 없이 클래식 공연을 경험할 수 있도록 무료로 개최하고 있다.

 

누적 관람객수는 약 1만6000명에 달하며 매년 만석을 기록할 정도로 시민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동서커피클래식을 거쳐간 협연자만 해도 피아니스트 박종화, 바리톤 김동규,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등 내로라하는 유명 음악가들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연 대신 동서커피클래식 USB 앨범을 제작해 무료로 배포했다. 앨범에는 지난 12번의 동서커피클래식에 참여한 국내 대표 음악가들의 주옥 같은 실황 연주 10곡과 관련 공연 영상을 담았다.

 

또한 초등학교나 보육원 오케스트라 등 음악 꿈나무들이 있는 곳에 문화 자산을 후원하는 프로그램 '맥심 사랑의 향기'도 진행 중이다. 

 

 

사회공헌은 문학 분야에도 이어진다. 동서식품은 지난해 제15회 동서문학상을 열고 한국문인협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484개작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 소설, 수필, 아동문학(동화, 동시) 등 4개 부문에 총 1만86백31여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여성들의 활발한 문학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이하 동서문학상)을 지난 1989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이밖에 미래 꿈나무를 위한 쾌적한 도서관 만들기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 사회공헌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에 위치한 대전 서원초등학교를 수혜처로 선정, 도서 2500여 권을 구매해 기증하고 서가를 추가로 구축했다. 

 

이규진 동서식품 CSR 담당자는 "동서식품은 문화·예술 나눔 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커피 향과 어울리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동서식품을 사랑해주시는 고객들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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