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호주 전기차 충전 솔루션 기업 트리튬(Tritium)이 업계 최초로 미국 국가 전기차 인프라 프로그램(NEVI·National Electric Vehicle Infrastructure)에 따라 고속 충전기를 공급한다. [유료기사코드] 트리튬은 NEVI 1차 라운드로 하와이에 급속 충전기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NEVI 자금 지원을 통해 급속 충전기 주문을 확보한 것은 트리튬이 최초다. NEVI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2030년까지 전국 전역에 50만개 이상의 충전소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미국 정부는 이 프로그램에 따라 2022~2026년 매년 약 10억 달러씩 총 50억 달러를 전기차 충전 기반시설 확충에 투자할 계획이다. 제인 헌터 트리튬 최고경영자(CEO)는 "하와이는 지속가능성과 관련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전기차 전환에 가장 선두에 있다"면서 "하와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에 기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트리튬은 2001년 설립한 기업으로 최신 직류 급속 충전기를 제작하기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설계·제조한다. 현재 미국 테네시주와 호주 브리즈번에 생산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호주 전기차 충전 솔루션 기업 트리튬(Tritium)이 뉴질랜드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트리튬은 친환경 에너지 충전·연료 인프라 기업 점프 차징(Jump Charging)과 뉴질랜드 급속 전기차 충전 인프라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뉴질랜드는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전기차 판매를 촉진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뉴질랜드에서 판매된 경차 10만대 가운데 20%가 전기차였다. 다만 전기차 충전 인프라는 아직 부족한 수준이다. 작년 말 기준 뉴질랜드 공공 충전소는 약 350곳으로 전기차 200대당 하나꼴로 나타났다. 이에 뉴질랜드 정부는 고속도로 75㎞마다 급속 충전기를 설치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제인 헌터 트리튬 최고경영자(CEO)는 "파트너사에 최첨단 충전 기술을 비롯해 유지·관리, 교육 등을 제공함으로써 뉴질랜드가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EV 충전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트리튬은 2001년 설립한 기업으로 최신 직류 급속 충전기를 제작하기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설계·제조한다. 현재 미국 테네시주
[더구루=홍성환 기자] 호주 전기차 충전 솔루션 기업 트리튬(Tritium)이 영국 석유 메이저 BP(브리티시페트롤리엄)와 설립 이래 최대 규모 공급 계약을 맺었다.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트리튬은 BP와 전기차 충전 솔루션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구체적인 계약금은 공개하지 않았다. BP는 전기차 충전 사업부인 BP펄스(BP Pulse)의 확장 계획에 따라 트리튬에서 공급받은 전기차 충전 솔루션을 영국과 유럽, 미국, 호주 등에 설치할 예정이다. 리차드 바틀렛 BP펄스 최고경영자(CEO)는 "BP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전 세계적으로 확장함에 따라 트리튬와 협력하기로 했다"며 "충전기는 3개 대륙에서 작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제인 헌터 트리튬 CEO는 "BP펄스의 고속 충전 네트워크 확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트리튬은 2001년 설립한 기업으로 최신 직류 급속 충전기를 제작하기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설계·제조한다. 현재 미국 테네시주와 호주 브리즈번에 생산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다. 테네시주에서 생산한 제품은 미국과 유럽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호주 전기차 충전 솔루션 기업 트리튬(Tritium)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응하기 위해 현지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트리튬은 미국 전기차 공급장비 제조업체 DC-아메리카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DC-아메리카는 트리튬의 전기차용 직류 급속 충전기를 활용해 다목적 충전소 인프라를 제공하게 된다. 제인 헌터 트리튬 최고경영자(CEO)는 "양사는 접근이 용이한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해 전국적으로 수송 수단에 전기를 공급한다는 공통 목표를 갖고 있다"며 "미국에서 제조된 충전 시스템에 대해 업계 혁신가와 협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트리튬은 2002년 설립한 기업으로 최신 직류 급속 충전기를 제작하기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설계·제조한다. 트리튬은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바이 아메리칸(Buy American)' 정책에 맞춰 테네시주에 첫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이 공장에서 전기차 충전기를 연간 3만개씩 생산할 계획이다. 미국 정부는 국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법(NEVI),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통해 현지 제조한 충전기에 보조금을 제공한다. 다만 보조금을
[더구루=김은비 기자] 대만 파운드리 업체 TSMC가 1021억 원 규모 자회사 유휴 장비를 싱가포르 합작사에 공급한다. 이를 통해 지정학적 리스크를 분산하는 한편 생산 거점을 다변화, 아세안 내 차세대 반도체 '허브'를 본격 구축한다는 각오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TSMC는 최근 이사회에서 약 22억1000만 대만달러(약 1021억 원) 상당 유휴 반도체 제조 장비를 싱가포르 합작사 ‘비전파워 반도체 제조(VSMC)’에 매각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VSMC는 TSMC 대만 계열사인 뱅가드 인터내셔널 세미컨덕터(VIS)가 네덜란드 NXP와 손잡고 설립한 파운드리 법인이다. VSMC는 이번 장비 매입을 통해 130~40나노미터(㎚) 범용 공정 기술 기반 생산라인을 본격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027년부터 양산에 들어가 2029년까지 월 5만5000장의 웨이퍼를 생산한다는 목표다. 황후이란 VSMC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에 도입되는 장비는 자동차 및 고성능 컴퓨팅 시장을 겨냥한 혼합 신호, 전력 관리, 아날로그 반도체 생산에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VSMC는 총 78억 달러(10조 8451억 원) 규모 투자로 설립되는 신규 합작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전기전자 기업 샤오미(Xiaomi)가 자체 개발한 모바일 칩을 출시한다. 샤오미는 애플의 시스템온칩(SoC) 개발 전략을 벤치마킹해 모바일 생태계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레이쥔(Lei Jun) 샤오미 최고경영자(CEO)는 15일(현지시간)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샤오미가 독자 개발한 모바일 SoC인 엑스링O1(XringO1)이 5월 말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샤오미가 자체 개발한 엑스링O1은 영국 반도체 설계기업 Arm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생산은 대만 TSMC의 3나노미터(nm) 공정을 이용한다.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엑스링O1은 3.2기가헤르츠(GHz) 프라임 코어 1개와 2.5GHz 퍼포먼스 코어 3개, 2.0GHz 효율성 코어 4개로 구성됐다. 성능은 2022년 출시된 퀄컴 스냅드래곤 8 젠2 모델과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샤오미가 자체 모바일 칩 개발에 나선 배경에는 애플 벤치마킹 전략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지난 2010년 1세대 아이패드와 아이폰 4를 출시하면서 맞춤형 칩인 A4를 탑재하기 시작했다. 이후 A시리즈 칩은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강력한 성능을 상징하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