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다정 기자] 한올바이오파마의 중국파트너사인 하버바이오메드가 개발중인 고형암 치료제 'HBM4003'에 대한 '긍정적인' 개발 성과가 공개됐다. 하버바이오메드는 '2021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HBM4003 호주 임상 1상 용량 증량 임상시험 결과가 안정적이고 고무적이었다"고 밝혔다. 임상데이터는 전자 포스터 방식으로 발표됐다. HBM4003은 하버바이오메드의 형질전환 마우스 항체플랫폼(Harbour Mice)에서 생성된 완전 인간 안티-CTLA-4 단일클론 중쇄 전용 항체다. 면역세포가 암세포에 살상기능을 발휘하도록 하는 작용기전인 '항체 의존적 세포독성'(ADCC)을 강화해 CTLA-4 세포의 감소를 돕는다.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HBM4003 단독 요법의 초기 항종양 효능은 고무적이었고, 특히 여러 요법을 받은 2명의 응답자가 HBM4003 단독 요법에 반응했다. 모든 치료 관련 유해 사례(TRAE)는 관리 가능한 수준이었다. 총 15명의 환자가 치료 후 종양 평가를 받은 결과, 한 간세포 암종(HCC) 환자는 부분 반응(PR)을 확인했다. 또 다른 전립선암 환자는 최대 24주까지 종양 잔존 안정 질환(SD)으로 전립선 표면 항원(P
[더구루=김다정 기자]한올마이오파마의 공격적인 신약 연구·개발(R&D) 성과가 이르면 내년 상반기쯤 가시화될 전망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한올바이오파마의 중국 파트너사 하버바이오메드는 올해 말까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항체 신약후보 물질 'HL161'의 중증 근무력증 임상 3상에 들어갈 계획이다. 최종 데이터는 이르면 내년 4월 나온다. 최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은 경쟁 약물의 잇단 상업화 성공으로 같은 계열 신약 후보물질들의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올해 3월 아제넥스는 전신 중증 근무력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에프가티지모드의 허가 신청서를 FDA에 제출했다. 특히 한올바이오파마가 개발중인 HL161의 경우 시장의 수요가 큰 SC제형(피하주사)으로 완전 인간 항체 유래로 개발 중이어서 부작용 우려가 낮다는 장점을 갖고 있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HL161은 앞선 임상시험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면서 향후 가치가 점차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쟁사와 비교해도 충분히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다. 최근 하버바이오메드가 발표한 중증 근무력증 중국 임상 2상 결과에 따르면 주평가변수인 중증 근무력증 환자의 일상생활수행능력(MG-ADL)이 위약 대비
[더구루=진유진 기자] 노르웨이 육상양식업체 '새먼 에볼루션(Salmon Evolution)'이 유럽 가공업체 '밀라렉스(Milarex)'와 손잡고 이탈리아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지속가능한 수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동원산업이 투자한 새먼 에볼루션이 유럽 내 육상 양식 연어 상용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3위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기업 글로벌파운드리(GlobalFoundries, GF)가 독일 공장 증산을 공식화했다. 글로벌파운드리는 증산을 통해 유럽 자동차 반도체 공급 문제를 해결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