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한돈으로 'K-로스팜' 출시…싱가포르·태국 수출 타진 

100% 국내산 돼지고기 사용…로스팜 2년 만에 신제품
1983년부터 국내기술로 제조…수입육 사용·로열티 없어

 

[더구루=길소연 기자] 롯데푸드가 최초 국내생산 사각캔햄 브랜드 '로스팜'을 국가대표 캔햄으로 재탄생시켰다. 특히 싱가포르 및 태국 등지에 'K-로스팜' 수출을 타진, K푸드 확대에 앞장선다. 

 

롯데푸드㈜는 100%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든 사각캔햄 'K-로스팜'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로스팜은 1983년 6월 국내 최초로 생산된 순수 우리 기술 사각캔햄 브랜드다. 해외 로열티 없는 순수 국내기술과 노하우를 내세운 로스팜은 출시 37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국내 캔햄 시장의 대표주자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K-로스팜'은 2년만에 나온 로스팜 브랜드 신제품이다. K-로스팜은 전국 한돈 농가와 상생하고 품질 좋은 국내산 돈육을 알리기 위해, 밥상 위의 국가대표라 불리는 우리 돼지 '한돈'을 사용해 만든 것이 특징이다.

 

햄에 사용된 돼지고기 함량은 95.03%로 국내 캔햄 중 최고 수준의 육함량을 자랑한다. 더불어 돼지고기의 100%를 신선한 국내산 돼지고기인 한돈을 사용하여 깊은 풍미와 탱글한 식감을 살렸으며, 5℃ 이하 24시간 저온 숙성으로 더욱 깊고 풍부한 맛을 구현했다.

 

K-로스팜은 제품명에 한국적인 특징을 나타내는 'K'를 사용해 한류 저변 확장에도 적극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국산 캔햄의 적극적 수출을 이끌어 내고 'K-팝', 'K-푸드' 등과 같은 한국 대표 수출품목으로도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롯데푸드는 지난 6월 국내 최초로 싱가포르에 캔햄 수출을 시작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 수출을 진행하고 있으며, 싱가포르와 태국 등지에 'K-로스팜' 수출을 타진할 예정이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100% 국내산 돼지고기를 사용한 K-로스팜으로 국내에서 굳건한 시장 지위를 구축할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며 "한국의 맛과 멋을 살린 K-로스팜이 국산햄의 대표주자로 자리잡고 국산 캔햄의 수출을 늘리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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