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의 퍼스트파티 레이싱게임인 '포르자 호라이즌 4'가 스팀에서 출시됐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MS는 9일(현지시간) 포르자 호라이즌 4을 시리즈 역사상 처음으로 자사 플랫폼 외 플랫폼에서 출시했다. 포르자 호라이즌 4는 그동안 엑스박스 시리즈 등에서마 서비스 돼왔다.
MS는 스팀 출시와 함께 기존의 엑스박스 유저, X클라우드 유저와 크로스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해 플랫폼과 관계없이 함께 플레이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따라 스팀 유저들도 기존의 포르자 호라이즌 4 유저와 제약없이 경주를 펼칠 수 있게됐다.
또한 스팀유저들은 포르자 호라이즌 4의 확장팩인 '포츈 아일랜드'와 '레고 스피드 챔피언스'도 다운로드할 수 있다. MS는 포르자 호라이즌 4 출시를 기념해 베스트 오브 본드 팩 등 다양한 패키지를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MS는 향후 자사 IP를 타 플랫폼에 출시하며 시장을 확장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MS는 지난 2019년 12월 헤일로 마스터 치프 컬렉션을 스팀에 출시했고 지난해 7월에는 씨 오브 시브즈를 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