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HL만도가 미국 앨라배마주 오펠리카 공장 시설·기계 설비 투자 프로젝트 일정에 맞춰 세금 감면 적용 기한을 연장할 수 있게 됐다. 투자 지연에도 불구하고 세제 혜택을 차질 없이 확보해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바탕으로 생산 역량을 안정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18일 오펠리카시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열린 정기회의에서 HL만도 아메리카가 지난달 제출한 세금 감면 기한 연장 신청을 승인했다. 이는 지난 2023년 승인된 세금 감면의 일환으로, 당초 오는 30일부터 적용될 예정이었으나 신규 투자 완료 시기에 맞춰 적용 시점을 조정한 것이다. HL만도는 오펠리카 공장 확장을 위해 투자하는 조건으로 △주·지방 비교육용 재산세(Ad Valorem Property Taxes) 전액 감면 10년 △건설 관련 매입·사용세(Sales & Use Taxes) 일시 감면을 받기로 했었다. 다만 해당 세제 혜택은 단순히 승인 시점부터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설비가 실제 가동에 들어가는 시점(placed-in-service date)부터 기산된다. 공급망 차질로 일부 장비 설치가 지연되면서 HL만도가 오는 30일까지였던 기준일을 20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화첨단소재와 HL만도가 미국 앨라배마주 오번시와 오펠리카시 주최로 열리는 대규모 취업 박람회에 참여한다. 현지 생산시설에서 근무할 우수 인재를 확보해 북미 차량 부품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오번시 인력 개발팀과 오펠리카 인력 협의회는 오는 30일 오펠리카시에 위치한 그레이터피스침례교회에서 '네이버후드 잡 페어'를 개최한다. 한화첨단소재와 HL만도를 포함해 30개 이상 기업들이 참가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구체적인 채용 규모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양사는 오번시와 오펠리카시와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채용 예정인 직군에 대한 설명과 간단한 인터뷰, 기업 소개 등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첨단소재는 오펠리카시에 자동차 소재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앨라배마 공장 누적 투자액은 1억5700만 달러에 이른다. 지난 2005년 앨라배마에 진출한 후 8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2017년과 2019년 각각 약 2000만 달러와 3200만 달러를 추가 투입해 공장을 확장했다. 작년 2030만 달러 규모 증설 투자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앨라배마 공장은 현대차 몽고메리, 기아차 조지아 공장 사
									
									
									
									
									
									
									
									
									
									
									
									
									
									
									
									
									
									
									
									
									[더구루=이꽃들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Delivery Hero)가 유엔(UN)의 새로운 환경 이니셔티브인 '딜리버리-E 연합(Deliver-E Coalition)'에 창립 멤버로 참여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대폭 강화한다. 이번 결정은 전 세계적으로 팽창하는 배달 서비스 시장에서 발생하는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배터리 제조사 고션 하이테크(Gotion High Tech, 이하 고션)가 스페인에 배터리 소재 공장 건설을 추진한다. 고션은 새로운 소재 공장을 기반으로 파트너사인 이노뱃(InoBat)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