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칠레 리튬 생산업체인 'SQM'과 호주 광산업체 '핸콕 프로스펙팅(이하 핸콕)'이 호주 애저 미네랄즈의 주주들로부터 지분 인수에 대한 지지를 받았다. 호주 규제기관의 허가를 거쳐 최종 인수 작업을 마무리한다. 리튬 자산을 확보해 배터리 핵심 광물인 리튬 시장에서 입지를 넓힌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칠레 국영 광업 기업 코델코(Codelco)와 LG에너지솔루션의 리튬 공급사 SQM(Sociedad Quimica y Minera de Chile)이 리튬 파트너십 체결을 앞두고 있다. 원주민 협의체와의 회의를 통해 아타카마 소금 평원에서 리튬 개발을 촉진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칠레 SQM이 호주 필버라에서 리튬 사업을 벌이는 현지 회사 지분을 30% 취득한다. 호주 리튬 자산을 연이어 인수해 배터리 광물 시장에서 장악력을 강화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재료인 '리튬' 개발·생산에 참여하는 글로벌 기업 중 82%가 영세 업체로 드러났다. 신규 사업들이 지연돼 리튬 수급이 빠듯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 자회사인 피치솔루션이 지난 8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 '리튬 글로벌 경쟁 구도와 새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에 따르면 리튬 추출 사업에 종사하는 회사의 상당수가 규모가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129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105곳 중 87곳은 현재 참여하고 있는 리튬 사업이 단 한 건이었다. 18곳만이 두 건 이상의 리튬 사업에 투자했다. 가장 규모가 큰 리튬 업체로는 칠레 SQM이 꼽혔다. SQM은 서호주 홀랜드광산 사업에 참여한 키드맨리소스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칠레 아타카마 호주 그린부시, 미국 실버파크 등에서 리튬 염호·광산을 개발하고 있는 미국 앨버말 △호주 마리온·워지나 광산 개발에 나선 호주 미네랄리소시스 △앨버말과 함께 호주 그린부시 광산 지분을 보유한 중국 톈치리튬 △세르비아 자다르 리튬 광산 개발에 뛰어든 다국적 기업 리오틴토도 대형 회사들로 거론됐다. 피치솔루션은 글로벌 광산기업들이 새롭게 염호나 광산을
[더구루=오소영 기자] 국제리튬협회(ILiA)가 영국 컨설팅 회사와 지속가능한 리튬 공급망 구현을 위한 연구에 착수했다. 국제리튬협회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리튬 산업의 표준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문제를 살피고자 TDI 서스테이너빌리티(TDI Sustainability, 이하 TDI)과 광범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리튬은 전기차 배터리의 양극재에 들어가는 핵심 원료로 '하얀 석유'로 불린다. 전기차 시장이 커지면서 리튬 수요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우드맥킨지는 전 세계 리튬 수요가 2040년까지 6배 이상 급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수요는 치솟고 있지만 공급은 이를 충당하기 힘든 상황이다. 환경 파괴 논란이 끊이지 않아 공급사들이 생산량을 단기간에 늘릴 수 없어서다. 리튬을 얻으려면 리튬을 함유한 지하수를 퍼올려 수분을 증발시켜야 하는데 이때 끌어올리는 물의 양이 어마어마하다. 초당 1700ℓ를 퍼올려야 해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친다. 광석에서 리튬을 추출할 때 첨가하는 점토와 황산도 막대한 폐기물을 발생시킨다. 환경 오염 이슈가 지속되면서 국제리튬협회가 조사에 나섰다. 이번 연구를 토대로 고품질 리튬을 생산하고 지속가능성을 모색하려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 2위 리튬 업체 SQM이 올해 4분기 리튬 가격이 약 50%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력한 전기차 배터리용 수요에 대응해 증설 투자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리카르도 라모스 SQM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7일 3분기 실적발표회에서 "리튬 시장이 성장하면서 올해 4분기 가격이 3분기 대비 50%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SQM의 리튬 판매량은 작년 대비 80% 이상 뛰었다. 연간 판매량은 약 10만t으로 추정된다. 높은 수요에 발맞춰 SQM은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연간 12만t 수준인 리튬 생산량을 내년 말까지 탄산리튬 18만t, 수산화리튬 3만t 등 총 21만t으로 늘릴 예정이다. 리튬은 전기차 배터리에 들아가는 핵심 광물이다. 전기차 보급이 확산되며 전례 없는 호황을 맞았다. 중국 내 리튬 가격은 1년 사이 4배 뛰었다. 중국 증권시보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t당 19만8000위안(약 3670만원)으로 20만 위안 고지를 앞두고 있다. 업계는 리튬 수요가 2030년까지 4배 상승해 180만t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공급량은 150만t에 그칠 전망이다. 리튬 수요가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2위 리튬 생산업체인 소시에다드 퀴미카 이 미네라 데 칠레(SQM)이 보유한 B시리즈 주식 250만주 매물로 나온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SQM 대주주 겸 '억만장자'인 줄리오 폰세가 경영하는 팜파 칼리체라는 SQM 주식 250만주를 매각한다. 이번 주식 매각 목적은 회사 자본 확충을 위해서다. B시리즈 주식 매각이라 SQM 이사회 구성원을 임명할 권리가 있는 폰세에는 영향이 없다. 앞서 폰세는 1980년대 SQM 민영화 과정에서 인수해 상당한 지분을 확보했다. 이후 폰세는 수년간 회사 주식 매입 제안을 받아왔다. 올초에도 브라질 사모펀드 회사 IG4 캐피탈은 SQM 소유구조를 단순화하기 위해 폰세가 운영하는 지주회사 9억1600만 달러를 제안한 바 있으나 폰세 측에서 거절했다. SQM은 세계 2위 리튬 생산업체로 전기 자동차 배터리에 사용되는 금속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칠레에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호주에서 추진하는 새로운 프로젝트 승인을 위해 11억 달러를 모금하기도 했다. 지난해 말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 리튬 공급 계약을 맺고 2021∼2029년 LG에너지솔루션에 5만5000t의 배터리용 리튬을 공급하기로 했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값이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국제 금값은 온스당 1779.00달러로 연초 대비 10% 이상 하락했다. 이에 글로벌 증시에 상장된 금 생산업체의 주가도 부진한 모습이다. 글로벌 금 생산업체들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에너지 전문 매체 오일프라이스닷컴은 "하이테크(high-tech), 하이그레이드(high-grade), 하이볼륨(high-volume)을 기반으로 두 번째 골드러시가 도래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주요 글로벌 광산업체를 분석했다. 오일프라이스닷컴은 "캐나다 킨로스골드(Kinross Gold)는 세계 최대 금 생산업체 가운데 하나로 지속적으로 사업 확장을 모색하며 많은 지역에서 성공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앵글로골드 아샨티(AngloGold Ashanti)와 합작사를 통해 서아프리카 두 곳에서 채굴 서비스를 채공한다"면서 "이 중 하나는 최근 기니 정부로부터 환경 승인을 받았다"고 했다. 이어 "최근 금 가격 급등으로 수익석과 현금 흐름이 개선됐다"며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이 다운로드 수 정체에도 불구하고 높은 사용자당 평균 수익(ARPU)을 기반으로 아시아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충성도 높은 이용자 기반과 효과적인 수익화 전략이 일본 시장의 강점이자 한계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 나사) 연구진이 슈퍼컴퓨터를 통해 지구 생명체의 '종말 시점'을 예측했다. 나사는 인류가 다른 생명체보다 훨씬 이른 시점에 생존 위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하며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