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일진그룹의 친환경 수소연료저장 솔루션 전문기업 일진하이솔루스가 현대차와 북미 대형 수소 트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일진하이솔루스는 7일 현대차의 북미 수출용 수소 대형 트럭에 탑재되는 수소 저장 시스템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북미 시장은 전세계 중대형 트럭 220만대 시장 중 약 50만대로 전체 글로벌 시장의 23%에 달하는 주요 시장이다. 현대차는 미국 캘리포니아 환경 당국이 주관하는 '친환경 컨테이너 터미널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엑시언트' 대형 수소 트랙터(트레일러를 끄는 트럭) 모델로 북미 수소 상용차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북미 시장 니즈를 반영해 1회 충전으로 트레일러 장착 후 800km를 달릴 수 있는 장거리 수소 트랙터(트레일러를 끄는 트럭) 모델을 개발한다. 일진하이솔루스는 대형 타입(Type)4 700 bar 수소 연료저장시스템을 양산 공급한다. 안홍상 일진하이솔루스 대표는 "트럭 대당 수소저장시스템은 수소 승용차 넥쏘의 10배가 넘는 대형 모빌리티 시스템으로 기술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당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대차가 상용차 최대 시장인 북미에서 수소 모빌리티 시장을
[더구루=오소영 기자] 일진그룹의 친환경 수소연료저장 솔루션 전문기업 일진하이솔루스가 15일 2022년 5월 준공을 목표로 R&D센터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일진하이솔루스는 지난 11일 전라북도 완주군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에서 신원식 전라북도 정무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R&D센터 착공식을 열었다. 이 센터는 1만2249㎡(3712평) 대지에 연면적 6944㎡(2104평, 지상3층) 규모로 연구동과 개발동, 평가동, 시험동 등으로 구성된다. 일진하이솔루스는 R&D센터에서 기존 승용차, 상용차 수소저장시스템 성능 향상 연구를 진행한다. 대형 상용, 튜브트레일러, 선박, 철도, 도심형항공기 등 미래 수소모빌리티용 신제품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일진하이솔루스는 수소저장시스템에 대한 국제 안전 인증이 급격히 강화되는 추세에 맞춰 인증 테스트 시스템을 자체 구축함에 따라 제품 경쟁력 향상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안홍상 일진하이솔루스 대표는 "R&D센터 신축을 통해 체계적인 연구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술 최상위 업체로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일진하이솔루스가 미국 수소차 회사 하이존모터스가 이끄는 수소 동맹에 가입했다. 수소 저장·운송 분야의 기술력을 토대로 회원사들과 시너지를 내며 수소차 확산을 선도한다. 하이존 제로 카본 얼라이언스(Hyzon Zero Carbon Alliance)는 20일(현지시간) "일진하이솔루스를 회원사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 얼라이언스는 수소 비용을 낮추고 수소 모빌리티 채택을 가속화하고자 만들어졌다. 하이존모터스의 주도 아래 미국 뱅크오브아메리카(BOA)·레이븐SR·리카본, 고려아연의 호주 자회사 아크에너지, 호주 우드사이드에너지, 프랑스 토탈에너지·악사, 영국 모던그룹, 뉴질랜드 히링가에너지, 사우디 네옴 등 10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일진하이솔루스는 회원사로 합류해 수소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는 한편 수소 시장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하게 됐다. 일진하이솔루스는 한국복합재료연구소가 모태로 2011년 일진그룹에 인수된 후 수소 부품 개발에 집중해왔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타입4 수소탱크를 양산하고 있다. 타입4 수소탱크는 가볍고 견고하며 저장 효율성이 높다. 일진하이솔루스의 탱크를 탑재한 수소차는 5분 충전 후 500~600㎞를 달릴 수 있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대만 디스플레이 제조업체 이노룩스(Innolux)가 차량용 디스플레이 자회사 카유엑스(CarUX)의 미국 증시 상장을 공식화했다. 이노룩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디스플레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미래차 시대의 핵심 기술 공급사로서 입지를 다지는 한편 스마트 모빌리티 시대에서 글로벌 전장 경쟁의 주도권을 거머쥔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노룩스는 지난 7일(현지시간) 대만 이노룩스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자회사 카유엑스(CarUX)의 미국 증시 상장(IPO) 안건을 통과시켰다. 향후 뉴욕증권거래소 상장까지 마무리되면 이는 이노룩스의 첫 해외 IPO 사례가 된다. 홍진양 이노룩스 회장은 “올해는 이노룩스 청사진인 '666계획'에서 ‘돌파구적 변혁(突圍轉型)’ 2단계 진입하는 중요한 해”라며 “이번 상장을 통해 카유엑스의 재무 구조를 개선하고 우수 인재 유치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유엑스는 △스마트콕핏 △증강현실(AR) 헤드업 디스플레이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 고부가가치 차량용 디스플레이에 특화된 자회사다. 대표 제품으로는 △9.6인치 마이크로LED AR 전면유리 반사형
[더구루=홍성환 기자] 암호화폐 채굴기업 사이퍼마이닝(Cipher Mining)이 프랑스 에너지 기업 엔지(ENGIE)와 전력 공급 계약을 맺었다. [유료기사코드] 사이퍼마이닝은 엔지와 미국 텍사스주(州) 소재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예비 계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사이퍼마이닝은 엔지 풍력 발전소에서 최대 300㎿(메가와트)의 전력을 공급받는다. 사이퍼마이닝은 비트코인 채굴용 컴퓨터 제조업체인 네덜란드 비트퓨리그룹의 미국 자회사다. 비트퓨리는 비트코인 채굴용 컴퓨터와 블록체인 소프트웨어·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사이퍼마이닝은 최근 고성능컴퓨팅(HPC) 호스팅을 위한 산업용 데이터센터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