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베트남 순방 기간 중 현대자동차와 탄콩그룹 간 합작법인 '현대탄콩(HTMV)'을 방문했다. 양국 간 산업 협력 관계가 공고해지는 가운데 현대탄콩이 한국과 베트남간의 대표적인 파트너십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5일 탄콩그룹에 따르면 우 의장은 최근 닌빈성 지안카우 공단 내 현대탄콩 생산공장을 찾아 경영진과 면담하고 생산라인을 시찰했다. 탄콩그룹의 응우옌 안 뚜언(Nguyen Anh Tuan) 회장과 르 응옥 득(Le Ngoc Duc) 부회장이 우 의장을 안내했다. 우 의장은 현대탄콩을 한-베 전략적 파트너십을 상징하는 모범적 사례로 꼽으며 양국 간 제조업 협력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양사 간 협력 역사를 공유받고 생산·품질관리 체계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우 의장은 현장 직원들의 근무환경과 복지 정책에도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탄콩그룹은 2009년 현대차의 베트남 내 독점 유통권을 확보하며 현대차와 인연을 맺었다. 2011년 생산을 위탁하는 방식(CKD)으로 현대차 자동차 생산을 시작했다. 2017년 생산합작법인 현대탄콩을 설립한데 이어 2019년 현대차와 판매합작법인(HTCV)을 운영하고 있다. 202
[더구루=정예린 기자] 베트남 자동차 산업이 단순 조립과 내수 판매를 넘어, 기술 중심의 제조와 수출 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현대자동차와의 전략적 합작을 통해 완성차 수출 시대를 연 탄콩그룹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3일 베트남 온라인 매체 리타임(Reatimes)에 따르면 담 황 푹(Đàm Hoàng Phúc) 하노이 공과대학교(HUST) 기계공학부 교수 겸 자동차공학 교육과정 책임자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탄콩그룹은 기술 이전과 인력 양성을 중심으로 자동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 드문 사례"라며 "베트남 자동차 산업의 전환점을 보여주는 결정적 사건"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베트남 기업들이 그동안 국내 조립에만 머물렀던 이유는 기술 이전과 품질 관리, 공급망 구축의 어려움 때문이었다"며 "하지만 탄콩그룹은 초기부터 단순 조립에 머무르지 않고 현대차와의 전략적 합작을 통해 기술 내재화와 현지 인력 역량 강화에 집중해 왔다”며 자립 기반을 적극적으로 구축한 것을 높게 평가했다. 탄콩그룹은 2009년 현대차의 베트남 내 독점 유통권을 확보하며 현대차와 인연을 맺었다. 2011년 생산을 위탁하는 방식(CKD)으로 현대차 자동차 생산을 시작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카카오뱅크가 투자한 인도네시아 디지털은행 슈퍼뱅크(Super Bank)가 IPO(기업공개) 절차에 착수했다. 총 조달 목표 금액은 3조600억 루피아(약 2700억원)에 이른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유니버셜디스플레이(UDC)가 엔비디아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개발에 협력한다.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을 활용해 시뮬레이션 시간을 크게 줄이고 재료 개발의 속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