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프랑스 토탈에너지스의 영국 협력사 직원들이 파업에 돌입했다. 내년 2월까지 장기간 파업을 예고하며 원유·천연가스 공급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프랑스 토탈에너지스가 프랑스 고속도로 주유소에 전기차 충전소를 조성한다. 신성장동력인 충전 사업에 투자를 강화하고 글로벌 영토를 넓힌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토탈에너지스는 2억 유로(약 2700억원)를 쏟아 150개 이상의 고속도로 주유소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한다. 연말까지 1단계로 60개소에 50kW·175kW급 충전기를 깔고 내년 말까지 약 110개소에 추가로 구축한다. 1단계 사업 이후 설치되는 충전기는 모두 175kW급이다. 토탈에너지스는 향후 고속도로 사업자의 충전 인프라 입찰에 참여해 프랑스 내 충전소를 늘릴 계획이다. 150㎞마다 고성능 충전기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코트라에 따르면 프랑스는 올해 1분기 순수 전기차(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PHEV) 판매량이 총 6만2000대로 독일(14만2700대)에 이어 유럽에서 2위에 올랐다. 친환경차 보조금을 토대로 시장이 커지며 충전 인프라 마련이 중요해졌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해 올해 연말까지 충전소 수를 10만개로 늘리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토탈에너지스는 이번 투자로 프랑스 전기차 인프라 조성에 기여하는 한편 친환경 에너지 회사로의 변신에 박차를 가한다. 토탈에너지스
[더구루=오소영 기자] 프랑스 토탈에너지스가 중국 국유 발전사 장강삼협집단공사(China Three Gorges Corporation, 이하 CTG)와 전기차 충전소 합작사를 세운다. 싱가포르에 이어 중국으로 아시아 사업을 확대하고 친환경 에너지 회사로 전환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토탈에너지스는 28일(현지시간) "CTG와 중국 전기차 분야의 합작법인을 설립하고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50대 50 지분으로 합작사를 만들어 후베이성에서 고전력 충전소를 구축·운영한다. 해당 충전소는 60~120kW 출력을 지닌 충전기를 갖추며 20~50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다. B2B(기업간거래) 고객을 겨냥해 전용 충전소도 만든다. 충전에 사용되는 전력은 대부분 재생에너지에서 얻는다. 2025년까지 1만1000개가 넘는 충전소를 만들 방침이다. 토탈에너지스는 CTG와 손잡고 중국 전기차 시장을 공략한다. 중국은 2060년 탄소중립을 내걸었다. 이를 위해 2035년부터 내연기관차 판매를 중단하며 전기차 비중을 50%로 높일 계획이다.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에 따르면 지난달 전기차 판매량은 30만40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200% 이상 증가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일본 토요타그룹의 무역상사 토요타통상이 미국에서 추진하는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이 유럽연합(EU)으로부터 승인을 확보했다. 주요국의 허가 절차를 잇따라 통과하며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과 자원 순환 체계 구축 전략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DL이앤씨와 두산에너빌리티의 파트너사인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엑스에너지(X-energy)가 핵연료 제조시설 착공에 들어갔다. 지난 8월 건설 착수를 알린 엑스에너지는 그동안 부지정리 작업을 마무리한 후 지상건설에 본격 돌입했다. 엑스에너지의 핵연료 제조시설 건설로 미국의 핵연료 공급망 자국화가 가속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