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덴마크 컨테이너 운송회사 머스크가 자사 해운 브랜드를 통합해 물류 어려움을 완화한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머스크는 함부르크 수드(Hamburg Süd)와 씨랜드(Sealand)와 해운 브랜드를 통합할 계획이다. 머스크가 브랜드를 통합하는 건 공급망에 더 많은 편리성, 민첩성, 탄력성 제공을 목표로, 최종 결정 전 다른 지역의 각 브랜드에 대한 심층 검토를 수행할 계획이다. 머스크는 "통합된 엔드투엔드 파트너가 되겠다는 목표를 실현하는 핵심 단계로 보고 있다"며 "머스크 브랜드를 통합함으로써 물류상의 어려움을 완화하는 동시에 이전보다 더 다양하고, 연결성을 강화한다"고 말했다. 독일 노선인 함부르크 수드는 1871년에 설립됐으며 2017년에 머스크의 일부가 됐다. 미국 해운사 씨랜드는 1999년에 머스크에 인수됐다. 씨랜드 브랜드는 머스크로부터 2006년에 한 번 버려졌다가 2014년에 다시 돌아와 합류했다. 이들 브랜드가 통합돼도 △APM터미널 △머스크컨테이너산업(MCI) △스비처(Svitzer) △머스크공급서비스(MSS) △머스크트레이닝 △머스크라인유한공사(MLL) 등은 기존 브랜드명으로 계속 운영된다. 머스크는 "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최대 해운동맹인 '2M'이 출범 10년 만에 해체된다. 전 세계 경기침체에 따른 시황 악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글로벌 해운업계 재편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머스크와 MSC는 25일(현지시간)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2025년 1월 해운동맹 2M을 해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세계 1,2위 선사인 머스크와 MSC로 구성된 2M 얼라이언스은 2015년 출범됐다. 출범 당시 전 세계 컨테이너 운송시장에서 두 회사의 점유율은 약 30%에 달했다. 양사는 공식 성명서에서 "2M 제휴가 단계적으로 중단되는 과정에서 고객사와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며 "2M 제휴 중단에 따른 고객사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2M이 올해 사업 전략을 공개하지 않자 동맹 해체를 감지했다. 실제로 머스크는 2M 네트워크 정보 공유 대신 아시아에서 미국 동부 해안으로 노선의 서비스 속도를 최적화단다는 경영 전략을 공개했다. 세계 최대 해운동맹이 해체를 선언하면서 글로벌 해운업계는 재편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재 글로벌 해운업계는 '빅3' 해운동맹 체제를 운영되고 있다. △머스크와 MSC로 구성된 해운동맹 '2M'과 △프랑스 CM
[더구루=길소연 기자] 선복량 기준 1위인 스위스 메디터레이니언 쉬핑(Mediterranean Shipping Company, MSC)이 홍콩에서 처음으로 항공 화물 서비스를 시작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MSC 에어 카고(MSC Air Cargo)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당사의 첫 번째 MSC 에어 카고 항공기가 본격적으로 가동되고 있다"며 "홍콩에서 멕시코로의 여행을 마쳤다"고 홍콩국제공항에 머무는 동안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은 홍콩국제공항에 머무르고 있는 MSC 에어 카고 항공기와 화물 나르는 모습이 담겼다. MSC 에어 카고는 멕시코 시티(MEX), 인디애나폴리스(IND), 프랑크푸르트(HHN), 홍콩(HKG)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홍콩과 앵커리지(ANC) 간 추가 연결도 한 예정이다. MSC 에어 카고는 일정보다 빨리 항공 주간 서비스를 시작했다. <본보 2022년 11월 26일 참고 MSC 에어카고, 예정보다 빨리 이륙…첫 번째 항공기 도착> 당초 MSC 에어 카고는 777-200F 항공기 4대 인도 후 내년에 항공 화물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4대 중 첫 번째 항공기가 이달 내 도착함에 따라
[더구루=길소연 기자] 선복량 기준 1위인 스위스 메디터레이니언 쉬핑(Mediterranean Shipping Company, MSC)이 항공시장에 진출하는 가운데 예정보다 빨리 이륙한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MSC 에어 카고(MSC Air Cargo)는 내달 일부 항공편을 시작으로 일정보다 빨리 항공 주간 서비스를 시작한다. MSC 에어 카고는 멕시코 시티(MEX), 인디애나폴리스(IND), 프랑크푸르트(HHN), 홍콩(HKG)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홍콩과 앵커리지(ANC) 간 추가 연결도 한 예정이다. 당초 MSC 에어 카고는 777-200F 항공기 4대 인도 후 내년에 항공 화물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4대 중 첫 번째 항공기가 이달 내 도착함에 따라 항공 화물 부문 서비스가 조금 더 빠르게 움직인다. <본보 2022년 12월 1일 참고 MSC, 항공업 진출 본격화…내년 초 화물기 띄운다> 보잉 777-200F은 장거리 대륙간 여행에서 최대 116t의 탑재량을 운반할 수 있는 대형 항공기이다. 777-200F는 MSC의 컨테이너 운송 솔루션에 대한 보완 서비스 역할을 한다. 항공기는 장기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선복량 1위 해운사로 등극한 스위스 선사 MSC(Mediterranean Shipping Company)가 유럽 신규 항공사 ITA(ITA Airways) 인수를 철회했다. 그동안 진행해온 인수 협상이 결렬된 것이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스위스 해운그룹 MSC는 이탈리아 항공사 ITA항공의 과반수 지분 확보를 바라며 인수 제안을 취소했다. 이탈리아 당국에 계획된 민영화의 일환으로 더 이상 ITA 항공에 투자할 의향이 없다고 밝힌 것. MSC는 짧은 성명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을 위한 적절한 조건을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앞서 MSC는 올해 초 독일 항공사 루프트한자와 제휴해 ITA 항공 지분 입찰에 나섰다. MSC는 "화물과 여객 부문 모두에서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며 인수를 제안했다. <본보 2022년 1월 5일 참고 MSC, ITA항공 인수 추진…"화물·여객 시너지"> 세계 최대의 컨테이너선 소유주인 MSC는 크루즈와 컨테이너 운송 사업을 넘어 확장하는 방법으로 투자를 확대했다. 또한 MSC는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번창했던 항공 화물 분야로 확장하는 데 도움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떠다니는 궁전'으로 불리는 MSC 월드 유로파(MSC World Europa)가 월드컵 기간에 수상호텔로 변신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MSC 월드 유로파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18일까지 FIFA 월드컵 기간 동안 팬들을 접대하기 위해 수상 호텔 임무를 수행한다. 수상 호텔의 역할을 채택하기 전 공식 명명식을 위해 주말에 카타르 도하에 정박했다. MSC 월드 유로파는 이곳에서 두 척의 다른 유람선과 합류할 예정이다. 2626개의 선실이 있는 선박은 22개의 데크에 걸쳐 있는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선박으로 바다 위의 대도시와 같다. 월드컵이 끝나면 MSC 월드 유로파는 걸프에서 첫 시즌을 보내며 내달 20일부터 두바이에서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의 바니야스 섬, 사우디아라비아의 담맘까지 7박 크루즈를 제공한다. 내년 3월 25일 첫 시즌이 종료되면 MSC 월드 유로파는 그해 여름 지중해로 향한다.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크루즈 브랜드 MSC 크루즈는 월드컵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카타르항공과도 제휴한다. 악바르 알 베이커(Akbar Al Baker) 카타르 항공 그룹 최고경영자(CEO)겸 카타르 관광청 회장은 "카
[더구루=길소연 기자] 스위스 메디터레이니언 쉬핑(Mediterranean Shipping Company, MSC)이 선복량 증대를 위해 중고선을 구매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MSC는 중고 선박 시장에서 4척의 선박을 추가로 매입하면서 더 많은 컨테이너선을 인수했다. MSC는 최근 몇 주 동안 중고 선박 매입을 위해 6000만 달러(약 856억원) 이상 지출했다. 여기에는 이스라일 XT쉬핑에서 4500만 달러에 구매한 4253TEU급 제노바(2007년 건조)가 포함된다. MSC는 새로운 지역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거나 시작하기 위해 중고선 구매를 하고 있다. 싱가포르 컨테이너 운송업계 데이터 추적회사 라이너리티카(Linerlytica)에 따르면 MSC의 이번 구매는 재판매 중고 시장에서 인수한 선박 포트폴리오에 추가되며, 2020년부터 296척에 달한다. 이로 인해 MSC의 선단 내 소유 선박 점유율이 51%에서 69%로 높아졌고, 2020년 초 3.75mTEU에서 4.45mTEU로 성장했다. MSC는 지난해 말 처음으로 머스크를 넘어섰다. 선복량이 증가하면서 1위에 오른 것. MSC 창사 50년 만의 순위 변동이다. <본보 2021년
[더구루=길소연 기자] 선복량 기준 1위인 스위스 메디터레이니언 쉬핑(Mediterranean Shipping Company, MSC)이 항공시장에 진출한다. 자체 항공 네트워크를 개발한 최신 여객선 운영업체로 급부상한 것. MSC는 항공으로 고객 요구에 부응하고 컨테이너 운송 솔루션에 대해 보완 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MSC는 항공사업 진출을 위해 자체 브랜드인 보잉 777-200 화물기 4대 중 첫 번째 항공기를 내년 초에 인도할 예정이다. MSC 에어 카고(Air Cargo)가 몇 달 동안 설립해 2023년 초부터 화물기를 사용한다. 보잉 777-200은 장거리 대륙간 여행에서 최대 116t의 탑재량을 운반할 수 있는 대형 항공기이다. 또 MSC는 항공 시장 진출을 위해 전 에미레이트 스카이카고와 DHL 임원 출신인 재니 데블(Jannie Davel)을 책임자로 임명했다. 그는 항공 부문에서 30년 경력의 베테랑이다. 소렌 토프트 MSC 최고경영자(CEO)는 "항공 시장 진출은 우리의 첫 번째 단계이자 컨테이너 운송이라는 우리의 핵심 사업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항공 화물을 개발하기 위한 다양한 길을 계속 모색할 계획"이라고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1위 해운 선사인 스위스 MSC가 이탈리아 철도 회사 FS그룹과 손을 잡고 물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MSC는 FS그룹과 함께 이탈리아에서 해상과 철도 서비스의 통합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구현한다. 이를 위해 양사는 지난 1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서명식에는 루이지 페라리스(Luigi Ferraris) FS그룹 최고경영자(CEO)와 지안피에로 스트리시울리오(Gianpiero Strisciuglio) 이탈리아 국영 철도 시스템 자회사 머시탈리아 로지스틱스 CEO, 지앙루지 아폰테(Gianluigi Aponte) MSC 그룹 회장, MSC 최고 물류 책임자이자 MEDLOG의 사장인 주세페 프루덴테(Giuseppe Prudente)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터미널 관리와 복합 운송 네트워크, 철도 서비스의 공동 개발 가능성을 평가한다. 동시에 자산과 장비 공유에 대한 잠재적 협력을 검토한다. 루이지 페라리스 FS그룹의 CEO는 "MSC와의 MOU 체결은 시스템 운영자로서 전략을 강화하고 물류 체인을 따라 입지를 강화함으로써 철도 운송을 300/400km 이상의 거리에 걸
[더구루=길소연 기자] 선복량 기준 세계 1위 해운 선사인 스위스 MSC는 선박에 국제 선박 인증기관인 노르웨이선급협회(DNV)이 롤링 방지 기술을 적용한 최초의 선박 소유자가 된다. DNV의 솔루션 채택으로 주요 선박 손실을 막는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MSC는 지난 7일(현지시간) 함부르크에서 열린 '함부르크 조선 해양 박람회(SMM2022)'에서 선급 협회 DNV와 약 100척의 선박에 새로운 DNV 압연 방지 시스템(Anti-Roll Assist)과 ARCS(Anti-Roll for Containerships) 클래스 표기법 구현 계약을 체결했다. SMM2022는 2년마다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독일 최대 규모의 국제 무역 박람회이다. SMM은 항만기자재와 설비, 선박엔전 세계의 해양 산업 전문가들이 모든 부문의 혁신에 대한 완전한 개요를 얻을 수 있다. DNV는 세계 최고의 국제 해양 무역 박람회 후원사다. MSC는 SMM2022에서 체결한 계약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최초의 회사이자 세계 최초로 파라메트릭 또는 동기식 압연으로 인한 컨테이너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선박 전용 도구를 구현한다. 계약은 1800~2만4000TEU 선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선복량 1위 해운사로 등극한 스위스 선사 MSC(Mediterranean Shipping Company)가 해운업에서 헬스케어 분야로 확장, 진출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MSC는 37억 파운드(약 5조9000억원)의 입찰을 통해 런던에 상장된 개인병원 그룹 '메디클리닉'을 인수할 예정이다. 이미 스위스와 아랍에미리트,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의료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MSC는 메디클리닉 인수로 헬스케어 분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한다. 이번 입찰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최고 부자 요한 루퍼트의 투자 수단인 렘그로(Remgroo)가 주도했다. 이는 지난 6월 거부된 주당 4.63파운드의 입찰가를 포함해 네 번째 시도다. 디에고 폰테(Diego Ponte) MSC 사장은 "메디클리닉 인수에 대해 렘그로와 협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MSC는 메디클리닉 경영진의 야망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비즈니스 운영에서 얻은 통찰력과 경험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자본을 제공하기에 매우 적합하다"고 말했다. 이어 "MSC 소유권이 환자, 직원, 의사 등을 포함한 메디클리닉의 모든 이해 관계자들에게 상당한 자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더구루=길소연 기자] 스위스 메디터레이니언 쉬핑(Mediterranean Shipping Company, MSC)이 한국과 중국 조선소를 상대로 대규모 컨테이너선 신조 논의를 벌이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MSC는 한국과 중국 조선소에 8000TEU급 LNG 이중연료 추진식 컨테이너선 최대 24척 발주를 협의 중이다. 거래 물량에는 확정 물량 18척에 옵션 6척이 포함됐다. MSC가 대규모 발주를 검토 중인 건 선복량 증대를 위해서다. MSC는 작년 8월부터 16개월 동안 125척의 중고선을 적극 인수하고, 신조 발주에 주력해왔다.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둔 MSC는 아폰테(Aponte) 가족이 소유, 관리하고 있다. MSC는 올해 덴마크 해운선사 머스크의 수용능력을 넘어섰다. 선복량이 머스크보다 앞서면서 50년 만에 1위에 올라섰다. <본보 2022년 1월 6일 참고 MSC, 머스크 제치고 '1위 해운사' 등극 …50년 만에 처음> 국내 조선소 중 현대중공업과는 지난해 11월 1만5000TEU 네오 파나막스급 초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추진 6척 관련 건조의향서(LOI)를 체결하며 수주를 확정지었다. <본보 2021년 11월 2
[더구루=홍성환 기자] 호주 광산업체 레이크리소스(Lake Resources)가 아르헨티나 염호 개발 사업의 자금 조달을 추진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레이크리소스는 아르헨티나 카타마르카주에 위치한 염호를 개발하는 '카치(Kachi) 프로젝트'와 관련해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모색 중이다. 이를 위해 골드만삭스를 자문사로 선임했다. 레이크리소스 측은 "카치 프로젝트의 1단계 최종 타당성조사를 내달 완료할 계획으로 전략적 투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카치 프로젝트는 레이크리소스가 보유한 카치 염호에서 리튬을 확보, 오는 2024년부터 25년간 탄산리튬 연간 5만t 생산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SK온과 미국 WMC 에너지가 생산분을 공급받는다. SK온은 지난해 10월 레이크리소스에 지분 10%를 투자하고 고순도 리튬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내년 4분기부터 시작해 최대 10년이다. 기본 5년에 추가로 5년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뒀다. 첫 2년 동안은 연간 1.5만t, 이후에는 연간 2.5만t의 리튬을 받는다. 계약을 연장할 경우 총 공급량은 23만t에 이르게 된다. 전기차 490만 대에 탑재
[더구루=홍성환 기자] 호주 배터리 양극재 생산업체 에코그라프(EcoGraf)가 독일 정부로부터 탄자니아 흑연 광산 개발 사업의 자금을 확보했다. [유료기사코드] 에코그라프는 29일(현지시간) 독일 수출입은행(KfW IPEX-Bank)과 탄자니아 에판코 흑연 프로젝트와 관련해 1억500만 달러(약 1400억원) 규모 연방보증대출(UKF) 선순위 부채 약정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에코그라프는 독일에 흑연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독일 연방정부의 지원 보증은 정부의 대외 무역과 투자 촉진 계획에 따른 것으로 특별한 정부 관심이 있는 해외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앞서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은 이달 초 탄자니아를 방문해 탄자니아 대통령 등 정부 관계자 등을 만나 흑연 공급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에판코 흑연 광산은 탄자니아 남동부 모로고로주(州)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사업 타당성 검토 중으로 호주의 에코그라프와 탄자니아 정부의 합작회사인 두마 탄자 그라파이트(Duma Tanza Graphite Limited)가 개발 중이다. 연간 6만t의 흑연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 티센크루프, 일본 소지츠와 에판코 흑연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