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불 맛 나는 햄'으로 가을캠핑 분위기 '물씬'

직화오븐으로 구워 불 맛 가득한 프리미엄 햄 '인기'

 

[더구루=길소연 기자] 가을 캠핑철이 본격화되는 캠핑에서 즐길수 있는 햄과 소시지류를 포함한 육가공 제품이 인기다. 복잡한 조리 과정 없이 그대로 굽거나 데우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야외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고, 종류가 다양해 캠핑용으로 안성맞춤이다. 

 

특히 반찬용이나 도시락용으로 쓰이던 사각햄, 분절햄 대신 후랑크 소시지나 베이컨 등이 활용도가 높고 맛이 뛰어나 캠핑 시 주로 활용되고 있다.

 

동원F&B는 2일 캠핑철이 되면 소비자들이 주로 △캠핑&통그릴 부어스트 △오븐&통그릴 극한 직화 후랑크 △오븐&통그릴 블랙퍼스트 등을 주로 찾는다고 밝혔다. 

 

'캠핑&통그릴 부어스트'는 소시지의 원료를 채워 넣기 위해 사용하는 얇은 껍질(케이싱)이 없어 그릴에 굽기 좋은 캠핑 맞춤형 소시지 제품이다. 굽다가 터질 염려가 없어 육즙이 잘 보존돼 캠핑 마니아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굳이 캠핑을 가지 않아도 집에서도 간편하게 캠핑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육가공 제품 역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동원F&B는 지난 2017년 '직화오븐' 특수 설비를 도입해 불 맛을 입힌 육가공 제품을 선보였다. '직화오븐' 설비는 180℃ 이상의 강한 열풍으로 고기를 먼저 익히고, 500℃ 이상의 직화그릴로 불향을 입혀 캠핑 시 먹던 불향 가득한 고기의 맛을 재현해냈다. 

 

직화오븐 설비를 적용한 '오븐&통그릴' 제품으로 집에서 간편하게 캠핑용 고기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오븐&통그릴 극한 직화 후랑크’는 두툼한 크기의 정통 후랑크 소시지로, 300℃ 오븐과 500℃ 직화그릴에서 한 번씩 구워 낸 제품이다. 불 맛과 육즙이 풍부하고 식감이 좋아 반찬이나 술 안주로 활용하기 좋다. '오븐&통그릴 블랙퍼스트' 역시 직화오븐에서 구워 불향이 살아있고 국내산 재료로 만든 비법 소스와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들어 더욱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리챔'도 야외활동 시 간편하게 활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리챔은 통조림 캔에 담겨 보관과 휴대가 편리하고 반찬이나 술안주는 물론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리챔은 2003년 출시 당시, 업계 최초로 저나트륨 컨셉을 전면에 내세워 국내 고급 캔햄 시장의 판도를 바꾼 브랜드다.

 

지난 2018년 약 1년에 걸친 연구개발을 통해 리챔 고유의 깊은 맛과 부드러운 식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나트륨 함량을 20% 이상 대폭 낮췄다. 또한 짜지 않으면서도 돼지고기 함량이 90% 이상으로 높아 햄 본연의 맛이 살아있으며 식감이 부드럽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햄, 소시지 소매시장 규모는 2013년 1조2768억 원에서 2017년 1조5107억원으로 약 18.3% 증가했다. 햄, 소시지 등 육가공 제품은 반찬용에서 안주, 간식용으로 용도가 점차 확대되고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관련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동원F&B의 육가공 제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3% 성장했으며, 캠핑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올해 3분기 주요 제품의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0% 상승했다.

 

동원F&B 관계자는 "특수 오븐 설비를 추가적으로 도입해 프리미엄 육가공 제품의 생산량을 높이는 동시에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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