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자율주행 스타트업 큐크래프트(QCraft)가 5G 통신망을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버스를 출시하고 서비스에 돌입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큐크래프트는 자체 개발한 미니버스 '롱주 원(Longzhou One)'을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장쑤성 우시에서 열린 2021 세계 IoT 엑스포를 통해서 시연했다. 큐크래프트는 롱주 원이 온라인 기반 차량 호출 서비스를 지원하는 중국 최초의 5G 지원 무인 버스라고 소개했다. 큐크래프트는 현재 롱주 원을 쑤저우, 선전, 베이징, 충칭, 우한 등에 배치하고 주문형 버스 공유 서비스의 시험 운행하고 있다. 큐크래프트가 롱주 원을 개발한 것은 미국, 유럽 등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는 '라스트 마일' 운송을 위해서다. 기존 대중교통 네트워크를 통해 목적지 인근에 도착한 사람이 목적지 앞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작동하는 교통시스템을 '라스트 마일' 운송시스템이라고 한다. 이에 롱주 원은 5G 네트워크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교통 정보를 빠르게 받아 처리할 수 있으며 GPS, 4개의 카메라, 2개의 레이저센서, 5개의 레이더센서를 활용해 복잡한 도심 주행도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순수 전기배터리로 운행되며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자율주행 스타트업 큐크래프트(Qcraft)가 대규모 자금을 수혈받으며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큐크래프트는 시리즈 A+ 라운드 펀딩을 통해 1억 달러(약 118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이번 펀딩 라운드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비바바의 창업자 마윈이 설립한 YF 캐피탈과 제네시스 캐피탈이 주도했다. 또한 생활 밀접형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인 메이퇀의 롱주 캐피탈, IDG 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큐크래프트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지능형 도시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에 투입한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특히 큐크래프트가 올 연말까지 최소 100대의 자율주행 버스 '롱주 원'을 투입하는 계획에도 투자될 것으로 보인다. 큐크래프트의 자율주행 버스 '롱주 원'은 자율주행 기술 레벨4 수준의 기술을 구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율주행 기술은 총 5단계로 구분되는데 레벨 4이상에 도달하면 운전자의 개입없이 자율주행이 가능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레벨4는 특별한 상황에서 운전자가 개입할 수 있는 반면 레벨5에서는 운전자의 개입이 완전히 배제된다. 한편 큐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자율주행차 기업 '위라이드(WeRide)'와 동남아 최대 승차공유 플랫폼 '그랩(Grab)'이 자율주행 로보택시 사업을 위해 손잡았다. 위라이드는 그랩과 협력으로 동남아시아 내 도로, 교통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게 되며, 자율주행차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위라이드에 따르면 그랩은 위라이드에 대한 전략적 지분 투자를 확정했다. 이번 투자는 지난 3월 체결된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투자 완료는 위라이드가 원하는 시점에 이뤄질 예정으로, 기한은 내년 상반기까지다. 투자가 확정되면서 양사의 파트너십 계약 이행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위라이드와 그랩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완전자율주행 로보택시를 상용화하기 위해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위라이드의 자율주행차 솔루션을 그랩 네트워크에 통합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위라이드는 자사 자율주행 기술을 그랩의 차량 관리, 매칭, 경로 최적화 생태계에 통합할 계획이다. 위라이드는 이를통해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내 도로·주행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랩은 2023년
[더구루=김명은 기자] 명인제약의 전략적 파트너사인 뉴론 파마슈티컬스(Newron Pharmaceuticals, 이하 뉴론)가 조현병 치료제 '이베나마이드(Evenamide)'의 글로벌 3상 임상시험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뉴론과 이베나마이드의 국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명인제약의 상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8일 뉴론에 따르면 이베나마이드의 3상 첫 번째 임상인 ENIGMA-TRS 1은 전 세계 6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52주간의 국제 다기관, 이중맹검, 위약대조 임상시험이다. 이는 유럽,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캐나다 등 다양한 지역에서 진행되며, 초기 12주간의 연구 결과는 내년 4분기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임상은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치료 저항성 조현병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ENIGMA-TRS라는 글로벌 임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베나마이드는 기존 항정신병제제의 한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신약으로, 도파민이 아닌 글루타메이트 시스템을 조절하는 독특한 작용 기전을 가지고 있다. 이 덕분에 앞선 2상 및 초기 3상에서 기존 약물에서 흔히 나타나는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