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베트남서 무담보 오토바이 대출 출시

18% 낮은 금리로 대출 제공…현금 일시불 거래 불편 해소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카드와 베트남 중고 오토바이 거래 플랫폼 오케이쎄(OKXE)가 오토바이 대출을 선보였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 베트남 법인 신한베트남파이낸스(SVFC)와 오케이쎄는 최근 무담보 중고 오토바이 대출을 출시했다.

 

오케이쎄 앱을 통해 중고 오토바이 구매부터 할부 대출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최저 연 18%의 낮은 금리로 할부 서비스를 제공, 기존 현금 일시불 거래의 불편함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의 경우 은행 계좌가 없는 인구가 70%에 달하고 신용카드 보급률이 2%에 불과하다. 대부업의 경우 이율이 40%에 달한다. 이에 중고 오토바이를 구매할 때 주로 현금 거래가 이뤄진다.

 

오케이쎄는 한국인 김우석 대표가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작년 9월 베트남에서 중고 오토바이 거래 플랫폼을 공식 출시했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시세 정보를 제공한다. 월 거래액이 10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케이쎄는 최근 KB인베스트먼트·한국투자파트너스·SB파트너스·더인벤션랩 등 4곳으로부터 4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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