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의 미국 의료기기 자회사 '뉴로로지카'가 현지 주요 의료 솔루션 회사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파트너사와의 탄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의료 산업계에서 입지를 공고히하고 있다. 21일 뉴로로지카에 따르면 '비지엔트(Vizient)'는 최근 뉴로로지카의 두부(豆腐) 촬영용 CT 스캐너 '옴니톰 엘리트(OmniTom Elite)'를 혁신 기술 제품으로 선정했다. 비지엔트는 매년 파트너사 중 잠재력이 높은 제품과 기술을 선정한다. 비지엔트의 고객 주도 협의회에서 활동하는 의료 전문가들의 검토를 거쳐 결정된다. △임상 치료 △환자 안전 △의료 종사자 안전을 향상하거나 의료 기관의 비즈니스 운영을 개선할 수 있는지 등을 확인한다. 옴니톰 엘리트는 광자계수검출기(PCD) 기술을 탑재한 이동형 CT 스캐너다. 뼈, 혈전, 플라크, 두개내 종양(Intracranial Tumors) 등을 보다 정확하게 실시간으로 시각화한다. 한번 촬영으로 16장의 고품질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사용자 친화적인 시스템과 표준 구급차에 맞는 작은 크기도 특징이다. 지난 2022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510(k) 승인을 받은데 이어 같은해 유럽 통합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의 미국 의료기기 자회사 '뉴로로지카'가 영국 대학교와 손잡고 차세대 컴퓨터단층촬영(CT) 기술 개발에 나선다. 의료용 진단 영상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로로지카는 4일(미국 현지시간) 던디대학교와 자사 두부(豆腐) 촬영용 CT 스캐너 '옴니톰 엘리트(OmniTom Elite)'를 사용한 연구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뉴로로지카는 아이리스 그룬발트 교수가 이끌고 있는 타임(Tayside Innovation MedTech Ecosystem) 뉴로팀과 협력한다. 연구팀은 파트너십을 통해 옴니톰 엘리트를 활용해 얻은 진단 이미지 품질과 해상도를 향상시킨다는 목표다. 또 환자들의 조직 특성 간 차이점을 분석해 결과 정확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연구 성과는 뉴로로지카의 차세대 광자계수검출기(PCD) CT 스캐너 개발에 방향을 제시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옴니톰 엘리트는 PCD 기술을 탑재한 이동형 CT 스캐너다. 뼈, 혈전, 플라크, 두개내 종양(Intracranial Tumors) 등을 보다 정확하게 실시간으로 시각화한다. 한번 촬영으로 16장의 고품질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의 미국 의료기기 자회사 '뉴로로지카'가 태국 최대 병원에 소형 컴퓨터단층촬영(CT) 스캐너가 장착된 뇌졸중 진단 전문 구급차를 공급한다. 태국 첫 수출을 계기로 동남아시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20일 뉴로로지카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방콕 소재 '시리랏 병원' 뇌졸중 센터에 구급차 형태의 이동식 뇌졸중집중치료실(MSU) '스마트MSU'를 납품했다고 밝혔다. 스마트MSU에는 두부(豆腐) 촬영용 CT 스캐너 '옴니톰 엘리트(OmniTom® Elite)'가 탑재돼 있다. 뇌졸중은 조기 발견과 빠른 치료가 중요한 질병이다. CT 검사가 가능한 구급차가 있으면 의료진들은 환자 이송 과정에서 병원에 도착하기 전 뇌졸중 여부를 신속하게 판단할 수 있다. 혈전에 의한 뇌졸중으로 확인되면 막힌 혈전을 제거하는 혈전용해제(tPA)를 즉시 투여하는 등 긴급 치료도 가능하다. 옴니톰 엘리트는 광자계수검출기(PCD) 기술을 탑재한 이동형 CT 스캐너다. 뼈, 혈전, 플라크, 두개내 종양(Intracranial Tumors) 등을 보다 정확하게 실시간으로 시각화한다. 한번 촬영으로 16장의 고품질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사용자 친화적인 시스템과 표준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디지털 X선 검출기 신제품을 선보인다. 의료용 진단 영상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고성장이 예상되는 북미 시장 공략 가속페달을 밟는다. 삼성전자 의료기기 사업부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디지털 X선 검출기 'AccE 무유리 검출기(AccE Glass-Free Detector)'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510(k) 허가도 받았다. 신제품은 일반적인 검출기와 달리 유리를 사용하지 않아 초경량 제품이면서도 고해상도 이미지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내구성을 강화하고 인체 공학적 디자인을 채택, 사용자 경험을 개선했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무게는 기존 제품(모델명 S4335-AW) 대비 27% 가벼워진 4.5파운드(약 2kg)이다. 양자검출효율(DQE)은 76%(0lp/mm 기준)에 달해 높은 가시성을 자랑한다. 881파운드(약 400kg)의 표면 하중과 441파운드(약 200kg)의 환자 하중을 견딜 수 있다. 방진·방수 기능도 탑재됐다. AccE 무유리 검출기는 이동형 디지털 진단용 X선 촬영장비 'AccE GM85'에서 사용 가능하다. 추후 'AccE GC85A' 모델에도 확대
[더구루=김형수 기자] 삼성전자의 미국 의료기기 자회사 뉴로로지카(NeuroLogica)가 개발한 차세대 CT(컴퓨터 단층촬영) 관련 기술이 곧 미국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뉴로로지카의 모바일 CT 스캐너 옴니톰 엘리트(OmniTom Elite)의 광자계수검출기(Photon Counting Detector·PCD)에 대한 추가 510(k) 승인을 부여했다. 뉴로로지카는 FDA의 이번 결정에 따라 501(k) 승인을 획득한 최초의 단일 소스 광자계수 CT 스캐너를 시장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광자계수검출기와 짝을 이루는 단일 X레이 소스를 활용해 이미지 사이의 혼선 없이 변경 가능한 에너지 임계값으로 동시에 획득한 여러 세트의 CT 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같은 기술을 활용하면 뼈, 혈전, 플라크, 두개내 종양(Intracranial Tumors) 등을 보다 정확하게 시각화하고 분할할 수 있다는 것이 뉴로로지카의 설명이다. 뉴로로지카는 필요한 투여량을 줄이는 것은 물론 주입하는 조영제 사용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환자를 영상의학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의 의료기기 자회사 뉴로로지카가 신규 브랜드를 론칭한다. 헬스케어 이미징 솔루션을 제품별로 세분화해 사업 전문성을 강화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뉴로로지카는 최근 '보스턴 이미징(Boston Imaging)'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DR(Digital Radiography, 디지털방사선촬영장치)와 초음파(US) 진단기 사업을 맡아 판매, 마케팅, 유통 등을 전담한다. 보스턴 이미징은 같은 법인 아래 각 사업체명을 가진 DBA(Doing Business As) 방식으로 운영된다. 뉴로로지카 법인명도 유지된다. 뉴로로지카는 이동형 컴퓨터단층촬영(CT) 의료기기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데이비드 레그(David Legg) 보스턴 이미징 DR·US부문 담당은 "삼성은 헬스케어 이미징 시장에서 유일하게 진정한 기술력을 갖춰 정교한 이미징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특화돼 있다"며 "우리의 새로운 브랜드인 보스턴 이미징은 우리의 강점을 강화하고 잠재력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뉴로로지카는 지난 2004년 설립된 미국 CT 전문 의료기기 업체다. 삼성전자가 지난 2013년 인수하면서 편입됐다. 2015년부터 삼성메디슨의 초음파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의 의료기기 자회사 뉴로로지카가 미국 대리점과의 계약 위반 소송에서 기각을 요청해 절반의 승리를 거뒀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뉴욕 남부지방법원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프리미어 메디컬 시스템즈(Premier Medical Systems LLC)과의 소송을 각하해달라는 뉴로로지카의 신청을 일부 수용하기로 했다. 양사는 작년 2월부터 소송을 시작했다. 프리미어 메디컬 시스템즈는 뉴로로지카가 일방적으로 계약 조건을 변경해 프로브(탐촉자) 파손 시 당사가 현장을 방문해 교체하고 비용을 부담하도록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프로브는 환자의 몸에 초음파를 보내고 반사된 초음파를 영상화해 인체 내부를 측정하는 기기로 초음파 진단기기의 핵심 구성품이다. 뉴로로지카는 즉각 반박했으나 절반만 받아들여져 소송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뉴로로지카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댄버스에 2004년 설립됐다. 컴퓨터 단층촬영(CT) 전문 의료기기 업체로 지난 2013년 삼성전자에 편입됐다. 2015년부터 삼성메디슨의 초음파 진단기를 미국 시장에 판매했으며 삼성전자와 전신 CT 기기를 공동 개발했다. 작년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폐결절 검출 도구(ALND
[더구루=홍성일 기자] 말레이시아가 글로벌 벤처캐피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말레이시아는 글로벌 벤처캐피털을 유치해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라피지 람리(Rafizi Ramli) 말레이시아 경제부장관은 "글로벌 벤처캐피털과 사모펀드를 유치해 말레이시아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달 '벤처캐피털 로드맵(Malaysia Venture Capital Roadmap)'을 발표하면 글로벌 자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천명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는 0.25%인 국내총생산(GDP) 대비 벤처캐피털 투자 비율을 2030년까지 0.1% 포인트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말레이시아 정부는 벤처캐피털 유치를 위한 규제 개혁 조치를 제시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정부는 자국 내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 사모펀드에 인센티브와 세금면제해택을 제공하는 '골든 패스'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글로벌 투자 자본 유치에 나서면서 현지 자본들의 투자 발표도 이어지고 있다. 말레이시아 국부펀드인 카자나 나시오날(Khazanah Nas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잠수함 파트너사인 영국 방산기업 밥콕인터내셔널(이하 밥콕)이 스웨덴 차세대 수상 전투함 개발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밥콕은 스웨덴 방산 기업 사브(Saab)와 함께 스웨덴 해군의 새로운 룰레오(Luleå)급 수상 전투함을 개발한다. 사브가 수상 전투함 개발을 위한 설계 지원업체로 밥콕을 선정했다. 스웨덴 국방물자청(FMV)의 의뢰를 받은 사브는 스웨덴 해군을 위해 4척의 수상 전투함을 설계할 예정이다. 밥콕은 사브가 기본설계를 완료할 수 있도록 초기 구조 설계와 보조 시스템을 포함한 엔지니어링을 지원한다. 양사는 룰레오급 전투함 설계 수출에도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매츠 윅셀(Mats Wicksell) 사브 수석 부사장은 "스웨덴을 위해 새로운 룰레오 클래스의 기본 설계를 시작하는 임무에서 밥콕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스웨덴과 영국 조선업체 간의 중요한 협력이며, 긴밀한 팀워크를 통해 스웨덴의 해상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록우드(David Lockwood) 밥콕 최고경영자(CEO)는 "이 프로그램은 스웨덴 해군, 사브, 밥콕에게 매우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