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토탈이 충남 대산공장 증설을 앞두고 봄철 정기보수 시즌에 들어간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화토탈은 충남 서산 대산공장 납사크래커(NCC) 정기보수에 돌입한다.한화토탈 관계자는 “3~4월 중 정기보수를 계획하고 있다”며 “한 달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토탈은 4년마다 대산 NCC 정기보수를 추진해왔다. 이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에틸렌 109만t, 프로필렌 93만t으로 정기보수 기간 동안 공장 가동은 중단된다.
한화토탈은 증설을 앞두고 이번 정기보수를 추진, 생산력을 한단계 끌어올릴 방침이다. 한화토탈은 대산공장에 53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진행 중이다.
증설 규모는 연간 에틸렌 15만t, 프로필렌 4만t, 폴리프로필렌 40만t이다. 증설이 끝나면 한화토탈의 폴리프로필렌 연간 생산능력은 112만 t으로 국내 선두에 올라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