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기사코드] [유료기사코드]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시스템이 투자한 영국 위성 인터넷 서비스 기업 원웹(OneWeb)이 정부 항공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새로운 유통 파트너사와 손을 잡았다. [유료기사코드] 원웹은 지난 24일(현지시간) 프랑스에 기반을 두고 정부, 군대, 기업, 상업용 항공기 운영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 연결 제공업체 이클립스(Eclipse)와 5년 간의 파트너십을 이어간다. 이클립스는 원웹을 통해 유럽, 중동, 아시아(EMEA) 전역의 정부 항공기에 새로운 저지연, 광섬유와 같은 방송 서비스, 하드웨어 시스템 등을 제공한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글로벌 범위의 지휘와 통제, 유·무인 공수 ISR 임무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저지연 서비스는 전투 클라우드, 비디오 전송, 암호화 장치 동기화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가능하게 할 전망이다. 딜런 브라운(Dylan Browne) 원웹 정부 사업부문 책임자는 "이클립스와 원웹은 전 세계 항공기 운영자에게 독창적인 연결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비전을 공유한다"며 "이클립스는 정부와 군대 등 복잡한 위성통신장비(satcom) 요구 사항을 해결하는 완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현재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시스템이 투자한 영국 위성 인터넷 서비스 기업 '원웹(OneWeb)'이 영국에서 인공위성을 만든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원웹은 내년에 영국에서 인공위성 제조에 착수한다. 이는 영국의 가장 큰 우주 프로젝트 중 하나로, 원웹이 플로리다에서 제조 합작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기존 제조 파트너인 에어버스에서 분활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인공위성 제작 계약에 에어버스와의 협력을 계속하거나 새로운 제조 파트너를 선택하는 것이 포함될 수 있어서다. 크리스 맥러플린 원웹 정책 책임자는 "오는 2025년까지 인공위성을 건설하기 전에 내년에 영국에서 제조 프로그램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원웹은 영국의 우주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미국에서 영국으로 제조업을 이전하는 데 30억 달러(약 3조5200억원)를 지출할 계획이다. 맥러플린은 영국 하원 과학기술위원회 의원들에게 "원웹이 영국에 2세대 위성을 건설할 것"이라며 "2024~2025년까지 영국에 위성을 제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원웹은 영국의 잠재적인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위해 영국 최대 이동통신업체 브릿티시텔레콤(BT)과 협력하고 있으며, 알래스카에서 서비스를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의 우주 역량 강화가 본격화된다. 한화시스템이 투자한 위성 안테나 기업 카이메타(Kymeta)가 저궤도 위성 통신회사 원웹(OneWeb)용 단말기를 출시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카이메타는 지난 1일(현지시간) 원웹과 파트너십을 체결, 저궤도(LEO) 광대역 네트워크에 정지해 있는 지상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평면형 전자제어 사용자 단말기를 공동 개발한다. 카이메타는 지난해 11월 상용화한 u8 단말기를 기반으로 단말기를 개발하며, 내년 3분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미셸 프란치(Michele Franci) 원웹 운영책임자는 "카이메타의 u8은 인공위성을 지향하는 데 기계 부품이 필요하지 않으며, 저궤도 네트워크와 결합되면 정부, 기업, 지역사회에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높은 처리량과 짧은 지연 시간 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양측은 원웹용 단말기 개발 외 육해상 모빌리티 애플래케이션(앱) 단말기 개발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지난 9월 LEO와 정지궤도(GEO)를 지원하는 육·해상용 평판 사용자 단말기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u8은 원웹 위성군과 상호 운용되는 최초의 상용 평판 안테나다. 원웹은 카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Amazon)이 로봇 기술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해 미국 스마트 물류 시스템 표준을 정립하고 있다. 물류 효율성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아마존의 행보가 업계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의 스마트 물류 시스템은 미국 연방정부가 제정한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 법(IIJA, Infrastructure Investment and Jobs Act)' 등과 맞물려 미국 물류 산업 전반의 지능형 전환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2012년 로봇 기술 스타트업 '키바 시스템(Kiva Systems)' 인수를 기점으로 물류센터 자동화를 본격화했다. 현재는 △프로테우스(Proteus) △카디널(Cardinal) △스패로(Sparrow) 등 다양한 첨단 로봇과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물류 처리 속도와 정확성,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2022년 공개된 프로테우스는 사람과 동일한 공간에서 충돌 없이 자율주행하며 카트를 운반하는 완전 협업형 로봇이다. 카디널은 머신러닝 기반 비전 시스템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기업 위스트론(Wistron)이 엔비디아(NVIDIA)의 인공지능(AI) 서버 생산을 위해 미국 제조 시설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위스트론, 폭스콘 등과 손잡고 미국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제프 린(Jeff Lin) 위스트론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개최된 연례 주주총회에서 "내년 중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공장을 준공하고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AI 서버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스트론 댈러스 공장은 엔비디아의 대대적인 미국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따라 건설된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최대 5000억 달러(약 690조원)를 미국 AI 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필요한 슈퍼컴퓨터 등을 미국에서 생산하겠다고 밝히며 폭스콘, 위스트론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폭스콘도 텍사스주 휴스턴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폭스콘 휴스턴 공장에서는 반도체 칩 테스트, 모듈 통합 작업 등이 진행된다. 위스트론은 엔비디아 외에 미국 내 추가 고객사 확보에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