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에너베이트(Enevate)'가 현지 배터리 회사와 고에너지밀도와 고속 충전을 특징으로 한 배터리 개발에 협력한다. 외부와의 파트너십을 넓히며 차세대 배터리 상용화를 추진한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에너베이트는 20일(현지시간) 낸트지파워와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낸트지파워는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낸드웍스 그룹에 속한 회사다. 현재 최대 750Wh/L인 에너지밀도를 두 배 향상시킨 배터리 개발을 목표로 한다. 최소 15분이 걸리는 충전 시간도 절반으로 단축한다. 에너베이트는 낸트지파워의 기술력과 결합해 차세대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를 개발한다. GWh 용량으로 생산해 전기 스쿠터와 드론, 급속충전저장 시스템 등에 활용을 모색한다. 밥 크루스 에너베이트 최고경영자(CEO)는 "낸트지파워와 훌륭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돼 기쁘다"며 "이 파트너십은 우리의 기술과 성능에 대한 파트너의 신뢰를 보여주며 에너베이트의 비즈니스 모델을 입증한다"고 밝혔다. 2005년 설립된 에너베이트는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본사를 둔 배터리 회사다. 실리콘 음극재를 쓴 4세대 '엑스에프씨-에너지(XFC-Energy™
[더구루=최영희 기자] 한송네오텍의 이차전지 소재 전문 자회사 ‘신화아이티’가 삼성벤처투자와 LG화학 등이 투자한 미국 배터리 선도기업 ‘에너베이트(Enevate)’와 이차전지 소재 및 기술 개발 협력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에너베이트가 개발 중인 차세대 초고속충전 전기차 배터리 기술에 적용될 이차전지 소재 및 기술 개발 등에 대해 상호 간 긴밀한 협업에 나설 방침이다. 양사는 기술 축적 및 고도화를 진행해 향후 글로벌 배터리 시장 전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공동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2005년 설립된 에너베이트는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본사를 둔 배터리 전문기업이다. 400여개가 넘는 방대한 보유 배터리 관련 특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주유자동차만큼 빠른 충전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저렴한 비용의 초고속 충전 배터리를 중점 연구·개발하고 있다. 특히, 자체 개발한 4세대 ‘엑스에프씨-에너지(XFC-Energy™) 기술은 배터리의 초고속 충전 및 초저온 작동 등을 가능케 하는 기술로 5분 내 전기차 충전을 자랑한다. 에너베이트의 주요 투자자로는 삼성전략혁신센터가 운영하는 ‘삼성벤처투자
[더구루=최영희 기자] 한송네오텍의 이차전지 소재 전문 자회사 신화아이티가 생산라인 증설 이후 연이은 수주 성과를 달성했다. 신화아이티는 이차전지 개발 전문기업 ‘그리너지’와 국내 배터리 제조업체에 총 65억원 규모의 이차전지용 고성능 리드탭을 공급하는 계약 2건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화아이티는 그리너지에 3년간 약 47억원 규모의 고성능 리드탭을 공급하는 장기 계약을 맺었다. 이차전지 전문기업 그리너지는 납산 전지와 리튬 전지의 문제점을 보완한 ‘리튬티탄산화물(LTO) 배터리’를 자체 개발했으며, 국내 유일 파우치형 LTO 배터리를 양산 중이다. 그리너지의 LTO 배터리는 이차전지 음극재로 사용되는 흑연을 LTO로 대체해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수명이 10배 이상 길다는 장점이 있다. 출력성능은 10C(Capacity)로 일반 이차전지(3C) 대비 3배 이상 높고 충전 속도는 약 10배 빠른 것이 특징이다. 그리너지는 자동차용 납축 배터리를 시작으로 군용 차량, 철도 중장비, 선박 등 다양한 분야에 LTO 배터리를 적용하기 위한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025년까지 연 매출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리너지는 최근 미국
[더구루=최영희 기자] 2차전지 소재 전문기업 신화아이티가 최근 제2 생산라인 증설을 통해 생산능력(CAPA)을 기존 대비 5배 이상 끌어올려 본격 양산에 돌입한 가운데, 모회사 한송네오텍이 신화아이티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며 지배력 강화와 기업가치 제고에 나선다. 한송네오텍은 자회사 신화아이티가 진행한 총 1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증자 참여로 한송네오텍은 신화아이티가 발행한 신주를 100% 전량 인수하고, 지분율을 기존 63%에서 67.2%로 확대했다. 신화아이티 관계자는 “최근 증설을 마치고 생산능력을 큰 폭으로 확대했지만, 다수의 글로벌 고객사로부터의 공급요청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급증하는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효율 생산체제를 구축하고자 이번 추가 유상증자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송네오텍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 참여는 2차전지 소재 사업의 펀더멘탈 강화하는 동시에 자회사의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최근 증설과 더불어 차세대 EV(전기차), ESS(에너지저장장치)용 고성능·고부가 리드탭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향후 신화아이티의 2차전지 소재 사업이 한송네
[더구루=최영희 기자] OLED 공정장비 전문기업 한송네오텍은 플렉시블 OLED 제조의 핵심 공정 중 하나인 디라미네이션 관련 기술에 대한 중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 한송네오텍은 이번 특허기술을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에 적용할 경우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송네오텍이 이번에 획득한 특허는 플렉시블 OLED의 디라미네이션 공정에서 폴리이미드(PI) 패턴 증착용 유리 기판과 PI 패턴 필름을 분리하는 기술 및 이와 관련한 검사 장치에 관한 것이다. 한송네오텍은 해당 특허 기술을 통해 PI 패턴 증착용 유리 기판에서 PI 패턴 필름을 분리한 후 패턴 광학 검사 장치로 이동하는 과정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데 성공했다. 기존 장비는 PI 필름을 분리해 검사 장치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분리된 필름에 이물질이 부착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반면 해당 특허 기술을 적용할 경우 PI필름 분리 및 검사 장치로의 이동시간을 단축해 필름에 이물질 부착을 차단하고 패턴의 손상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지금까지 플렉시블 OLED 제조 공정은 유리 기판에서 분리된 PI 필름을 재검사해 공정이 비연속적이었으며, 제품 반송으로 공정시간이 증가하고 생산
[더구루=최영희 기자] 한송네오텍이 새로운 최대주주를 맞으며 2차전지 사업이 더욱 탄력받을 전망이다. 한송네오텍은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인 ‘시너웍스’가 보유 지분 13.40%(773만 546주)와 경영권을 코스닥 상장사 ‘알파홀딩스’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총 매각 금액은 339억 원이다. 이와 함께 한송네오텍은 알파홀딩스를 대상으로 90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도 결정했다. 이를 통해 알파홀딩스는 한송네오텍의 신주 697만 6745주를 취득할 예정으로, 납입 후 알파홀딩스가 확보한 지분은 22.74%(1470만 7291주)에 달한다. 이전 최대주주 대비 10%가량 높은 지분율을 기반으로 더욱 안정화된 경영이 가능할 전망이다. 알파홀딩스는 시스템 반도체 전문 기업으로 주 고객사인 팹리스 기업들을 대상으로 반도체 설계 및 개발⋅공급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프로그램 ‘SAFE(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의 파트너 회사로 알려졌으며, 지난해 정부 부처가 선정하는 ‘국가대표 혁신기업 1000’의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역량을 인정받아 혁신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알파홀딩스는 이번
[더구루=최영희 기자] 한송네오텍의 2차전지 전문 자회사 신화아이티가 글로벌 2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그룹의 자회사 ‘에코프로지이엠’과 10억원 규모의 2차전지 자동화 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신화아이티는 에코프로지이엠에 양극재 핵심 소재인 전구체의 생산설비를 공급할 계획으로, 공급된 설비는 오는 5월 중 양산에 적용될 예정이다. 신화아이티는 2차전지용 고성능 리드탭을 개발⋅제조해 글로벌 배터리 기업들에 공급하는 것 외에도, 1998년부터 자체 기술력을 확보해 ‘엘지’, ‘보쉬’, ‘에코프로’ 등 글로벌 기업들에게 자동화 설비를 제작⋅납품해 왔다. 최근 신화아이티는 2차전지 관련 제조설비의 본격적인 마케팅을 위해 LG에너지솔루션의 협력회사인 모기업 한송네오텍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한송네오텍 관계자는 “신화아이티는 2차전지 소재 고성능 리드탭 제품들을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들에게 공급하면서도 2차전지 제조설비에 대한 다수의 레퍼런스와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최근 전 세계적으로 2차전지 관련 기업들이 공장 신규 증설에 나서며 소재 뿐 아니라 전문 제조설비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
[더구루=최영희 기자] 한송네오텍의 2차전지 소재 전문 자회사 신화아이티가 미국의 글로벌 2차전지 기업에 메타버스 AR기기용 고성능 리드탭 생산 공급에 나선다. 이로써 신화아이티는 전기차용에 이어 메타버스 AR 기기용 2차전지 소재로 제품 포트폴리오가 확대돼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한송네오텍은 자회사 신화아이티가 차세대 실리콘 배터리 선두주자인 미국 ‘에노빅스(ENOVIX)’와 고성능 리드탭 생산을 위한 기본판매계약(MSA, Master Supply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신화아이티는 지난해 12월 에노빅스와 2차전지 소재 공급 및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에노빅스가 요구하는 사양의 고성능 리드탭을 개발해 왔다. 양사는 최근 리드탭의 스펙을 확정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메타버스 AR기기용 고성능 리드탭의 대량생산을 진행하게 됐다. 2007년 설립된 에노빅스는 ‘그라파이트’ 대신 100% 실리콘 음극재(anode)를 사용해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최고 두 배에 달하는 에너지 밀도가 높은 소형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다. 에노빅스는 지난해 7월 스팩(SPAC) 합병을 통해 나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현재 에노빅
[더구루=최영희 기자] 한송네오텍의 2차전지 자회사 신화아이티가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제조기업과 고성능 2차전지 소재 장기공급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신화아이티는 최근 미국 ‘솔리드에너지시스템’, ‘에노빅스’ 중국의 ‘중신궈안멍구리(MGL) 등 공급협의와 전략적 MOU를 맺은 바 있어,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신화아이티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에너테크인터네셔널(에너테크)’과 고성능 리드탭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하고 62억원 규모의 초도 물량을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스펙인(Spec-in)을 통해 고객 맞춤형 양산 모델로 공급된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2001년 설립된 에너테크는 니켈 80% NCM 배터리를 상용화해 미국 완성차 업체의 ‘딜리버리 밴’에 공급할 예정이다. 에너테크는 최근 러시아 최대 완성차업체 ‘아보토르’에 전기차 10만대 규모의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했으며, 신규 수주 물량 증가로 러시아에 추가 공장 건설도 추진 중이다. 에너테크는 지난해 세계 원자력발전 1위 러시아 국영기업 ‘로사톰’의 자회사 ‘레네라(RENERA LLC)’에 인수돼 러시아 전기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에너테크의 러시아 공장
[더구루=최영희 기자] 한송네오텍의 2차전지 소재 전문 자회사 ‘신화아이티’가 미국 글로벌 리튬메탈배터리 기업과 차세대 배터리용 고성능 리드탭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기점으로 신화아이티의 2차전지 소재 품질 및 기술 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동 개발을 진행 중인 글로벌 2차전지 회사는 차세대 ‘하이브리드 리튬메탈배터리’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기존 리튬이온배터리 (에너지밀도 ㎏당 250~300Wh) 대비 에너지밀도가 ㎏당 417Wh(L당 935Wh)로 월등히 높아 주행거리는 약 30% 이상 늘어나고 12분 안에 90%까지 고속충전이 가능하다. 해당 미국 2차전지 회사는 현대기아차, SK, LG 등 국내 대기업을 비롯해 제너럴모터스, 지리자동차, 폭스콘 등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올해 초 특수목적인수회사(SPAC) ‘아이반호 캐피털 에퀴지션’과의 합병을 통해 뉴욕증시 상장을 앞두고 있다. 리드탭은 2차전지의 양극과 음극에 연결해 외부로 전기를 입·출력하는 전극 단자로 리튬이온베터리는물론 차세대 2차 전지로 평가받는 리튬황, 리튬메탈 등 전고체 배터리에도 사용되는 필
[더구루=최영희 기자] 한송네오텍의 2차전지 소재 전문 자회사 신화아이티가 미국 전고체배터리 회사와 2차전지 리드탭 제품의 공급을 협의하면서 차세대 꿈의 배터리인 ‘전고체배터리’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신화아이티는 이번 공급 협의를 계기로 차세대 전고체배터리에 최적화된 리드탭을 개발하고 고객의 요구 조건에 맞춘 스펙인(SPEC-IN)을해 최종 양산에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신화아이티가 고성능 리드탭의 공급 협의를 진행 중인 미국 전고체배터리 회사는 ‘폭스바겐그룹’과 ‘빌게이츠’가 투자한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의 선두주자다. 해당 기업은 지난해 12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돼 현재 시가총액이 12조 원에 육박한다. 한송네오텍 관계자는 “이번 공급협의를 계기로 ‘SK’ 및 ‘현대기아자동차’가 투자한 미국 리튬메탈배터리 회사에 공급하고 있는 자사의 고성능 리드탭의 제품 포트폴리오가 더욱 확대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전기자동차(EV), 에너지저장장치(ESS) 및 메타버스(AR, VR) 용 고성능 리드탭의 기술 개발 및 공급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송네오텍은 지난 8월 2차 전지 소재 전
[더구루=최영희 기자] 한송네오텍의 2차 전지 소재 전문 자회사 ‘신화아이티’가 미국 나스닥(NASDAQ) 시장에 상장된 배터리 제조 스타트업 ‘에노빅스(ENOVIX)’와 함께 손잡고 ‘메타버스 AR(증강현실)기기용 2차 전지 부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송네오텍은 자회사 ‘신화아이티’가 ‘에노빅스’와 ‘차세대 실리콘 배터리 소재’의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전략적 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메타버스 AR기기용 고성능 ‘리드탭’을 개발, 적용해 글로벌 탑티어 AR기기 제조사들에 공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에 신화아이티와 MOU를 체결한 에노빅스는 지난 7월 스팩(SPAC) 합병을 통해 나스닥 시장에 상장한 차세대 배터리 관련 유망 기업이다. 미국 경제 전문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에노빅스를 글로벌 벤처캐피탈이 선정한 ‘미래 전기차 혁명’을 주도할 2차전지 선두기업으로 평가했으며, 에노빅스가 핵심기술인 ‘3D Cell Architecture’을 이용해 기존의 리튬이온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를 최대 두 배까지 끌어올렸다고 전했다. 현재 에노빅스의 시가총액은 5조에 육박한다. 신화아이티는 이번 에노빅스와의 업무협약으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플로리다주 의회가 개인이 본인의 주거구역 상공을 비행하는 드론을 격추할 수 있도록 허가하는 내용을 담은 법을 만든다. 하지만 연방법은 물론 기존 주법과 상충될 가능성이 커 우려가 제기된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상원은 무인 항공기의 비행금지 구역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CS/CS/SB 1422' 법률안을 심사하고 있다. 주택 상공 드론 금지법은 지난 2월 26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상원에 제출된 이후, 소위원회 등의 심사 등을 빠르게 통과했다. 현재 해당 법안은 현재 상원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있으며, 통과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통과 시 법안 발효는 올해 10월부터다. 해당 법안이 발효되면 500피트(약 150m) 이하로 비행하는 드론이 주택 상공에 침입하면, 거주자는 합법적인 방법으로 드론을 파괴할 수 있다. 주택 상공 드론 금지법이 등장한 이유는 드론에 의한 사생활 침해 우려때문이다. 실제 법안에도 "주택 소유자는 드론이 사생활을 침해하지 못하도록 합리적인 힘을 행사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플로리다주 주택 상공 드론 금지법이 통과를 앞두고 되면서 기존 연방법·주법과 상충하는 부분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그래픽처리장치(GPU) 없이도 구동되는 거대언어모델(LLM) 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모델은 메모리 사용량도 극적으로 감소시켜,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MS는 최근 AI모델 공유 플랫폼 허깅페이스(Hugging Face) 등을 통해 20억 파라미터(매개변수)를 보유한 '비트넷 b1.58 2B4T(BitNet b1.58 2B4T)' AI 모델을 공개했다. MS는 비트넷이 메모리 용량과 필요 에너지, 지연시간 등 계산 효율성 측면에서 상당한 이점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MS의 비트넷의 가장 큰 특징은 AI모델 구동의 핵심 하드웨어인 GPU를 사용하지 않고 중앙처리장치(CPU) 만으로 구동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비트넷이 CPU만으로 AI모델을 구동할 수 있는 이유는 가중치(weights)값이 단순화됐기 때문이다. 비트넷은 AI 모델 파라미터를 정의하는 가중치 값으로 -1, 0, 1만 사용한다. 이에 연산에 필요한 가중치를 1.58비트로 줄일 수 있었다. 반면 일반적인 AI모델의 경우 16비트 또는 32비트 부동 소수점을 가중치로 활용한다. 기존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